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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초대  이미지

화가들의 초대
그림 속 트릭과 미스터리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교양 입문서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청소년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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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화가들의 작업실에선, 화가들의 고장에선, 화가들의 주변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려준다. 미술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역사나 인물 미술기법들을 요약하고, 비슷한 주제나 소재로 그림을 그린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였다.

'명작의 재발견'에는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조들을 정리했고, '그림으로 생각하기'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며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출판사 리뷰

전시기획자 이일수 선생님이 펼쳐 보이는 명화 속 숨겨진 이야기들

화가들의 그림은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의 삶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에 대한 많은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은 이미지와 색채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화가들이 그린 그림 속 곳곳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습니다. 한 편의 명화는 수다스러운 이야기꾼과도 같기에 사람들은 훌륭한 그림 속에서 끝없이 이야기를 찾아내고 이야기를 덧붙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수백 년 또는 천년이 넘은 명화들이 우리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주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미켈란젤로, 마네, 벨라스케스, 클림트......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서양의 화가들이 자신들의 작업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들이 그림을 그리던 당시 화가들의 작업실에선, 화가들의 고장에선, 화가들의 주변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린 그들이 품었던 독창적 아이디어의 비밀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자 이제, 화가들의 작업실로 달려가 화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 화가들의 작업실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미켈란젤로의 작업실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신의 손이라 불리는 화가 미켈란젤로. 지금으로부터 몇 백 년 전에 바티칸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과 벽에 위대한 작품을 남겼는데, 몇 년이 걸리는 엄청난 규모의 작업을 혼자서 어떻게 했을까요. 또 딱딱하고 아주 무겁고 차가운 돌을 실제의 어떻게 인간처럼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만들었을까요. 그의 마음속에선 고민이 없었을까요.
마네의 작업실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인상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화가 마네. 오늘 날 마네의 작품은 그저 멋있게만 보이지만 당시엔 사회의 독이 되는 그림, 역겨운 그림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주의의 젊은 화가들은 마네를 매우 좋아했다는데 왜 그랬을까요. 그 청년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화가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 때 프랑스와 주위 유럽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요.
벨라스케스의 작업실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거울 속 이상한 나라의 그림을 그린 화가 벨라스케스. 그의 그림에는 아주 많은 트릭이 숨어있습니다. 특히 신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만은 트릭을 썼는데 지엄하신 왕과 왕의 가족을 그리는 궁정화가에게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그림의 어디에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숨겨놓았을까요. 당시의 화가들이나 후대의 피카소 같은 많은 화가들이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그를 그림 스승이나 화가들의 영웅으로 생각했던 이유는 뭘까요. 벨라스케 클림트의 작업실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유혹하는 색채의 그림을 그린 화가 클림트, 화려하고 진귀한 황금빛 그림을 그리는 클림트는 어디서 그 아이디어를 얻었을까요. 그림의 겉은 화려하고 멋있는데 그렇다면, 속뜻으론 무엇을 담고 있을까요. 특히 그 매혹적인 여인들은 누구였는지 그 모델이 따로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또 클림트는 훌륭한 화가가 될 인물을 알아보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훌륭한 그림만 창작하여 세상에 내놓은 것이 아니라, 훌륭한 능력의 화가들도 세상에 나오게 한 것이지요.

■ 그림은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해주는 교과서입니다

그림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고 했죠? 그런데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림은 우리에게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들의 삶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에 대한 많은 비밀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책을 통해 그림을 감상하면서 지식을 배우고, 스스로 생각해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바라보고 감상하는 것만으론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그림은 우리에게 세상을 새롭게 보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좋은 교과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생각입니다.
그림이 단지 우리가 눈으로 본 것만을 표현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림은 화가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깊은 철학을 표현합니다. 미켈란젤로는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본 적이 없지만 상상을 통해 아들 예수를 잃은 어머니 마리아의 깊은 슬픔을 차가운 돌에 새겨 넣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네가 그린 역사화 속에서 우리는 그의 애국심과 정치적 견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화가가 어떤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림은 지식입니다.
그림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예술일까요? 아닙니다!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고 느끼려면 지식이 필요합니다. 당시 사람들로부터는 기본도 안 된 엉터리라고 조롱 받던 마네의 그림이 오늘날에는 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까요? 그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인상주의가 어떻게 탄생했고 이전의 그림과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려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쇠라의 그림 속에는 오늘날 컬러 프린트와 컬러텔레비전의 원리인 색채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이 책은 거장들의 명화를 명화로 만들어준 비밀들을 함께 파헤치고 연구해 봅니다.

-그림은 이야기입니다.
그림은 정지된 한 순간만을 표현한 고정된 화면일까요? 아닙니다. 그림 속에는 이야기가 있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벨라스케스의 그림 속에는 여인들이 베를 짜는 장면을 그린 것 같지만 그 속에는 신과 맞서 실력을 뽐내다가 거미가 되어버린 아라크네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고야가 그린 '1808년 5월 3일'에는 프랑스 군대에 패전하여 나라를 빼앗긴 뒤에도 끝까지 저항하다가 결국 목숨을 빼앗긴 사람들의 슬픈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명화가 담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들려주며 그림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합니다.

-그림은 아이디어입니다.
남들 눈에 똑같이 보이는 것, 남들이 똑같이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면 아무리 그럴 듯하게 표현했어도 명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야 하고 남들이 생각 못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화가들이 단순한 초상화를 그댈 그릴 때 벨라스케스는 생각을 뒤집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까지 그림 속 집어넣는 독창적인 생각을 해냈습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햇빛의 세기나 위치에 따라 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사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이 책은 화가들이 새롭게 보고 다르게 표현한 세상들을 함께 발견하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도록 해줍니다.

◆ 알면 그림이 보인다 -미술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역사나 인물 미술기법들을 요약해 놓았습니다.
르네상스란? / 피에타란? / 후원자 메디치는? / 콘트라포스토란? / 환조와 부조란? / 골리앗과 다윗은? / 아테네 학당은 오늘날의 대학? / 프레스코란?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시회, 관전 / 쇠라, 그림에 색채과학을 적용하다 / 바지유는? / 로코코 시대란? / 유디트는? / 아르누보란? / 다나에는? / 비잔틴 미술이란?
◆ 화가 vs 화가 -비슷한 주제나 소재로 그림을 그린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페이지입니다.
여러 화가들의 '피에타' 작품 비교 / 여러 화가들의 오달리스크 작품 비교 / 여러 화가들의 '다나에' 작품 비교 /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프레데리케 마리아의 초상' 비교
◆ 명작의 재발견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조들을 정리했습니다.
<아테네 학당> 속 위대한 인물들 / 르네상스 미술의 4가지 혁신 / 인상주의 / 바로크 시대 /
◆ 그림으로 생각하기 -그림을 감상하며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p58, p96, p116, p146

  작가 소개

저자 : 이일수
일반 대중이 그림을 통해 지적 유희와 감정적 치유를 경험하도록 책 집필, 전시 기획,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수익과 공익의 미술현장인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하나코 갤러리 대표 및 SBS기획 전시 총감독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강의는 2013년부터 대구문화재단 '차세대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과 각 미술대학(교)원과 도서관에서 큐레이터의 자질과 전시기획, 예술경영, 미술인문학 강의를 한다. 각 공간에서의 미학적 활동은 “동시대인들에게 얼마나 이로운 것인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한다.[기획 전시]하나코 갤러리의 전시,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2 014 The Out of Box Festival 초청 (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and Cultural Centre, South Bank)전시,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전시 등 수십여 회 전시를 기획했다.[출간 저서]『즐겁게 미친 큐레이터』(애플북스), 『알고 가면 미술관엔 그림이 있다』(인디북),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시공아트) 등 11권 출간했다. 현재『즐겁게 미친 큐레이터』의 후속인『큐레이터의 도구』(애플북스) 출간 예정.iss003@naver.comhttp://blog.naver.com/iss003

  목차

첫 번째 초대 신의 손, 미켈란젤로의 작업실

신의 손,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 하면 떠오르는 〈피에타〉 / 성모 마리아의 슬픔 / 미켈란젤로의 멘토, 도나텔로! / 같으면서 다르게 표현된 〈막달라 마리아〉 / 〈다윗〉, 도나텔로와 미켈란젤로의 작품 비교 / 천상의 그림, 시스티나성당 천장화 / 〈아담의 탄생〉에 숨겨진 세 가지 미스터리

또 하나의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 숨겨진 비밀 / 거장의 손으로 다시 한 번, 〈최후의 심판〉 / 400명이 등장한 그림,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의 작업실에서 만난 화가들 : 라파엘로, 도나텔로, 판 아이크, 홀바인, 다 빈치

두 번째 초대 빛의 화가, 마네의 작업실

인상주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
사회에 독이 되는 그림, 〈풀밭 위의 점심식사〉 / 〈풀밭 위의 점심식사〉와 〈전원의 연주회〉 / 역겨운 그림, 〈올랭피아〉의 수난 / 마네와 모네, 그 아름다운 인연 / 마네와 인상주의 청년 화가들 / 혼란스러운 프랑스 / 총 대신 붓을 잡은 화가들 / 〈막시밀리안의 처형〉이 남긴 스캔들 / 마네의 영원한 동료였던 베르트 모리조 / 스페인을 좋아한 마네 *마네의 작업실에서 만난 화가들 : 바지유, 루소, 쇠라, 고야, 모네, 모리조

세 번째 초대 거울 속의 마술, 벨라스케스의 작업실

화가들의 영웅, 벨라스케스
왜 벨라스케스는 화가들의 멘토가 되었을까? / 위대한 걸작 〈시녀들〉에 숨겨진 트릭! / 끝없는 벨라스케스 그림의 신비 / 〈비너스의 화장〉의 또다른 트릭 / 벨라스케스의 영향을 받은 화가들 /
*벨라스케스의 작업실에서 만난 화가들 : 렘브란트, 고야, 라파엘로

네 번째 초대 황금빛 유혹, 클림트의 작업실

마법의 황금빛, 클림트
클림트의 특별한 그녀 유디트 / 조르조네, 카라바조, 젠텔레스키의 유디트 비교 / 성서 속의 또다른 여인, 살로메 / 클림트의 그림이 된 여인들 / 클림트의 황금빛 유혹의 시작, 비잔틴 예술 / 재능있는 화가를 발굴한 클림트의 안목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클림트의 대학교 벽화
*클림트의 작업실에서 만난 화가들 : 조르조네, 카라바조, 젠텔레스키, 코코슈카, 에곤 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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