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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연습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질문 34
너머학교 | 청소년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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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들에게 현실 속에서 마주치는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연습’하게 해 주는 책이다. 기본적인 생각의 도구인 구분, 구별과 논증을 미리 알려 주고,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또는 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 등 아주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제시하며 그 상황 속에 들어가 자유롭게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준다.

각 질문에 대해 청소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먼저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질문과 관련되어 살펴야 할 다양한 상황을 몇 가지 더 제시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책의 중반 이후부터는 앞에서 다루었던 질문들을 더 확장된 질문들로 반복하여 다루면서 생각을 확장해 준다.

이 책은 마치 놀이하듯, 연습하듯 생각하게 하는 책, 청소년들에게 학습과 더 나아가 삶의 기초인 생각하기의 첫 연습을 하게 해 주는 ‘생각(철학) 익힘책’이다. 본문에 이어지는 질문을 생각하는 데 직접 혹은 간접 도움을 주는 ‘간추린 서양철학 이야기’를 부록으로 실었다.

  출판사 리뷰

생각연습(Gedankenspiele) - 생각을 가지고 이리저리 굴리며 놀기
청소년을 위한 첫 ‘생각(철학) 익힘책’


『생각연습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질문 34』은 청소년들에게 현실 속에서 마주치는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연습’하게 해 주는 책이다.
말로 의사소통이 되는 걸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알아야 할까, 폭력은 없앨 수 없는가, 다수결은 늘 정당한가 등 늘 누구나 부닥치는 문제들부터 우리는 진리, 혹은 진실을 알 수 있는가, 정의롭다는 것이 어떤 뜻일까, 말과 사실이 일치하는가, 시간은 변하나 변하지 않는가 등 예리한 질문들까지, 쉬운 듯하지만 막상 대답하려면 까다로운 질문들이다.
『생각연습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질문 34』은 스웨덴과 독일에서 널리 읽히고 있는데, 독일어 제목인 ‘Gedankenspiele'은 ‘생각놀이'라고도 옮길 수 있다. 현실에서는 할 수 없던 혹은 할 수 없는 것을 떠올려 보는 것이라는 의미로, '생각'을 가지고 이리저리 굴리며 노는 것을 뜻한다. 이 책에는 아주 많은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 질문들에 답하기 위한 기본적인 생각의 도구-구분, 구별과 논증을 미리 알려 주고,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또는 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 등 아주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제시하며 그 상황 속에 들어가 자유롭게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은 대부분의 철학책들처럼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저자가 사색한 결과를 실은 책이 아니다. 마치 놀이하듯, 연습하듯 생각하게 하는 책, 청소년들에게 학습과 더 나아가 삶의 기초인 생각하기의 첫 연습을 하게 해 주는 ‘생각(철학) 익힘책’이다.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서 확장된 질문으로” - 반복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자

『생각연습』의 저자는 무언가에 대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다시 또 생각하여, 뿌리까지 파고들어가는 것이 바로‘철학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철학을 하며 살아가고,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 속에서 우리가 흔히 만나는, 혹은 문득 떠오르곤 하는 삶에 대한 깊은 고민에 어떻게 답할 것인지 생각을 연습해 보자고 한다.
이 책에서는 각 질문에 대해 청소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먼저 제시한다. 그리고 그 질문과 관련되어 살펴야 할 다양한 상황을 몇 가지 더 제시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책의 중반 이후부터는 앞에서 다루었던 질문들을 더 확장된 질문들로 반복하여 다루면서 생각을 확장해 준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의 나와 커서의 나는 어떻게 같고 다른가, 복제인간과 나는 어떻게 다를까 등의 질문을 던진다. 또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은 파란색을 보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를 묻는다. 이 질문은 우리는 왜 살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삶이 있을까 등의 질문으로 후반부에서 다시 다루어진다. 이 연관된 질문 본문 옆에는 관련 쪽수를 표기하여 쉽게 앞뒤로 오가며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안다는 것이 반드시 이익일까, 진리라는 것이 있을까, 어떻게 결론을 낼 수 있을까 등 인식의 본질과 방법에 대한 질문은 인식과 논리학의 기초 지식을 주면서 그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후반부에 학문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서 더 많은 고민을 제기한다.
이 책에는 특히 윤리와 도덕에 대한 질문이 많다. 교칙을 꼭 지켜야 할까,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할까, 정의란 무엇일까, 폭력을 없앨 수 있을까 등 현실에서 가장 많이 부닥치는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외에도 말은 사실과 일치할까, 말로 의사소통이 될 수 있을까, 시간과 우주에 대한 질문 등 현대 철학의 주요 주제들도 다루었다.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에 대해 하나씩 궁리하고 따져 물으며 답을 써 보고, 뒤에서 다시 반복해서 생각해 보면, 생각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되고 철학이란 것이 이러한 것이구나 라는 전체적인 상을 갖게 될 것이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읽고 토론해 보고, 그 결과를 써 보는 것도 이 책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다. 기출 논술 문제와 답안을 외우는 편협한 방식이 아니라, 제대로 논술을 배우고 익히는 길이기도 하다.

생각연습 방법 1 - 단숨에 한 단락을 읽어 본 뒤 한 구절 한 구절 꼼꼼히 따져 물어라

『생각연습』 저자는 철학책은 보통 책과는 다르게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선 한 단락을 단숨에 읽어 보고 어떤 내용인지 대충 생각해 본 뒤 한 구절 한 구절 곰곰이 따져 물으며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첫 질문, ‘나는 누구인가?’를 살펴보자. “그저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어른들은 자기 자신이기만 하면 문제될 게 없다고 믿고 있는 모양이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질문을 환기시킨다. 나이 먹으면서 모습이 바뀌는 것은 애벌레가 나비로 되듯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평생 자신을 자신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일까? 라며 본격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한다.
열다섯 살 때 멋모르고 주운 물건을 팔았다가 몇 년 후 그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했을 때 나는 그때의 내가 아니다라고 답할 수 있나? ‘영웅호’라는 배가 낡아 부품을 모두 교체했다면 계속 ‘영웅호’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과학 기술이 매우 발달한 미래에 버튼만 누르면 화성에 나와 감정과 생각이 똑같은 복제인간이 만들어진다 하여 버튼을 눌렀는데 문제가 생겨 지구의 내가 죽었다면 화성의 복제인간이 내가 되어 살면 되지 않을까? 등이다. 이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변화 속에서 형성되고 바뀌는 존재, 부분의 합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총체적인 ‘나’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여덟 번째 질문 ‘정의란 무엇인가?’를 보자. 우선 현상공모에서 받은 케이크를 어떻게 나누어야 공평하게 나누는 것일지 생각해 보자고 한다. 기여도에 따라 나눌 것인지, 아침을 못 먹어 배고픈 누군가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인지, 가난해서 못 먹어 본 친구에게 더 많이 주어야 하는지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상황을 떠올려 보게 한다. 그 다음으로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몇 가지 규칙 - 필요, 기여, 좋아하는 정도, 무조건 똑같이 등등을 제시하여 문제를 명확히 한 뒤 존 롤스의 ‘무지의 장막’즉, 서로의 처지에 대해 전혀 모를 때 정의의 규칙을 세울 수 있다는 이론을 소개해 준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인간의 본성-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서 그 두 가지를 어떻게 볼지, 또 양립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라 한다. ‘정의’에 대한 문제는 ‘타인의 선택이 나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라는 문제에서 또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보게 해 준다.

생각연습 방법 2 - 생각의 도구(톱과 같은 ‘구분, 구별’ 못과 같은 ‘논증’)를 사용하라

『생각연습』은 생각 놀이, 연습의 가장 중요한 도구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구분, 구별과 논증, 논거가 그것이다. 동일한 부류가 아닌 사물이나 상황을 잘 구분하여 잘라낸 뒤 자기가 기존에 가졌던 경험이나 다른 이들의 그것과 비교해 보는 ‘구분, 구별’은 생각의 톱과 같다. 또 논증, 논거는 어떤 가정, 가설에 도달한 방법을 설명한다는 뜻으로 생각의 못이나 망치와 같다고 간명한 비유로 설명해 준다.
말과 언어의 본질에 대한 질문(4. 말은 사실과 일치할까?)을 따라가 보자. “책상 위에 볼펜 한 자루가 있다”라는 진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과연 사실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 방 창문으로 인어 네 마리가 스치듯 다가갔다.”라는 말은 어떤 사실과 일치할까? 언어가 사실과 일치한다는 생각에 대한 구분과 첫 반박인 셈이다. 다음으로는 “훌란 핀텔라 보르다트.”는 알아듣지 못하는 반면, “명경처럼 맑고 순수한 마음씨”는 각 단어를 몰라도 대략 이해할 수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라며 다시 한 번 구분, 구별을 하며 논증해 보라고 한다. 언어는 우리의 경험에서 형성된 약간은 엉성한 복제와도 같은 ‘관념’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논증을 위한 생각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12. 지식이란 무엇인가?’에서는 감각과 앎을 구분하고, ‘믿는다’와 ‘알다’,‘무엇에 대해 안다’는 것과 ‘왜 그런지 안다’는 것은 서로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지식을 정의하기 위한 여러 가지 구분의 방식을 제시해 주고 있다. ‘25. 처벌은 범죄를 막을 수 있을까?’는 논증과 반박이 계속 이어진다. 교칙을 어겼을 때 처벌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를 묻고, 처벌의 이유를 제시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처벌을 받을 줄 알지만 그걸 자랑스럽게까지 여기는 친구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처벌을 무겁게 하면 멈출 수 있을지를 다시 반박하며 묻는다.
이처럼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유도하면서 책은 어떤 정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런 질문에는 단수의 정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회의론에 빠질 이유는 없다. 정답을 안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원칙적으로는 정답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정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 자체를 놀이라고 생각하자는 것이다.

무인도에 간다면 - 합리적 사고와 상상력을 함께 펼쳐라

이 책은 본문과 별도로, ‘무인도로 여행을 간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무인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동체 생활에서 늘 생기는 다양한 문제, 질문들을 무인도에 갔다는 설정을 하면서 더 자유롭게 생각을 펼치도록 해 준다.
무인도에 간다면 무엇이 필요할까? 주위에 인간이 아무도 없이 동물뿐이라면 우리는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원주민들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을까? 섬에서 평화롭게 살기 위해 규칙을 만들었는데, 지키기 싫다며 친구 몇몇이 뛰쳐나가 산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도 원주민이 신성시하는 동물을 죽이지 않았지만, 원주민이 식료품 공급을 끊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거짓으로라도 책임을 져야 하는가? 등등이다. 이렇게 흥미롭게 이어지는 질문의 상황을 떠올리고 답을 생각해 보는 경험은, 현실 속의 문제들을 사고하는 데에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뿐 아니라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알찬 부록 -간추린 서양 철학 이야기-과 함축적이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본문에 이어지는 질문을 생각하는 데 직접 혹은 간접 도움을 주는 부록 ‘간추린 서양철학 이야기’를 부록으로 실었다.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들부터 20세기 초의 언어철학까지 주요한 이슈와 철학자들의 고민들을 간명하게 정리하였다. 본문 중간 중간에 아름답고 함축성이 강한 일러스트와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상황을 그린 만화 풍의 삽화를 넣어 읽기와 생각하기의 호흡을 조절하고 질문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어떤 판단을 근거로 또 다른 판단을 내리는 것을 ‘추론’이라고 합니다. 추론이 늘 들어맞는 것은 아니랍니다. 아래의 예를 생각해 보세요.
천 개의 돌멩이로 이루어진 돌무더기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거기서 돌멩이 하나를 덜어 내도 여전히 돌무더기입니다. 하나를 더 덜어 내어도 돌무더기인 것은 변함이 없겠죠.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무더기에서 돌멩이들을 하나하나 덜어 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돌무더기와 돌멩이의 숫자가 많고 적음은 전혀 무관한 듯 보입니다. 계속 덜어 내도 무더기는 무더기니까요. 그렇다면 돌멩이가 하나만 남았을 경우, 혹은 심지어 하나도 없을 경우에도 무더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에 문제가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다음에 제시된 논증들을 살펴봅시다. 이러한 형태의 논증에서는, 밑줄로 나누어진 윗부분의 진술들이 참이면 결론도 항상 참입니다. 주의 깊게 읽어보면, 결론에는 이미 윗부분의 진술들(가설들)에 담겨 있는 정보 외에는 새로운 정보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져야 하는 절대적인 규칙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살인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규칙이죠. 하지만 살인이 정당화될 수 있는 불가피한 상황도 상상할 수 있답니다.
한 정신병자가 총을 들고 학교에 난입해서 여러분 모두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그때 누군가가 사냥용 총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생명이 위협받는 절박한 상황에서 그 정신병자를 향해 총을 쏘지 말아야 할 논리적인 근거가 있을까요?

  작가 소개

저자 : 리자 하글룬트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는 철학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오랫동안 철학 수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목차

『생각연습』을 시작하며 -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다른 사람들은 누구인가?
언어란 무엇인가?
말은 사실과 일치할까?
언어로 의사소통이 되는 걸까?
칩이 팝콘보다 더 맛있다?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할까?
정의란 무엇인가?
자격은 어떻게 주어지나?
모든 것을 투표로 결정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지식이란 무엇인가?
안다는 것이 드시 이익일까?
가상이냐 실제냐?
진리라는 것이 있을까?
어떻게 결론을 낼 수 있을까?
우리는 왜 살까?
아름다운 삶이란?
여성과 남성은 무엇이 같고 다른가?
비판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란?
자유의지란 정말 있는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까?
규칙은 반드시 따라야 하나?
폭력은 없앨 수 없는가?
처벌은 범죄를 막을 수 있을까?
동물도 권리를 가질까?
선택을 포기하는 것도 선택이다?
다른 사람의 선택이 나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나?
학문이란 무엇인가?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삶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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