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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쁜 친구야!
소년한길 | 3-4학년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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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등단 이후, 꾸준하게 창작 동화를 발표해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아 온 배다인 작가가 이번에는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중요한 존재인 ‘친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그려 낸 단편 동화집을 선보인다.

5편의 단편을 한데 모은 단편 모음집 <난 나쁜 친구야!>에는 아이들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사소한 다툼, 교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 작은 소동들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가는 이유는 현실적이면서도 지혜와 용기를 주는 결말 때문이다.

어린 시절 그 누구보다 커다란 존재인 또래 친구들과의 갈등은 아이들에게 난생처음 겪는 커다란 고난과 역경일 것이다. 혼자만의 힘으로 헤쳐나갈 수 없는 시련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배다인 작가는 어린 독자들이 언젠가는 한 번쯤 겪을 법한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 갈 힌트를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 숨겨 놓았다.

  출판사 리뷰

“친구라고 다 착하란 법 있나요?”

반 친구들의 마음을 오락가락 헷갈리게 만드는 거짓말쟁이,
내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하는 얌체 같은 짝꿍,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따돌리기 시작한 친구에 값비싼 축구화로 기를 죽이는 얄미운 아이와
나에게 쏠린 관심을 모두 가져가 버린 전학생까지…….
문제는 내가 아니라 바로 내 친구들이라고요!

“어휴, 세상에는 왜 이렇게 나쁜 친구가 많을까요?”

내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나쁜 친구들,
시련을 견뎌 낼 힌트가 담긴 배다인 작가의 단편 모음집


등단 이후, 꾸준하게 창작 동화를 발표해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아 온 배다인 작가가 이번에는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중요한 존재인 ‘친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그려 낸 단편 동화집을 선보입니다.
5편의 단편을 한데 모은 단편 모음집 《난 나쁜 친구야!》에는 아이들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사소한 다툼, 교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 작은 소동들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가는 이유는 현실적이면서도 지혜와 용기를 주는 결말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그 누구보다 커다란 존재인 또래 친구들과의 갈등은 아이들에게 난생처음 겪는 커다란 고난과 역경일 것입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헤쳐나갈 수 없는 시련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배다인 작가는 어린 독자들이 언젠가는 한 번쯤 겪을 법한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 갈 힌트를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 숨겨 놓았습니다. 어쩌면 이 이야기들은 빠른 속도로 변해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를 마주할 지금 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작품이지 않을까요? 어린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배다인 작가의 새로운 다섯 편의 이야기를 만나 봅시다.

스스로 고민과 문제를 극복해 나갈
용기와 힘을 건네는 다섯 편의 이야기


이 단편집에 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모두 똑같은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친구’이지요. 〈거짓말쟁이〉 속 기호네 반 아이들은 은수라는 거짓말쟁이 아이 때문에 몸과 마음이 괴롭습니다. 어느 날, 청소 시간에 먼지를 자기 쪽으로 날려 보냈다며 은수에게 한바탕 화풀이를 당한 기호는 자신에게 보낸 은수의 사과 메시지를 받고 마음이 술렁거립니다. 은수의 거짓말에 여러 번 골탕을 먹은 기호는 은수가 나쁜 친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호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과연 기호는 은수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사탕 공주의 이름〉에서 라희는 매일매일 자신에게 사탕을 건네는 짝꿍이 너무너무 꼴보기싫습니다.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며 시끄럽게 굴고, 매일 자신에게 말을 걸며 귀찮게 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짝꿍의 속마음을 알게 된 라희가 친구에 대한 오해를 풀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한 필치로 그리고 있습니다.
〈가짜 산타〉에서는 하루아침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된 수현이가 등장합니다. 영문도 모른 채 따돌림을 당하게 된 후로 수현이의 세상은 180도 달라집니다. 예전에 자신이 무시했던 친구들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게 되었고, 진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조금씩 깨우쳐 갑니다. 아이들 나름의 방식으로 자신이 처한 문제를 풀어 가고 치유해 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한 〈뽐내지 마〉의 주인공은 축구를 그 무엇보다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별다른 걱정 없이 지내고 있었지만, 축구를 같이하던 친구들이 너도나도 비싼 축구화를 사서 학교에 신고 오자 마음속에 부러움과 짜증, 슬픔이 가득 차게 되지요. 하지만 상상도 못한 인물을 만나게 되면서, 진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표제작 〈난 나쁜 친구야!〉는 바닷가 마을의 두 아이가 진짜 친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서로의 장점을 부러워하며 시기하던 정웅이와 태욱이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마음속 깊이 감추고 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독자들에게 진정한 우정과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나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한 뼘씩 좋은 친구로 성장해 가는 과정


세상은 나와 다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들을 읽고 나면, 어린이 독자들은 나와 다른 친구, 나라면 하지 않을 고민과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는 이유로 무작정 나쁜 친구라 판단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 이해하려 노력하는 자세와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도 있겠지요.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은 겪었거나 앞으로 겪을지도 모르는 고민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올바른 마음가짐과 험난한 세상에 기죽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를 전합니다. 더불어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귀여운 일러스트를 통해 잔잔한 감동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기호, 넌 도연이와 싸워서 도망친 거야. 잘 알아들었지?”
은수 말에 내 심장이 쿵쿵 뛰었다. 역시 녀석은 내가 걱정이 돼서 찾으러 나온 게 아니었다. 사과는커녕 도리어 거짓말을 시키려고 나를 찾으러 온 게 분명해 보였다. “난 거짓말 안 해!” 하고 소리치고 싶은데, 은수가 노려보자 겁이 났다.
녀석은 대꾸가 없자 윽박지르기 시작했다.
“어때, 내 말대로 할 거지?”
- 〈거짓말쟁이〉 중에서

‘귀신은 뭐 하는지 몰라? 쟤들을 안 잡아가고.’
툴툴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도 모르는 사이 불편한 속내가 드러났나 보다. 의자가 덜컥거렸다. 유미와 내 눈이 마주쳤다.
“야, 아라야. 수현이더러 자기 자리에 다시 앉으라고 해!”
쿵쿵쿵쿵. 심장 뛰는 소리가 느껴졌다. 나는 도망치듯 교실 밖으로 향했다. 화장실 문을 닫고 걸쇠를 잠갔다. 제멋대로 뛰던 심장이 차츰 안정을 찾아 갔다. 선생님이 교실에 오실 때까지 여기 있기로 마음먹었다.
- 〈가짜 산타〉 중에서

‘아주 잠깐만 목줄을 놔 볼까?’
위험한 유혹이 혀를 날름댔다.
‘겁만 주면 되잖아.’
두근두근 고민이 됐다.
담이는 더 크게 컹컹 짖어 댔지만, 나는 담이 목줄을 꼭 쥐고서 놓지 않았다. 대신 “바다로 굴러떨어져라!” 하고 외쳤다. 물론 내 고함 소리는 담이 소리에 묻혀 버렸다.
갑자기 태욱이가 전동 자전거 속도를 더 올렸다. 가슴이 철렁하면서 싸한 느낌이 덮쳐 왔다.
- 〈난 나쁜 친구야!〉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배다인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대산문화재단 동화 부문 창작 기금과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동화책으로 《은골무》, 《고양이가 데려간 여행》,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초록 깃발》, 《선생님 맞나요?》, 《선생님의 연애 코치》, 《생각이 들리는 세계》, 《파도 너머 푸른 꿈》이 있으며, 문학 교육 관련 저서로 《동화의 재구성 능력계발》이 있습니다. 동신대학교 한국어교원학과 초빙 교수와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 객원 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조선대학교와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목차

거짓말쟁이 ………………………… 6
사탕 공주의 이름 ………………… 34
가짜 산타 ………………………… 60
뽐내지 마 ………………………… 88
난 나쁜 친구야! …………………… 124
글쓴이의 말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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