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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2
북멘토(도서출판) | 청소년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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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청소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16세기 루터의 종교 개혁까지 다루는 1권, 중세의 틀을 벗고 새롭게 변화하는 근대에서부터 산업 혁명, 세계 대전과 베를린 장벽의 붕괴까지 다루는 2권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를 한 번에 짚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기발하고 엉뚱하며 때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책 속 이야기들은 세계사란 먼 나라의 지루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때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고, 때로 으스스한 스릴러물이며, 때로 스펙터클한 영웅전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 준다.

또한 거의 매 페이지에 나오는 다양한 일러스트와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는 풍성한 사진과 지도, 각 장이 끝날 때마나 역사를 정리해 주는 이야기 연표, 책 말미에 덧붙인 한눈에 보는 연표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역사를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가 다루는 시간과 공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인류의 긴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무한한 상상이 담긴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펼쳐지는
흥미진진하고 스펙터클한 세계사!

세계사의 재미를 일깨워 줄
청소년을 위한 첫 세계사!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전 2권)》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청소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16세기 루터의 종교 개혁까지 다루는 1권, 중세의 틀을 벗고 새롭게 변화하는 근대에서부터 산업 혁명, 세계 대전과 베를린 장벽의 붕괴까지 다루는 2권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를 한 번에 짚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기발하고 엉뚱하며 때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책 속 이야기들은 세계사란 먼 나라의 지루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때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고, 때로 으스스한 스릴러물이며, 때로 스펙터클한 영웅전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 준다.
또한 거의 매 페이지에 나오는 다양한 일러스트와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는 풍성한 사진과 지도, 각 장이 끝날 때마나 역사를 정리해 주는 이야기 연표, 책 말미에 덧붙인 한눈에 보는 연표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역사를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가 다루는 시간과 공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인류의 긴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기 전에 미리 세계사의 재미를 일깨워 주는 청소년을 위한 첫 세계사! 세계사를 시작하는 책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어렵지 않을까? 이보다 쉬운 책도 없을걸?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부담 없는 세계사

흔히 역사책은 어렵고 낯선 역사 용어들이 가득해 지루하고 골치 아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등장인물의 이름부터 낯선 세계사라면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청소년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우려를 단번에 깨뜨린다. 오히려 너무 기발하고 엉뚱해서 “진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 말이 절로 나올지도 모른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오직 나라를 위해 일했던 강력한 군주 엘리자베스 1세, 원수의 나라인 청나라를 돕기 위해 러시아까지 갔던 조선의 소총수들, 소년 황제 시절 전쟁놀이에 빠진 척하며 미래를 기약한 표트르 1세, 역사상 가장 사치스러운 여왕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아야 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돼지기름과 소기름이 결정적 계기가 된 인도의 세포이 항쟁, 노예 해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던 링컨 대통령,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숨 막히는 암호 해독 전쟁, 군사들을 이끌고 1만 2,500킬로미터를 걸어서 횡단한 중화인민공화국의 마오쩌둥 등 여러 역사 인물과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역사의 맥락과 흐름을 잡아 세계사가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다양한 일러스터와 시각 자료
역사적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연표까지!

이 책에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외에도 독자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여러 요소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특히 다양한 일러스트와 시각 자료들이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명랑한 남녀 아이와 강아지 캐릭터, 때로 어려운 설명을 쉽게 풀어 주는 선생님 캐릭터는 독자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설명을 덧붙인다. 내용과 연관되어 배치된 사진과 지도 역시 이 캐릭터들의 안내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물과 사건을 재미있게 표현한 일러스트, 4칸이나 6칸으로 구성한 만화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계사를 쉽고 만만해 보이게 해 준다.
각 장이 끝나면 ‘이야기로 읽는 세계사 연표’에서 역사적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볼 수 있다. 또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책의 말미에 실린 ‘한눈에 보는 연표’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와 한국사를 동시에 훑을 수 있다. 또,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과 관련된 영화나 책을 소개해 주는 ‘같이 볼까?’ 코너는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지식을 더욱 확장하고 재미를 배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다수 작업한 베테랑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함께 작업하고, 현직 역사 교사들이 꼼꼼히 감수하여 내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딱딱하고 어려운 세계사에서 완전히 벗어난” 쉽고 만만한 세계사, 학교에서 배우기 전에 부담 없이 만나 보자.




이즈음 조선에는 매우 잘 훈련된 소총수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 소총수들은 사실 청나라를 겨냥한 것이었다. 국방력을 강화해서 조선을 침략해 항복시켰던 청나라에 보복하기 위해 효종의 지시로 만들어진 특별한 부대였다. 조선은 이 부대를, 도리어 청나라를 돕기 위해 파견해야만 했다. 물론 조선이 오직 청나라의 강요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 조선 역시 외교적인 이익을 얻고자 소총수를 보낸 것이다.
_‘원수의 나라를 도운 조선의 병사들’ 중에서

“왕의 군대가 파리로 진군할 것이다!”
이런 소문이 돌면서 파리의 시민들은 자치 위원회를 만들고 민병대를 조직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시민들은 또 군대에 맞서기 위해 무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총과 화약이 필요합니다. 바스티유 감옥으로 갑시다!”
시민들은 먼저 무기 판매점을 약탈하여 총기로 무장하고, 화약이 보관되어 있다는 바스티유 감옥으로 향했다. 그들은 커다란 대포로 바스티유 감옥을 겨누었고, 곧 바스티유 감옥의 수비대와 시민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이 다쳤지만, 그들은 마침내 바스티유 감옥을 차지했다.
_‘스파이로 오해받은 마리 앙투아네트’ 중에서

실제로 아이들은 어른들이 받는 임금의 10분의 1 정도밖에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하루 12시간에서 18시간씩 일해야 했고, 밥을 먹는 시간은 고작 10여 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음식도 형편없었고, 그저 죽지 않을 만큼 먹는 정도였다. 아프다고 하소연할 곳도 없었고, 임금을 적게 준다고 신고할 수도 없었다. 이 아이들 중에는 부모를 잃은 고아도 많았지만, 부모가 있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스스로 공장에 나간 아이들도 있었다. 산업 혁명이 진전되면서 임금이 낮아져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_‘성냥팔이 소녀가 팔던 성냥은 어디서 난 것일까?’ 중에서

“중국과의 무역에서 너무 큰 적자가 나고 있소. 우리 영국의 은이 전부 청나라로 들어가고 있는 형편이오. 뭐, 좋은 방법이 없겠소?”
동인도 회사뿐만 아니라 영국 정부까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고심했다. 당시 무역의 결제 수단은 은이었는데, 영국은 은이 해외로 유출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고심 끝에 이들이 내놓은 해법은 ‘아편’이었다. 영국 정부는 당시 아편 취급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법까지 개정하여 수출을 허가했다. 동인도 회사는 인도에서 재배한 아편을 청나라에 팔았고, 청나라의 아편 수입량은 빠르게 증가했다. 1800년경에는 약 5천 상자였던 것이 1839년에는 열 배인 5만여 상자로 늘었다. 이로 인해 청나라에 쌓여 있던 은이 다시 영국으로 넘어갔다.
_‘가장 부도덕한 전쟁’ 중에서

“면화 수공업자들의 뼈가 인도의 들판을 하얗게 뒤덮는다!”
영국 사람들조차 이렇게 표현할 정도였다. 이런 사정은 인도 사람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남인도에 있던 마이소르 왕국 주민들은 1767년부터 1799년에 이르기까지 네 차례나 항쟁을 일으켜 영국과 싸웠고, 인도의 중부 지역에서는 마라타족이 1818년까지 영국에 저항했다. 펀자브 지역의 시크족도 1845년부터 1849년 사이에 두 차례에 걸쳐 싸웠다. 하지만 속속 영국의 손아귀로 들어가고 말았다.
_‘영국은 왜 인도 사람들의 손가락을 잘랐을까?’ 중에서

“장벽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라!”
그의 명령에 병사들은 물러났고, 동독 사람들은 일제히 장벽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도끼 혹은 망치로, 그 밖에 온갖 방법으로 베를린 장벽을 부수기 시작했다. 몇몇 사람들은 담장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불렀고, 어떤 사람들은 춤을 추었다. 얼마 후, 서독 사람들이 달려왔다. 이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며 함께 장벽을 부수었다.
1년 뒤, 서독과 동독은 정식 절차를 밟아 통일을 이루었다. 분단된 지 41년 만의 일이었다.
_‘열기구 탈출 대작전’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정영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같은 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등에서 강의하며, 『바빌론의 사라진 공중정원』, 『거짓의 피라미드』, 『파르테논의 숨겨진 시간들』을 시작으로 12권에 이르는 문명 판타지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청소년 소설로는 『엘리자베스를 부탁해』, 『바다로 간 소년』, 『히라도의 눈물』, 『짝퉁샘과 시바클럽』,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변신 인 서울』 등을 썼습니다. 동화로는 『멍멍 난 개똥이가 아니야!』, 『관을 짜는 아이』, 『진짜 선비 나가신다』,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 『보일 아저씨네 유리 온실』,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초등학교 국어 활동 교과서 수록작 『굿모닝, 굿모닝?』, 창작 이론서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 등이 있습니다.비밀 역사 탐정단 Z 시리즈에서는 『살수대첩과 사라진 삼족오』, 『선덕여왕과 하늘을 달리는 말』, 『애꾸눈 궁예와 수상한 도깨비』를 썼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4

1장 새롭게 변모하는 세계
권력만큼 외모도 화려했던 엘리자베스 1세 12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의 탄생
원수의 나라를 도운 조선의 병사들 21
- 청나라의 성장과 발전
의문에 싸인 철가면 30
- 프랑스의 절대 왕정
진짜 대포로 전쟁놀이를 한 소년 황제 40
러시아의 근대화
21세기로 소환된 조지 워싱턴 48
- 미국의 독립 전쟁
스파이로 오해받은 마리 앙투아네트 62
- 프랑스 혁명
◇ 이야기로 읽는 세계사 연표 71 ◇

2장 산업 혁명과 근대 세계의 동요
성냥팔이 소녀가 팔던 성냥은 어디서 난 것일까? 76
- 산업 혁명
프랑스와 영국의 통조림 전쟁 87
- 나폴레옹 전쟁
가장 부도덕한 전쟁 99
- 아편 전쟁
나이팅게일에 가려진 진짜 ‘백의의 천사’ 111
- 크림 전쟁
영국은 왜 인도 사람들의 손가락을 잘랐을까? 122
- 세포이 항쟁
링컨이 노예 해방을 반대했었다고? 133
- 미국의 남북 전쟁
◇ 이야기로 읽는 세계사 연표 143 ◇

3장 세계 대전과 냉전의 시대
비둘기 싸움에서 이긴 나라가 승리한다 150
- 제1차 세계 대전
디즈니 캐릭터를 그리던 독재자 164
히틀러와 나치즘의 탄생
암호를 풀어야 이긴다 171
- 제2차 세계 대전
인민의 곡식을 훔치는 참새를 잡아라! 182
- 중국의 공산화와 대장정
열기구 탈출 대작전 195
-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냉전의 종식
◇ 이야기로 읽는 세계사 연표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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