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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둑
비룡소 | 3-4학년 |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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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공일삼 3권. 칼데콧상 2회, 뉴베리상 수상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의 작품으로, 억울하게 도둑 누명을 쓴 거위 가윈과 자책감에 시달리는 진짜 도둑 이야기를 담았다. 우화의 형식을 빌려 세상을 비추며, 가슴 깊이 울림을 주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림책의 거장으로 인정받기 전부터 <뉴스위크>에서 ‘카툰의 왕’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카투니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엄 스타이그의 개성 넘치는 삽화는 작품에 더욱더 깊이 몰입하게 한다. 각각의 그림은 이야기 속 상황과 인물의 심경을 간결하고도 생생히 전달한다.

왕실 보물 창고를 지키는 정직하고 성실한 거위 가윈은 어느 날 보물을 훔친 도둑으로 몰려 억울하게 재판정에 서게 된다. 존경하는 왕과 사랑하는 친구들이 자신을 믿어 주기는커녕 한꺼번에 등을 돌리자, 가윈은 왕국을 떠나 도망치듯 날아가 버린다. 숲속에서 홀로 가혹한 삶을 이어 가는 가윈과 양심이 주는 자책감에 시달리는 진짜 도둑 그리고 가윈을 오해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왕과 친구들 모두 괴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작가는 이 세상 무엇도 완벽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다른 이의 나약함을 받아들이고, 넓은 아량으로 이들을 용서하는 주인공 가윈의 모습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이어 가는 현명한 방식을 알게 하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칼데콧상 2회, 뉴베리상 수상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가 들려주는
믿음과 우정, 용서에 관한 아름다운 우화

‘그림책의 거장’이라는 명성 뒤에 감춰져 있던 윌리엄 스타이그의 보석 같은 문장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감동이 담긴 윌리엄 스타이그의 동화 세 편 『진짜 도둑』, 『아벨의 섬』, 『도미니크』가 비룡소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억울하게 도둑 누명을 쓴 거위 가윈과 자책감에 시달리는 진짜 도둑 이야기를 담은 『진짜 도둑』, 갑작스레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생쥐 아벨의 고군분투 표류기 『아벨의 섬』, 삶과 자유를 사랑하고, 세상을 향한 호기심이 넘치는 개 도미니크의 유쾌한 모험담 『도미니크』는 모두 우화의 형식을 빌려 세상을 비추며, 가슴 깊이 울림을 주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61세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어린이책을 그리고 쓰기 시작했으며, 칼데콧상, 뉴베리상과 같은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을 다수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 그림책 『슈렉!』,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등 우수한 작품으로 이미 그림책 작가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지만, 그가 쓰고 그린 동화책 세 편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널리 주목받을 기회가 없었다.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이는 윌리엄 스타이그의 우화 세 편 속에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성숙한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그림책의 거장으로 인정받기 전부터 《뉴스위크》에서 ‘카툰의 왕’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카투니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엄 스타이그의 개성 넘치는 삽화는 작품에 더욱더 깊이 몰입하게 한다. 각각의 그림은 이야기 속 상황과 인물의 심경을 간결하고도 생생히 전달한다.

“세상에 완벽이란 없으니까요.” _『진짜 도둑』에서
왕실 보물 창고를 지키는 정직하고 성실한 거위 가윈은 어느 날 보물을 훔친 도둑으로 몰려 억울하게 재판정에 서게 된다. 존경하는 왕과 사랑하는 친구들이 자신을 믿어 주기는커녕 한꺼번에 등을 돌리자, 가윈은 왕국을 떠나 도망치듯 날아가 버린다. 숲속에서 홀로 가혹한 삶을 이어 가는 가윈과 양심이 주는 자책감에 시달리는 진짜 도둑 그리고 가윈을 오해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왕과 친구들 모두 괴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작가는 이 세상 무엇도 완벽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다른 이의 나약함을 받아들이고, 넓은 아량으로 이들을 용서하는 주인공 가윈의 모습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이어 가는 현명한 방식을 알게 하는 작품이다.

■ 나의 마음과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

왕실 보물 창고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을 둘러싼 한바탕 소동을 다룬 『진짜 도둑』은 세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거위 가윈이 한순간 도둑으로 몰려 법정에서 도망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첫 장과 시기심에 눈이 멀어 보물을 훔친 후 자책감에 시달리는 진짜 도둑의 모습을 비추는 두 번째 장, 가윈이 마을로 돌아와 마침내 왕국에 화해와 평화가 깃드는 마지막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장은 상반된 상황에 처한 두 동물을 나란히 비추는 방식으로 등장인물이 겪는 마음의 파동을 고스란히 내비친다. 처한 상황에 따라 인물이 느끼는 감정도 시시각각 다채롭게 변화한다. 동시에 여러 감정이 한데 얽히고설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도 보여 준다. 외부의 자극에 끊임없이 반응하고 느끼며, 파도치듯 이는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품는 내면의 모습을 정교하게 그려 냈다. 누명을 쓴 가윈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경은 물론이고, 보물을 훔친 진짜 도둑의 심리와 그 변화 과정까지 세세하게 조명하여 누구나 쉬이 납득할 만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진짜 도둑』 속 동물들의 마음에 피어나는 슬픔, 분노, 욕심, 질투, 후회, 외로움, 자책감, 사랑은 윌리엄 스타이그의 우직하고 거침없는 표현을 통해 진솔하게 드러나 보는 이의 마음을 절절하게 울린다.

뜨거운 눈물이 목을 타고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가윈의 마음은 온갖 감정으로 뒤범벅되었습니다. 혐의가 벗겨지고 데릭과 함께 있어서 느끼는 기쁨,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한 분노,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괴로움, 데릭에 대한 측은함, 신의를 저버린 친구들과 사랑했던 왕에 대한 씁쓸함, 안락한 삶에 대한 그리움, 그런 삶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하며 느끼는 달콤함 그리고 지금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까지, 가윈이 감당하기가 버거울 정도였습니다. _ 본문에서

윌리엄 스타이그가 써낸 강렬하고도 섬세한 감정 묘사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각자 다른 입장에 놓인 두 인물의 마음을 동시에 이해하게 하며, 내 마음에 이는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상황을 다방면으로 접근하여 다른 이의 마음까지 헤아려 보는 지혜를 기를 수 있다.

■ 완벽하지 않은 세상, 연약한 우리를 향한 용서

가윈은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버림받은 슬픔을 안고 숲속 외딴 동굴에서 홀로 살아가게 된다. 배신감에 휩싸여 모두를 원망하지만 가윈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누군가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그리움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양심이 주는 가책을 느끼며 크나큰 고통을 받던 진짜 도둑은 가윈을 찾아 가 그간의 일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마침내 왕국으로 돌아온 가윈은 잘못된 판단과 오해를 저지른 일에 괴로워하던 왕과 친구들을 너그러이 용서하고, 왕실 건축가로 임명되어 진정으로 꿈꿔 오던 삶을 살게 된다.

가윈은 그들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제 그들의 나약함을 알게 되었기에 더욱 현명한 방법으로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_ 본문에서

가윈은 부당한 일을 겪었지만, 계속해서 외따로 지내려 하거나 복수를 다짐하지 않는다. 다른 이의 실수와 잘못 그리고 오해로 피해를 입었지만, 다시 그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결국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법이다. 우리 모두 어쩔 수 없이 결함과 결핍을 지닌, 나약하고 연약한 존재다. 가윈은 이 세상 어느 것도,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받아들인다.
그러자 좀 더 성숙하고 현명한 방식으로 타인과 관계 맺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기발한 전개를 통해 참된 우정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어떻게 찾아오는지 믿음과 관계에 대한 묵직한 통찰을 능숙하게 녹여 냈다.




거위들은 무척이나 조심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상당히 많은 금붙이가 감쪽같이 사라지더니 그 며칠 뒤에는 진귀한 은장신구들이,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물 중의 보물 캘리캑 다이아몬드마저 그만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가윈의 눈망울이 제아무리 맑고 순수할지라도, 지금까지 가윈의 경력이 흠잡을 데 없이 우수할지라도, 사랑하는 가윈이 도둑이 틀림없다는 우울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왕은 가윈을 믿은 것이 어리석은 실수였다고 후회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스타이그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 《뉴스위크》에서 ‘카툰의 왕’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카투니스트로 활동했으며 본격적으로 그림책 작가가 된 것은 61세부터이다. 왕성한 창작욕으로 다수의 그림책을 내놓았고, 각종 아동 문학상을 휩쓸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그림책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멋진 뼈다귀』로 미국도서관협회 주최 그해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아벨의 섬』,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으로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다. 그 외 대표작으로 『녹슨 못이 된 솔로몬』, 『부루퉁한 스핑키』, 『아모스와 보리스』, 『용감한 아이린』, 『엉망진창 섬』, 『어른들은 왜 그래?』, 『하늘을 나는 마법 약』, 『장난감 형』, 『아빠와 피자놀이』 등이 있으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슈렉!』도 그의 작품이다. 2003년 9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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