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 시리즈 5권. 엉뚱한 목적으로 노력하다가 과학이 발전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의 원리와 법칙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과학이 어떻게 실생활에 스며 들어 인류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연금술 이론에 의문을 품고 이를 바로잡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후대 화학자들의 기체 연구에 큰 도움을 준 과학자 보일, 공기를 이루고 있는 성분을 알아내는 과정 속에서 질량 보존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 과학자 라부아지에 등 인류의 역사와 발자취를 함께 해 온 과학 발전의 역사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흥미롭게 들려준다.
각 만화 단락의 말미에는 ‘집요하게 살펴보는 초등과학 교과서’라는 꼭지와 ‘집요하게 살펴보는 생활 속 과학 원리’라는 꼭지가 수록되어 있다. 단순히 과학 원리와 법칙의 설명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학사를 여러 측면에서 생각하고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흥미로운 과학사를 따라 인류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집요한 과학 교과서 5권 - 공학의 시대가 열리다’는 엉뚱한 목적으로 노력하다가 과학이 발전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의 원리와 법칙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집요한 과학 교과서 5권 - 공학의 시대가 열리다’는 세상의 모든 것이 4가지 원소인 흙, 공기, 불, 물의 비율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믿음을 굳건히 갖고 있던 서양 중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다. 4원소가 가장 완벽한 비율로 결합한 물체를 ‘금’이라고 생각한 서양 중세에는 이 비율을 알아내려는 ‘연금술’이 크게 유행했다. 이 비율만 알아낸다면 세상의 모든 물체를 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원소의 개념을 잘못 이해한 것에서 비롯된 오해였으나 그러한 과정 속에서 수많은 실험 기구와 실험 방법, 새로운 물질의 제조법 등이 만들어졌고, 이는 과학의 새로운 분야인 ‘화학’을 개척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연금술 이론에 의문을 품고 이를 바로잡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후대 화학자들의 기체 연구에 큰 도움을 준 과학자 보일, 공기를 이루고 있는 성분을 알아내는 과정 속에서 질량 보존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 과학자 라부아지에, 고대 그리스의 데모크리토스가 주장한 원자설을 원자론으로 정리해 낸 과학자 돌턴,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분자가 가진 성질을 법칙으로 정리한 과학자 아보가드로, 복잡한 원소 기호를 알파벳을 이용해 표현한 과학자 베르셀리우스, 수많은 원소 기호들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나열하고 정리하여 ‘주기율표’로 나타낸 과학자 멘델레예프 등 인류의 역사와 발자취를 함께 해 온 과학 발전의 역사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흥미롭게 들려준다.
또한 이렇게 발전된 과학이 어떻게 실생활에 스며 들어 인류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17세기 전까지는 과학자는 과학의 영역에서만, 기술자는 산업 현장의 영역에서만 머물렀다면, 17세기부터는 과학과 기술이 결합하기 시작하여 과학자가 자연 현상을 연구하면 기술자는 연구결과를 기초로 실용적인 기계나 기구들을 만들어 냈다.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바로 ‘증기기관’이다. 증기기관은 물(액체)에 열을 가해 발생시킨 증기(기체)의 압력으로 실린더 내의 피스톤을 움직여 동력을 얻는 왕복운동기관으로, 분자의 운동을 꾸준히 연구해 온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발명품이다.
증기기관을 이용하여 발명된 증기기관차는 말을 동력으로 하던 운송 수단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증기 터빈을 이용해서는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는데, ‘전기’의 발명으로 인류는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 동안 이뤄 놓은 다양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많은 과학자들은 전기에 대한 여러 가지 실험을 계속 해 갔고, 그 결과 마찰을 통해 전기가 발생할 수 있고, 이동하지 않고 물체에 쌓이면 ‘정전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전기의 성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양(+)전하를 띤 양성자, 음(-)전하를 이용한 전지를 발명해 냈고, 과학자 앙페르는 전류와 자기장의 방향과 관련한 오른나사의 법칙을 발견했으며, 과학자 패러데이는 자기장의 변화가 전류를 유도한다는 전자기 유도법칙을 알아냈다. 이러한 과학적 발견과 발명은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발전기와 전동기(모터)의 발명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인류의 생활은 윤택하고 편리해졌다.
‘집요한 과학 교과서 5권 - 공학의 시대가 열리다’는 단순히 과학 원리와 법칙의 설명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학사를 여러 측면에서 생각하고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준다.
어려운 과학 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
아이들이 과학을 읽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전문 과학 용어에 대한 이해이다. 1권부터 꾸준히 어려운 과학 용어가 있을 때마다 여러 사례와 유머러스한 장면을 활용하고, 특히 대부분의 과학 용어들이 한자어인 것을 감안하여 한자의 뜻을 한 글자씩 설명하여 용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등속 운동, 가속도, 등가속도, 궤적 등 운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용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과학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 것도 <집요한 과학 교과서>의 특징이다.
만화의 위트가 이야기를 더욱 강하게 하다
이 책을 감수하신 현종오 선생님은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 책은 실제 존재했던 등장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과학적인 내용을 이야기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더욱 더 아이들의 머리 속에 오래 기억될 수 있게 하는 것은 위트이다. 위트를 통해 이야기는 강약이 조절되고 이야기에 대한 몰입을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물체들의 운동이 바로 자연의 움직임이야.” 라는 설명에 “물체들도 체육 대회를 하나?” 하고 딴죽을 거는 캐릭터의 말 속에서 잠시 웃고 더욱더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학습 만화를 넘어 차세대 과학 교과서로!
5권에서도 각 만화 단락의 말미에 ‘집요하게 살펴보는 초등과학 교과서’라는 꼭지와 ‘집요하게 살펴보는 생활 속 과학 원리’라는 꼭지가 있다.
‘집요하게 살펴보는 초등과학 교과서’에서는, 만화로 증기기관차의 발명 과정과 증기기관의 원리 그리고 활용에 대해 설명하였지만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아이들의 실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옥수수가 팝콘이 되려면?’, ‘차가운 물을 담은 컵 주변에 물방울이 생기는 이유는?’과 같은 친숙하고도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집요하게 살펴보는 생활 속 과학 원리’에서는 일상 생활 속 익숙한 행동에 숨어 있는 과학적 비밀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를 들면, 방이나 옷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날 때 뿌리는 ‘냄새 제거제’가 분자 운동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과학적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게 돕는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으면서 이야기를 잘 읽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돌발퀴즈’도 제시하고 있어 책과 상호작용하며 읽을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할 뿐 아니라 사회 교과와 통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과학 원리의 부가적 설명이나 정리를 통해 한층 더 깊은 이해를 한다. 그리고 생활 속 응용과 그것에 대한 점검까지 한꺼번에 해주기 때문에 <집요한 과학 교과서>는 또 하나의 과학 교과서인 것이다.
[시리즈 소개]
'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발전된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교양만화이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과학을 설명하게 되면 좋은 점은 과학의 원리는 기본적으로 서로 연계되어 있고, 과거의 축적된 지식 위에 계속 더 큰 과학적 업적을 쌓아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풀어낼 수 있다. 과학적 원리를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었던 독자들이 가장 크게 언급하고 좋아하신 부분은 바로 과학의 원리를 집요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연계된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현대까지 이어졌는지 설명하는 방식에서 기인한다. 또한 과학 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덧붙여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독자들이 또한 이 책을 기다리는 부분은 바로 풍부한 교양이다. 단순히 과학 원리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를 넘나들면서 풍부한 교양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이다. 어느 학부모는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아이가 역사 과목에 대해서도 흥미를 보인다고 얘기하시기도 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만화이기 때문에 이 책의 장점은 더욱 돋보인다. 누구는 처음 봤을 때 만화라서 약간 무시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읽기 시작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다는 평을 남겼다. 어른들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을 뿐 아니라 아이가 재미있어서 반복해서 이 책을 읽기 때문에 튼튼한 교양과 과학 원리의 설명이 머리 속에 튼튼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책은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림과 글이 유기적으로 짜여 있고, 어려운 과학 원리도 간결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수많은 사례를 들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작가 소개
저자 : 고윤곤
대학을 졸업하고 신문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지만, 어릴 적부터 간직해 온 꿈을 잊지 못해 만학도로 만화예술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매일 만화를 그리며 늘 좋은 아빠, 좋은 이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BS메쓰에 ‘만화 EBS 수학사’와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EBS 수학 교과서’를 실었으며 [중앙일보]에 ‘고윤곤의 패밀리 카툰’을 연재했습니다.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상위 5%가 되는 과학 만화책》, 《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제1부 : 화학의 기초를 세우다
연금술에서 탄생한 화학 - 보일의 법칙
화학의 세계가 열리다 - 라부아지에의 화학 혁명
제2부 : 만물의 설계도를 그린 사람들
물질 속 세계에 대한 탐구 - 원자론과 분자론
분류도 과학이다 - 원소의 분류와 주기율표
제3부 : 기술과 손잡은 과학
세상을 바꾼 증기의 힘 - 증기기관과 산업 혁명
전기의 정체를 밝혀라 - 프랭클린의 정전기 유도
전류의 대활약 - 전기분해와 전지 발명
전류와 자기의 만남 -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