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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일어난 방
존 볼턴의 백악관 회고록
시사저널 | 부모님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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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로 몇 번의 출간이 무산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빛을 보게 되었다. 존 볼턴은 ‘메모광’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지내며 해당 시기에 백악관에서 일어난 일들을 상세히 기록했다. 이 책은 그 내용을 마치 드라마를 보듯 위트와 풍자를 곁들여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노련함과 혜안까지 겸비한 저자의 필력은 책 곳곳에서 묻어나는 유머러스함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한다.

책은 내부자의 눈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바라본 가장 종합적이고도 풍부한 회고록으로 꼽힌다. 로널드 레이건과 아버지 부시, 그리고 아들 부시 정부에서 모두 일해 본 저자 존 볼턴은 트럼프 정부의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서, 대통령을 거의 매일 만나온 사람답게, 집무실 안팎에서 드러나는 그의 모습을 섬세하고 꼼꼼하게 그려냈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정책을 마치 부동산 거래를 매듭짓는 일쯤으로 여기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TV 쇼맨십에 치중하는 모습,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는 면 등을 낱낱이 파헤친다.

  출판사 리뷰

“진실은 결국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섬세하고 엄청난 파괴력으로 백악관에서 일어난 일들의 내막들 최초 공개!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 위기에 몰아넣은 우
크라이나 스캔들,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결정 절차 그리고 보좌관들, 북한, 중국, 러시
아, 이란 등의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충동적으로 내린 결정들

<아마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종합 1위
미국 내 100만 부 판매 돌파

위트와 풍자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트럼프 정부에서의 453일간의 기록
노련한 보좌관으로서 워싱턴 정가의 속사정을 꿰뚫어보는 혜안까지 겸비한 그의 섬세한 필력을 엿볼 수 있는 책!

《그 일이 일어난 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로 몇 번의 출간이 무산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빛을 보게 되었다. 존 볼턴은 ‘메모광’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지내며 해당 시기에 백악관에서 일어난 일들을 상세히 기록했다. 이 책은 그 내용을 마치 드라마를 보듯 위트와 풍자를 곁들여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노련함과 혜안까지 겸비한 저자의 필력은 책 곳곳에서 묻어나는 유머러스함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은 내부자의 눈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바라본 가장 종합적이고도 풍부한 회고록으로 꼽힌다. 로널드 레이건과 아버지 부시, 그리고 아들 부시 정부에서 모두 일해 본 저자 존 볼턴은 트럼프 정부의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서, 대통령을 거의 매일 만나온 사람답게, 집무실 안팎에서 드러나는 그의 모습을 섬세하고 꼼꼼하게 그려냈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정책을 마치 부동산 거래를 매듭짓는 일쯤으로 여기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TV 쇼맨십에 치중하는 모습,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는 면 등을 낱낱이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과의 관계에서도 미국이 점점 깊어가는 위협에서 대처할 기회를 놓침으로써 오히려 약자의 처지에 놓이게 되는 상황을 상세히 기록했다. 베네수엘라의 격변 사태, 북한 김정은의 변덕과 기만으로 점철된 행동, G7 정상회담에서의 마지막 승부, 이란의 계산된 전쟁 도발, 탈레반을 캠프 데이비드에 데려오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계획, 그리고 중국이라는 독재국가를 달래다가 전 세계가 그들의 치명적인 거짓말에 노출되어버린 과정 등 다수의 외교 정책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혼란과 갈등을 엿볼 수 있다.

그는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지내면서 자신의 신조를 첫 페이지에 이렇게 밝혀놓았다.
“직업으로서 국가 안보 보좌관의 매력 중 하나는 복잡하기 그지없는 데다 셀 수 없이 많은 도전에 처한다는 점이다. 만약 당신이 산사태처럼 쏟아지는 정보와 내려야 할 결정들, 막대한 업무량에 압도되고 있다고 해보자. 그리고 그 와중에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전개되는 국내와 국제 인사들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본다고 해보자. 이때 흥분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혼란과 불확실과 위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일을 찾아보길 바란다. 이 일은 사람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일이다. 하지만 외부인들에게 이렇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판의 복잡한 퍼즐들이 어떻게 맞아떨어지는지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게다가 그렇게 맞아떨어지는 경우도 별로 없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여러 정부에서 일해본 저자의 노련한 시선을 빌려 워싱턴 정가의 속사정을 꿰뚫어볼 수 있게 된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란 등 수많은 국가 정상들과의 외교 과정과 이들 나라를 두고 미국 내부에서 비밀리에 오고가는 정치적 대화를 통해 그들이 각 나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된다.




트럼프가 일요일 오후에 내게 전화해서 우리는(이야기는 주로 그가 다 했다) 이십 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중동에서 올바른 방식으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리고 통화 내내 그 말을 계속하다 가끔씩 무역전쟁과 관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옆길로 새곤 했다. 트럼프는 방금 잭 킨(4성 장군이자 전 육군 참모차장)을 <폭스 뉴스>에서 봤는데, 시리아의 다섯 개 주요 공군기지를 파괴해서 기본적으로 아사드의 전 공군을 쓰러뜨리자는 그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내 명예가 달린 일이요”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자 투키디데스의 유명한 말이 떠올랐다. 즉, ‘공포와 명예와 이익’이 국제 정치를 작동시키고 결국 전쟁을 일으키는 동 인이라는 말이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미 전화를 걸어와 프랑스는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 대응에 참여할 가능성을 강력하게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그날 오전에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쉬너가 영국의 외무장관인 보리스 존슨이 전화해서 프랑스 대통령과 근본적으로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고 내게 말했다. 이렇게 각국이 신속하게 우리의 대응을 지지하겠다고 보장한 점은 고무적이었다. 영국 외무장관이 왜 쿠쉬너에게 전화했는지는 앞으로 다루게 될 것이다.

트럼프가 본 하나는 맞았다.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지금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긍정적인 대답을 끌어내기 위해 고안된 질문이었거나 그 회담을 그 자리에서 끝낼 수도 있는 위험한 질문이었다. 겉보기에는 순진한 혹은 예리한 질문을 해서 사실상 상대에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하는 부담과 위험을 떠넘긴 것이다. 그 질문으로 그가 트럼프를 낚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김은 한반도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열심히 주장했다. 그의 진심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 건 그도 알지만, 그 사람들은 그의 전임자들이 한 행동을 가지고 그를 오판하고 있다며 그는 다르다, 라고 했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상황을 전면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 동의했다. 하지만 김은 수십 년에 걸친 북한의 기본 노선을 그대로 고수해서 힘들었던 미국-북한 역사를 지난 미국 행정부들의 적대적인 정책 탓으로 돌렸다. 그는 그와 트럼프가 자주 만나는 것처럼 두 사람은 그간 쌓여온 불신을 털어버리고 비핵화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같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전에도 다 들어본 말이었지만 트럼프는 처음이었다. 그는 김의 평가에 동의하면서 미국에도 아주 호전적인 사람들이 있다며 특히 지난 미국 정부들에 대한 김정은의 비판과 관련해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트럼프는 북한과 맺는 그 어떤 핵협정이건 그에 대한 상원 승인을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의 핵협정에 대해 상원의 비준을 받으려 하지 않았던 오바마의 접근법과는 대조적으로 긍정적인 자세였다. 이 시점에서 폼페이오가 내게 슬쩍 자기 노트를 디밀었다. 거기에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이군”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나도 동의했다. 김은 더 이상 핵실험은 없을 것이며, 그들의 핵 프로그램은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해체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즉 국가 안보 보좌관. 1948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출생했다. 예일대학교 최우수 졸업생 출신으로 예 일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 안보 보좌관을 지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주유엔 미국대사로 일했다. 오랜 기간 공직을 수행해 왔으며,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W. 부시,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 부에서 고위직을 맡았다. 또한 변호사로서, 워싱턴 DC에서 1974 년부터 2018년까지 정부 재직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개인 법률사무소를 운영해왔다. 이 책 《그 일이 일어난 방》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경험한 453일의 기록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거의 매일 대통령을 만나온 사람답게, 집무실 안팎에서 드러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꼼꼼하게 그려냈다. 그의 눈에 비친 대통령은 무질서에 탐닉하고, 적을 끌어안으면서도 아군은 쫓아내며, 자신의 정부에 까지 깊은 불신을 거두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 책은 노련한 보좌관으로서 워싱턴 정가의 속사정을 꿰뚫어보는 혜안까지 겸비한 그의 섬세한 필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는 현재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살고 있으며, 저서로는 《나는 굴복하지 않는다(Surrender Is Not an Option)》가 있다.

  목차

1장 웨스트 윙으로 가는 대장정
2장 “위험!”을 경고하고 강권을 발동하라
3장 미국이 탈퇴하다
4장 싱가포르 슬링
5장 세 도시 이야기 - 브뤼셀, 런던, 헬싱키에서 한 정상회담들
6장 러시아를 좌절시키다
7장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나가고 싶지만 문을 찾지 못한 트럼프
8장 혼돈의 나날
9장 베네수엘라에 해방을
10장 중국발 뇌성
11장 하노이와 판문점
12장 트럼프, 길을 잃다. 그러고는 겁도 먹다
13장 아프가니스탄의 대테러 임무부터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위기일발까지
14장 목가적인 생활의 끝
15장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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