도서 소개
이렇다 할 ‘꿈’도 ‘장래 희망’도 없는 태양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며 자신의 ‘꿈’과 ‘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비록 처음에는 태양이와 친구들이 모두 꿈이 없어 좌절하기도 했지만 영웅이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도전하면서 친구들은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막연한 꿈의 그림자를 찾아간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제가 만난 청소년 친구들 중에는 꿈이 없어서 고민인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꿈’이나 ‘장래희망’ 때문에 고민했지요. 태양이 역시 우리 친구들과 똑같이 초등학교와는 확연히 달라진 과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똑바로 마주 보게 됩니다.”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출판사 리뷰
“난 진짜 …… 꿈이 없어!
겨우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을 뿐인데
초등학교 때와 이렇게 다른 점이 많다니!”
꿈이 없어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일단 시작해 봐!》(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2편이다.
2편《일단 시작해 봐!》는 이렇다 할 ‘꿈’도 ‘장래 희망’도 없는 태양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며 자신의 ‘꿈’과 ‘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비록 처음에는 태양이와 친구들이 모두 꿈이 없어 좌절하기도 했지만 영웅이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도전하면서 친구들은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막연한 꿈의 그림자를 찾아간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제가 만난 청소년 친구들 중에는 꿈이 없어서 고민인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꿈’이나 ‘장래희망’ 때문에 고민했지요. 태양이 역시 우리 친구들과 똑같이 초등학교와는 확연히 달라진 과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똑바로 마주 보게 됩니다.”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실제로 저자는 부록에서 중학생 아이들에게 ‘꿈’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꿈을 찾았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등 솔직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을 전해 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그 어떤 꿈도 장래 희망도 없던 아이들은 영웅이 할머니의 꿈을 이뤄 드리기 위해 도전하면서 막연했던 자신의 미래를 찾아간다. 이태양, 황영웅, 윤현정, 이명랑. 네 명의 아이들은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중학생 아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네 명의 아이들은 몸이 아픈 영웅이 할머니의 어린 시절 꿈이 가수였다는 것을 알고 꿈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미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뜻하지 않게 자신들의 숨겨진 재능을 하나둘 발견하기 시작한다.
《일단 시작해 봐!》에서는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과 갈등 속에서만 멈춰 있지 않고 무엇이든 일단 시작해서 도전하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 있다. 미리 걱정만 하지 말고, 첫걸음을 내딛어 보면 그 안에서 무언가라도 배우고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아이들은 더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현정이와 태양이, 영웅이와 명랑이의 씩씩한 모습을 통해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수많은 청소년에게도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다.
“나는 잘하는 게 없는데?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를 모르겠어. 돈을 모으고 취직을 하는 게 과연 꿈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할머니 콘서트 준비하면서 영웅이 네 꿈을 찾은 것 같다고?”
“저 이번에 결심했어요. 이번 여름 방학엔 만화학원에 한 번 다녀보고 싶다고 부모님께 꼭 말해 보려고요. 영웅이 할머니 콘서트 준비하면서 제가 직접 포토샵으로 포스터도 만들고, 페이스북이랑 블로그 같은 SNS에 홍보도 했거든요. 나중에 꼭 마케터나 광고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되지 않더라도 이번에 홍보를 해 본 경험은 저한테는 엄청난 재산이 된 것 같아요. 이번 경험으로 나도 뭔가를 할 수 있구나, 조금은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아요.”
꿈을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 3
1.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2. 10년 뒤에도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일이 있다면?
3. 당신만의 보물 지도가 있다면 어떤 보물을 숨겨 놓겠습니까?
미리 읽어 본 독자 평가단 한마디
현정이가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잘 드러내 주는 소설인 것 같다.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걱정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성장 과정의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현정이와 친구들이 중학 생활을 슬기롭게 풀어 가는 모습에서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것 같다. _ 김지연
주인공 현정의 짝 태양은 얼핏 보면 생각 없는 아이처럼 보이지만 엄청 따듯하고 자상한 아이다. 태양의 행동을 보고 내가 다 설렌다. 주변에 아는 여중생들이 떠오르면서 꼭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_ 차영선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 놓고 엄마의 조바심 때문에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건 아닌지 뉘우치게 되었다. 중학생 때 정말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내가 어렸을 때도 이렇게 좋은 책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엄마와 딸이 꼭 함께 읽어야 하는 성장 소설이자 딸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지침서이다. _ 전현정
어른인 내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어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요즘 친구들은 이렇게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거나 교우 관계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현정이와 태양이, 그리고 주변 친구들은 비슷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한번 참고해 보는 게 어떨까? _ 안지현
중학교는 초등학교 때와 많이 다르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여러 학교로 다 흩어지고, 등교하는 길도 멀고 낯설다. 중학생이 된다는 설렘보다는 걱정과 긴장하는 마음이 더 큰 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예비 중학생과 현재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만으로는 다 알 수 없는 것을 책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아이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행복한 중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듯하다. _ 현주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읽으면 딱 좋을 청소년 소설이다. 만약 내가 이 책을 권했다면 “선생님~ 완전 공감이에요!” 하면서 좋아할 녀석들의 얼굴이 하나씩 떠올랐다. 나도 현정이와 같은 고통을 겪는 여자로서 이런 날은 정말 결석하고 싶다. _ 김지혜
나 역시 초등 5학년인 딸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벌써부터 중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해 본 것처럼 속이 뻥 뚫린다. 특히 생리를 시작한 현정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예비 여중생들은 물론 한때 여중생이었던 아이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받을 것 같다. 다음 시리즈가 너무나 기다려진다. _ 현승미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차이가 엄청 나다. 친구부터 환경까지 모든 게 달라진다. 낯선 이들과의 만남에 설렘도 있겠지만 두렵고 무서운 건 당연하다. 이 책은 나만 그렇게 겁낸 게 아니라는 걸 알려 준다. 여자들이 하는 흔한 오해와 남자들이 하는 흔한 오해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덤이었다. 청소년들에겐 공감과 위로를,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_ 정양화
주인공 현정이의 생리 기간에 일어나는 일을 중심으로 한 성장 소설이다. 여자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있는 평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 공간이 중학교 1학년 교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몸의 통증과 미묘한 감정으로 사춘기 소녀는 고달픈 한 주를 보내지만 같은 반 친구 이태양과 의도치 않게 가까워지며 새로운 우정을 예감한다.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 청소년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고, 청소년을 응원하는 작가의 진심이 느껴졌다. 작품에 등장하는 명랑이는 그 명랑한 성격이 그대로 보여서 즐거움을 주었다. _ 최혜련
《사춘기라서 그래?》라는 책의 작가로 이름을 기억하고 있던 이명랑 작가의 신작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와 소개 글을 보고 초 5학년인 큰아이에게 보여 주니 관심을 보였다. 어제 책이 오자마자 아이가 먼저 읽고 오늘 아침에는 내가 읽었다. 남녀공학에 다니는 남자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 김민영
나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내 꿈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보드를 좀 더 잘 타고 싶다. 어깨까지 머리를 길러 보고 싶다. 또 대학생이 되면 제일 먼저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은 다음에는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 또 취직해서 돈을 벌면 제일 먼저 자동차를 사고 싶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이 과연 내 꿈인가?
“나? 난 진짜……꿈이 없나 봐.”
중학교에 올라왔더니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점들이 너무 많다. 적응하기 힘들다. 초등학교 때는 담임 선생님 한 분이 거의 모든 수업을 도맡아 했다. 중학교는 아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교실에 들어온다. 초등학교 때는 무슨 일이 있으면 담임 선생님께만 말하면 됐다. 중학교는 아니다. 3월에 보니까, 이 문제는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생리 때문에 말이다. 3월 한 달 내내 짝이었던 윤현정은 매시간 선생님들께 생리통이 심하다는 말을 하지 못해 엄청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내 생각엔 그냥 편하게 말해도 될 것 같은데, 여자애들한테는 엄청난 문제인 것 같다.
혼자 흥얼거리는 노래가 끝나고 나면 소녀는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멍한, 그러나 더없이 반짝이는 눈으로 부엌 한쪽에 놓아둔 라디오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라디오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하곤 했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다……. 가수가 되고 싶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명랑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단 한 번의 기회》, 《사춘기라서 그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이제 막 작가의 꿈을 갖게 된
14살의 명랑이와 친구들에게
제1장 남의 꿈까지 찾아 주라고?
제2장 이건 꿈이야? 직업이야?
제3장 할머니도 꿈이 있었다고요?
제4장 꿈 찾아 주기 vs 꿈 이루어 주기
제5장 말보다 행동?
제6장 리어카 광고판?
제7장 시작만 안 하면 돼!
실패도 좌절도 없으니까!
제8장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제9장 꿈은 노래 부른다
제10장 꿈은 미래에서 온다
부록 _ 꿈을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