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시대의 최고의 거장, 고은 시인의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이 담긴 동시집으로, 세계의 어린이와 함께 읽게 하기 위해 국문.영문을 함께 실었다. 고은 시인이 33편의 동시를 가려 뽑고, <만인보>등을 번역한 대한민국 번역대상의 안선재(Brother Anthony) 교수와 시인의 반려자인 이상화 중앙대 영문과 교수가 교차로 영문 번역을 했다.
또한,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nour List)에 선정된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억배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가정과 가족 그리고 학교 생활의 내용을 위주로 엮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보면서 미소 지을 수 있는 훈훈함과 사랑이 가득 담긴 동시집이다. 바우솔 동시집 1권.
출판사 리뷰
시인의 따뜻한 시선과 사랑을 세계의 어린이와 함께 읽기위해 국영문판으로 출간합니다!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우리 시대의 최고의 거장, 고은 시인의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사랑이 담긴 동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시인의 시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미 25개국 이상에서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나와 있고 금번에는 동시로 대한민국을 너머 세계의 어린이와도 함께 읽고자 국영문판으로 기획 출간하였습니다. 동시집 <차령이 뽀뽀>는 어린이 뿐 만아니라 온 가족도 함께 볼 수 있는 그 시어 이상의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고은 시인이 동시를 가려 뽑고, <만인보>등을 번역한 대한민국 번역대상의 안선재(Brother Anthony)교수와 시인의 반려자인 이상화 중앙대 영문과 교수가 교차로 영문 번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IBBY 어너리스트(Honour List)에 빛나는 이억배 화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 시대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시인의 동시를 접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사랑과 감동을 느끼고 교류하며, 동시를 좋아하고, 동시 읽는 것을 더 자주하게 되고, 또 시인과 더 가까이 닿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세계의 어린이들에게도 사랑과 감동의 동시가 보다 널리 널리 읽혀지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시인, 고은의 현재하는 유일한 동시집입니다.
◆ 고은 시인이 가려 뽑은 동시의 정수 33편을 모았습니다.
◆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어린이도 함께 읽게 하기위해 국문.영문을 함께 실었습니다.
◆ 대한민국 문학상 번역대상을 수상하였고 시인의 <만인보>를 번역한 안선재(Brother Anthony)와 시인의 반려자인 중앙대 영문과 이상화교수가 공동으로 영문 번역하였습니다.
◆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nour List)에 선정된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억배 화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 가정과 가족 그리고 학교 생활의 내용을 위주로 엮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보면서 미소 지을 수 있는 훈훈함과 사랑이 가득 담긴 동시집입니다.
거짓말
“아빠는 이 세상에서 누가 좋아?”
“그거야 엄마 다음 차령이겠지.”
“엄마는 이 세상에서 누가 누가 제일 좋아?”
“그거야 아빠가 제일이고
다음이 차령이지.”
차령이가 아빠더러
“아빠, 엄마는 차령이가 제일 좋고
그 다음이 아빠래.”
차령이가 엄마더러
“엄마, 아빠는 차령이가 제일 좋고
엄마가 둘째래 히히.”
Telling Lies
“Daddy, who do you like best in the world?”
“After Mommy, it’s ChaRyong.”
“Mommy, who do you like best in the world?”
“Daddy first,
then ChaRyong next.”
ChaRyong tells Daddy:
“Daddy, Mommy says she likes ChaRyong best,
then Daddy next.”
ChaRyong tells Mommy:
“Mommy, Daddy says he likes ChaRyong best,
Mommy second, hee hee.”
작가 소개
저자 : 고은
1933년 8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18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수도생활을 하던 중 1958년 『현대시』『현대문학』 등에 추천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펴낸 이래 고도의 예술적 긴장과 열정으로 작품세계의 변모와 성숙을 거듭해왔다. 연작시편 『만인보』(전30권), 서사시 『백두산』(전7권), 『고은 시전집』(전2권), 『고은 전집』(전38권), 『무제 시편』, 『초혼』을 비롯해 160여권의 저서를 간행했고, 1989년 이래 영미ㆍ독일ㆍ프랑스ㆍ스웨덴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어로 시집ㆍ시선집이 번역되어 세계 언론과 독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오상순문학상 등과 스웨덴 시카다상, 캐나다 그리핀공로상, 마케도니아 국제 시축제 ‘황금화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시단의 주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버클리대 한국학과 방문교수,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이며, 서울대 초빙교수 및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라 일컬어지는 연작시편 『만인보』는 시인이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특별감방에서 수감되었을 때 구상한 것이다. 1986년 1권을 출간한 이래 25년 만인 2010년, 전30권(총 4,001편)으로 완간된 『만인보』는 한국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2012년 10월, 55년간 써온 작품들 중 240편을 모은 대표 시선집 『마치 잔칫날처럼』을 출간했다.
목차
구름
제비 새끼
우리집 식구
사랑
시냇가에서
푸른 하늘
어디로 가나요
길
물주기
슬리퍼 숨기기
빨랫줄
꿈
날씨 예보
가을
거짓말
잠드는 약
잠꾸러기
옛날 이야기
별명 교실
차령이는 뱀인가
차령이는 가수
차령이 뽀뽀
그래 그래
문터 가겟집 아이
자전거
학교 갈 때
낙엽 줍기
우리 선생님
사진
새 발자국
토끼 생각
개학
이이주 선생님
Clouds
Baby Swallows
Our Family
Love
Beside a Stream
Blue Sky
Where Do they Go?
A Road
Watering
Hiding Slippers
Clothes Line
A Dream
Weather Forecast
Autumn
Telling Lies
Sleeping Potion
Sleepheads
An Old Story
Classroom of Nicknames
Is ChaRyong a Snake?
ChaRyong the Singer
ChaRyong’s Kiss
Yes, Yes
The Child from the Store at Munteo
A Bicycle
When I Go to School
Picking Up Leaves
Our Teacher
Photos
A Bird’s Footprints
Thinking of Rabbits
New Term
Our Teacher Yi Yi-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