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홉 살짜리 소년 잭과 일곱살 소녀 애니. 두 남매가 시간여행을 하면서 겪는 모험을 담은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의 첫번째 책. 호기심 많고 꼼꼼한 메모광인 잭과 적극적이지만 덤벙거리는 애니는 어느 날 숲 속에서 오두막집을 발견한다.
잔뜩 책이 쌓이 오두막집에서 우연히 자기들이 좋아하는 공룡책을 펼치고 "이곳에 가고 싶다!"고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그러자 두 아이는 프레라노돈,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아나토사우루스가 살고 있는 공룡시대에 와있다. 오두막집과 함께.
이 시리즈는 훌륭한 학습서 역할을 한다. 공룡, 일본 사무라이, 키드 선장, 이집트의 미라, 아마존, 빙하 시대, 우주 여행 등 다양한 테마들이 이야기 속에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지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예를 들면, 1권 <높이 날아라, 프테라노돈>에서는 공룡의 종류와 생태 특성을 잭과 애니의 관찰을 통해 익힐 수 있다.
1992년 미국 랜덤하우스(Random House)에서 출판되어, 10년 동안 스물 다섯권이 나왔고, 올 여름 스물여섯번째 이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중 여덟 권이 먼저 출시되었다."겁낼 것 없어. 그냥 한번 만져 보라니까."잭은 마지못해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서 팔을 뻗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요. 잭은 손으로 공룡의 목을 쓸어 내렸습니다. 참 신기했어요. 프테라노돈의 피부에 솜털이 살짝 덮여 있었거든요."부드럽지. 응?" 애니가 물었어요.잭은 가방에서 연필과 수첩을 꺼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피부에 솜털이 나 있음."뭐 해?" 애니가 물었어요."기록을 하는 거야." 잭이 말했습니다."어쩌면 우리는 진짜 살아 있는 프테라노돈을 본 최초의 사람일지도 몰라."-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메리 폽 어즈번
미국에서 태어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했고, 그리스 신화와 종교에 매료되어 종교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졸업 후에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있는 동굴에서 생활하기도 했고, 유럽 친구들과 이라크, 이란, 인도, 네팔 등을 비롯한 아시아 16개국을 자동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여행 중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진을 겪기도 하고, 히말라야에서 독이 몸에 퍼져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 고향에서 돌아온 뒤에는 윈도 디스플레이어, 병원 조무사, 식당 종업원, 바텐더, 어린이 책과 잡지의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생활했다. 워싱턴에서 관광 가이드로 지내던 중 연극배우이자 감독, 극작가인 지금의 남편 윌 어즈번을 만나 결혼했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 『최선을 다해 뛰어라』라는 작품을 쓰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 책을 썼다. 대표 작품인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공룡, 중세 기사, 미라, 해적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룬 본격 어린이 교양서로 어린이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1. 숲 속에서 생긴 일
2. 괴물
3. 여기가 어디지?
4. 헨리
5. 황금 메달
6. 공룡의 골짜기
7. 준비, 차렷, 출발!
8. 거대한 그림자
9. 짜릿한 비행
10. 그리운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