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는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에드 엠벌리가 처음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미술책 시리즈이다. 미국에서 70년대 발간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십 권에 이르고 있는 이 책들은 발간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지금도 전 미국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사랑받고 있다.
에드 엠벌리의 책은 원이나 삼각형, 사각형 등 기본 도형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라 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사람이나 동물, 기관차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쉽게 따라하며 재미있어 하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완성되는 그림을 보며 즐거워하다 보면, 어느새 사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그림 그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조각종이로 꾸미는 세상>에서는 기본도형을 이용한 본격적인 그리기가 시작된다.
먼저 아이들이 가장 먼저 그리는 도형인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물고기, 새, 동물, 광대 등을 만들어본다. 반드시 색종이만이 아니라, 헝겊과 잡지, 부직포 등을 동전이나 컵, 주전자 뚜껑 등을 사용하여 잘라낸 다음 갖가지 상상력으로 예쁜 그림들을 만들어낸다.
세모와 네모 편에서는 좀 더 발전하여 동그라미, 세모, 네모 세 형태가 대, 중, 소 크기로 나눠지고, 거기에 따른 1/2, 1/4 조각들이 등장한다. 이 조각들을 설명을 따라서 붙여가다 보면 쥐, 토끼, 호랑이, 사자 등 책에 나와 있는 예쁜 그림들을 모두 꾸밀 수 있다. 이렇게 쉽게 책과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놀라울 정도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드 엠벌리
1931년 미국 메사추세스에서 태어났다.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배운 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68년 <Drummer Hoff>로 칼데콧 상과 Lewis Caroll Shelf 상을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 독특한 그림 기법을 소개한 'ED Emberley's Drawing book' 시리즈와, <The Wing on the Flea>, <Go away, Big green Monster>, <Glad Monster, Sad Monster> 등이 있다.
목차
001. 무엇부터 꾸며볼까요
002. 조각종이를 만들어요
003. 조각종이 꾸미는 법
004. 새
005. 물고기
006. 곤충
007. 꽃과 나무
008. 동물
009. 사람
010. 무늬
011. 테두리
012. 조각종이로 꾸미는 세상 -- 큰 그림 꾸미기
013. 세모와 네모로 만드는 조각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