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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보리 | 3-4학년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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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 《토끼전》은 지은이와 지은 때가 뚜렷하지 않은 옛이야기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조선 시대 후기에는 판소리와 소설로 널리 퍼지면서 백성들 사이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가 죽을 고비를 맞은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 이야기는 동물을 사람에 빗대어 쓴 우리나라 대표 우화소설이다.

《토끼전》은 누구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달라진다. 용왕께 충성을 다하는 자라를 중심으로 보는 것과, 권력자인 용왕과 용궁 신하들을 놀려 주는 토끼를 중심으로 보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이렇듯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모습을 비꼬아 나타내거나 꼬집어 보게 만드는 걸 ‘풍자’라고 한다. 우화소설은 풍자성이 짙어 이야기 속에 여러 장치들을 숨겨 놓는다. 그래서 읽는 이들이 웃음을 머금기도 하고, 약자들이 겪는 깊은 아픔에 공감을 느끼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고운 우리말, 쉽게 술술 읽히는 입말로 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읽는 우리 고전


■ 고전을 보면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운 우리말로 읽기 쉽게 쓴 고전을 주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를 펴냅니다.

그 다섯 번째 이야기 《토끼전》은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가 죽을 고비를 맞은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우리나라 대표 우화소설입니다. 자라가 토끼를 꾈 때 펼치는 입담이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꾀를 쓰는 토끼의 모습을 가슴 졸이며 보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꾀로써 자기 목숨을 지키고 상대를 놀려 주는 이야기
《토끼전》은 지은이와 지은 때가 뚜렷하지 않은 옛이야기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조선 시대 후기에는 판소리와 소설로 널리 퍼지면서 백성들 사이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가 죽을 고비를 맞은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 이야기는 동물을 사람에 빗대어 쓴 우리나라 대표 우화소설입니다.《토끼전》은 누구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용왕께 충성을 다하는 자라를 중심으로 보는 것과, 권력자인 용왕과 용궁 신하들을 놀려 주는 토끼를 중심으로 보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이렇듯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모습을 비꼬아 나타내거나 꼬집어 보게 만드는 걸 ‘풍자’라고 합니다. 우화소설은 풍자성이 짙어 이야기 속에 여러 장치들을 숨겨 놓습니다. 그래서 읽는 이들이 웃음을 머금기도 하고, 약자들이 겪는 깊은 아픔에 공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물 하나하나에 풍자성을 담은 이야기
《토끼전》에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에는 풍자성이 담겨 있습니다. 권력이 있다고 해서 다른 짐승 목숨을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용왕. 또 높은 이한테 충성하려고 다른 짐승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자라. 평소 업신여기던 자라가 높은 벼슬을 받자 배 아파하는 다른 신하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토끼에게는 장점만 있을까요? 토끼 또한 헛된 욕심에 빠져 자라를 따라 덜컥 용궁으로 가 죽을 처지에 놓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기도 할 것입니다. 어쩌면 옛 백성들은 썩은 조정을 병든 용왕에 빗대어 나타내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자기 병을 고치려는 욕심에만 사로잡혀 백성들을 속이고 희생시키는 것을 쉽게 여기는 용왕과 신하들이 비단 이야기 속 인물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 세상 속에서 토끼가 희망을 품고 찾아간 용궁은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내어 줘야 하는 더 큰 지옥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던 옛 백성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속으로 토끼를 응원했을지도 모릅니다. 위기에 놓인 토끼가 꾀로써 자기 목숨을 지키고 상대를 놀려 주는 이야기에서 힘없는 자기 처지를 생각하며 더 큰 통쾌함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지금 읽어도 재미있는 고전!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이야기와 노래를 즐겼습니다. 많고 많은 이야기와 노래 가운데 여러 사람들 사랑을 듬뿍 받아 으뜸으로 꼽히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옛사람이 만든 문학 작품의 대표 또는 본보기라고 할 만한 것이지요. 이런 것을 우리는 흔히 고전이라고 합니다. 나라마다 겨레마다 고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을 보면 곧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지요.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우리 고전을 알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이라 하더라도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이야기입니다. 한편의 소설을 읽듯이 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주인공이 시련을 겪을 때는 같이 안타까워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때는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며 마음을 놓게 됩니다.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고, 이것이 이야기가 가진 힘입니다. 아이들은 고전을 통해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뿌리를 알아 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완벽하게 입말로 되살려 쓴 우리 고전
서정오 선생님은 사십 년 넘게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우리 끝말을 살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입말로 옛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지금은 좋은 옛이야기를 찾아내고 우리 말법에 맞게 다시 쓰는 일을 함께할 옛이야기 작가를 키우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고전은 대개 글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우리 고전에는 어려운 말이나 한문투 말이 많아서 오늘날 어린이들이 읽기에 쉽지가 않습니다. 이것을 알맞게 다듬고 매만져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은 중요하지만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 고전 다시 쓰기에 ‘옛이야기 공부 모임’에서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작가들이 나섰습니다.
작가들은 먼저 각각의 고전을, 그 바탕이 되는 원본부터 꼼꼼히 살펴서 기둥본을 정하고 얼개를 짰습니다. 그런 다음에 쉬운 입말로 다듬어 썼습니다. 마치 재미난 옛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도록, 감칠맛 나는 말맛을 살려 쓰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큰 줄거리와 이야기 안에 담긴 생각은 충분히 살리면서도, 곁가지를 보태거나 빼거나 바꾸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앙상한 이야기에는 살을 붙이고, 어수선한 곳은 조금 추려 내기도 했습니다. 고전은 전해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모양이 달라지며 여러 다른 본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것까지 생각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입말을 되살려 쓴 고전을 읽다 보면, 마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말맛이 살아 있어 글이 술술 읽힙니다. 또한 문장이 담백하면서도 구성지게 쓰여 지루할 틈 없이 재미나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게다가 쉽고 깨끗한 우리 말 표현이 잘 살아 있어 우리말 교과서로써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우화소설의 풍자성을 제대로 살려 그린 그림
첫 장을 펼치면 흥겹게 놀아서 쌓인 쓰레기 더미와 그 옆에 앓아누운 용왕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용왕은 앓아누웠는데 걱정스럽기는커녕 오히려 우스꽝스럽게 보입니다. 또 다른 그림에서는 용왕이 어린아이마냥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고 있습니다. 죽게 생겼다니 용왕으로서 체통이고 뭐고 아이처럼 우는 모습을 과장해서 그려 낸 것입니다. 화가 이광익 선생님은 이렇게 우화소설이 가진 풍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과장해서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야기를 읽는 재미와 감동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또 자라가 토끼를 데리고 용궁으로 가는 장면이나 다시 육지로 가는 장면, 토끼가 용궁에서 상다리 휘어지게 대접을 받는 바닷속 장면들을 살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큰 흥미와 재미를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미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4년 <광주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블랙 플라이를 아십니까’로 등단했습니다. 2006년 동시 ‘감꽃’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바다로 간 빨대》, 《하늘정원》, 《붕어빵과 달》, 《할머니 사진첩》과 옛이야기 책으로 《복 타러 간 총각》, 《커다란 순무》가 있습니다.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옛이야기 쓰기 교실’에서 옛이야기를 공부했습니다. 입말로 전해 온 옛이야기를 글로 다듬어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로 써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옛이야기 공부 모임’을 이어 나가며 《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 《무서운 옛이야기》를 함께 썼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4
머리말 … 6

병이 든 용왕 … 11
토끼 간을 구하라 … 17
별주부가 나서다 … 26
토끼를 찾아서 … 35
드디어 토끼를 만났네 … 45
용궁 자랑 … 55
꿈풀이를 해 보니 … 65
드디어 용궁으로 … 72
죽게 된 토끼 … 83
토끼 꾀를 내다 … 93
내 살던 곳이 용궁보다 낫구나 … 101
두 번 꾀로 또 살았네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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