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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
계수나무 | 3-4학년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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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 생활 속에 굳어 있는 편견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성 역할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넓게는 공동체 안에서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가정의 화목을 이뤄낸 아줌마의 모습에서, 고집만 부리다 혼자 남아 아줌마를 걱정하고 반성하는 아저씨의 모습에서,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도 돌아보게 된다.

어느 조용한 동네에 부부가 살았는데, 아저씨는 몹시 게을러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고 아줌마는 겨울에도 땀나게 일만 해 늘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는 누가 송아지를 돌보냐는 일로 다툼이 시작되었는데, 밤늦도록 싸움이 끝나지 않자 결국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이 송아지를 돌보기로 한다.

다음 날, 아줌마는 마실을 나가고 아저씨 혼자 집에 남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웬 거지가 찾아와 음식을 다 먹어 치우고, 이발사가 와서 아저씨 수염과 머리카락을 밀어 버리고, 방물장수 노파가 아저씨를 여자처럼 꾸며 주고 떠나지만 아저씨는 모든 걸 아줌마의 속임수라 생각하고 한 마디도 하지 않는데….

  출판사 리뷰

에헴! 대장부더러 그런 하찮은 일을 하라니!
에그! 집안일이 하찮다고?


집안일은 남자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
남녀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을 날려 버린
용감하고 지혜로운 아줌마의 유쾌한 반격

남자 일, 여자 일이 따로 있나

우리나라 남녀 양성평등 지수는 세계 하위권이다. 예부터 ‘딸, 딸, 딸, 아들’은 있어도 ‘아들, 아들, 아들, 딸’은 찾아보기 힘든 나라. 지금도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은 남성이 여성의 두 배 가까이 되며, 교과서에 수록된 저작물 가운데에도 고정된 성 역할을 묘사하는 이야기가 상당수 있다. 어린이들이 성 정체성을 확립하기도 전에 교육을 통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집안일을 하찮게 여기는 권위적인 남편 에헴! 아저씨와 겨울에도 땀나게 일만 하는 에그! 아줌마다. ‘에그! 아줌마’는 약자로 비춰지는 과거 여성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르다.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적극 대항하며, 위험한 상황에 뛰어들어 기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작가는 옛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장면 장면을 긴장감 있고 유머러스하게 구성하였다. 그림 곳곳에서 인물들의 표정 변화와 작가의 의도가 담긴 소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성 역할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넓게는 공동체 안에서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살아가기 어렵다. 슬픔도 기쁨도 나눌 사람이 있을 때 덜어지고 배가 되는 것처럼, 진정한 행복도 누군가와 함께할 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권리를 되찾고 가정의 화목을 이뤄낸 아줌마의 모습에서, 고집만 부리다 혼자 남아 아줌마를 걱정하고 반성하는 아저씨의 모습에서,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도 돌아보게 된다. 『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는 우리 생활 속에 굳어 있는 편견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내용 소개]

송아지는 누가 돌보게 될까?

어느 조용한 동네에 부부가 살았는데, 아저씨는 몹시 게을러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고 아줌마는 겨울에도 땀나게 일만 해 늘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는 누가 송아지를 돌보냐는 일로 다툼이 시작되었는데, 밤늦도록 싸움이 끝나지 않자 결국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이 송아지를 돌보기로 한다. 다음 날, 아줌마는 마실을 나가고 아저씨 혼자 집에 남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웬 거지가 찾아와 음식을 다 먹어 치우고, 이발사가 와서 아저씨 수염과 머리카락을 밀어 버리고, 방물장수 노파가 아저씨를 여자처럼 꾸며 주고 떠나지만 아저씨는 모든 걸 아줌마의 속임수라 생각하고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귀먹고 말도 못하는 정신 나간 여자가 혼자 산다는 소문을 듣고 도둑까지 찾아와 집 안의 귀한 물건을 모두 챙겨 가 버린다. 그때 목이 말랐던 송아지가 집을 뛰쳐나가는 바람에 동네가 발칵 뒤집어지고, 아줌마는 송아지를 붙잡아 집으로 돌아온다. 난장판이 된 집을 보고 깜짝 놀란 아줌마는 그 내막을 알고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송아지를 데리고 집을 나간다. 아줌마는 도둑을 쫓아 산길을 올라 도둑과 함께 도둑 소굴까지 가게 된다. 그 시간 아저씨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줌마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며 걱정한다. 동굴에 도착한 아줌마는 도둑들이 잠든 틈을 타 신발을 모두 벗겨 물을 부어 놓고 그곳을 떠난다. 새벽녘에 잠을 깬 도둑들은 아줌마가 도망간 걸 알아차리지만, 신발이 이미 꽝꽝 얼어 아줌마를 뒤쫓지 못한다. 집으로 돌아온 아줌마는 깨끗이 청소된 집과 집안일을 하고 있는 아저씨 모습에 깜짝 놀란다. 그 뒤, 아저씨와 아줌마는 언제나 집안일을 함께 하는 사이좋은 부부가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박미정
창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과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에헴! 아저씨와 에그! 아줌마"가 있고, 그린 책으로 "여우의 눈물", "양말모자", "얼굴나라"가 있습니다. 지금은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소망'으로 쓰고, 고치고,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지냅니다. 중앙미술대전 우수상과 특선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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