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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8
2031년 달 기지를 가다
비룡소 | 3-4학년 | 200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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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잭과 애니는 모건 할머니를 마법에서 풀어줄 마지막 물건을 찾기 위해 2031년 달기지로 향한다. 우주복을 입고 달표면으로 간 두 아이들은 달에서는 자기 몸무게의 1/6밖에 나가지 않아 높이뛰기 선수처럼 높이 뛸 수 있다는 것과, 달에는 공기가 거의 없어서 한번 찍힌 발자국이 몇 천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달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애니는 커다란 바퀴가 네 개 달린 달린 달 탐사선을 운전하면서 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만 애니의 장난 때문에 둘은 달 표면에서 넘어져 버리고, 무거운 우주복 때문에 일어서지 못한다. 그 때 달 사나이가 나타나 아이들을 일으켜 세워주고, 네번째 물건의 힌트인 별자리 그림을 주고 가버린다.

다시 오두막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 문스톤(moonstone), 망고(mango), 매머드 뼈(mammoth bone), 그리고 네번째 물건의 이름을 부르면서 주문을 외어 모건 할머니를 마법에서 풀어 준다. 모건 할머니에게 마법을 건 것은 위대한 마법사 멀린. 잭과 애니는 또다시 마법의 오두막집과 이별하게 되지만,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잭과 애니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깃발 옆에는 표지판이 있었어요. 애니는 큰 소리로 표지판 내용을 읽었죠.여기는 서기 1969년 7월 지구에서 온 사람들이 달에 처음 발을 디딘 곳. 우리는 모든 인류의 평화를 위해 여기에 왔다."멋진 말이야!" 잭이 감탄했어요.잭은 달에 대한 책을 애니에게 넘겨 주고는 수첩과 연필을 꺼내서 표지판에 적힌 글을 옮겨 적었습니다."오빠, 우리도 달에다 메세지를 남기고 가자.""뭐라고 쓸건데?""비슷하게 쓰지 뭐. 사람들 대신에 아이들이라고 하면 되겠다."잭은 공책을 한 장 넘겨서 깨끗한 면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글씨로 메시지를 적었습니다."오빠, 이름도 적어야지."잭은 자기 이름을 썼어요.그런 다음 수첩과 연필을 애니에게 넘겼어요. 애니도 자기 이름을 쓰고는 수첩을 오빠에게 되돌려 주었습니다.잭은 수첩을 찢어서는 깃발 옆에 놓았어요.오늘 지구에서 온 아이들이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다. 우리는 모든 어린이들의 평화를 위해 여기에 왔다. - 잭하고 애니가달에는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에, 이 종이가 바람에 날아갈 일이 없었습니다. 비가 내려 종이를 적실 일도 없었죠.-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메리 폽 어즈번
미국에서 태어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했고, 그리스 신화와 종교에 매료되어 종교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졸업 후에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있는 동굴에서 생활하기도 했고, 유럽 친구들과 이라크, 이란, 인도, 네팔 등을 비롯한 아시아 16개국을 자동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여행 중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진을 겪기도 하고, 히말라야에서 독이 몸에 퍼져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 고향에서 돌아온 뒤에는 윈도 디스플레이어, 병원 조무사, 식당 종업원, 바텐더, 어린이 책과 잡지의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생활했다. 워싱턴에서 관광 가이드로 지내던 중 연극배우이자 감독, 극작가인 지금의 남편 윌 어즈번을 만나 결혼했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 『최선을 다해 뛰어라』라는 작품을 쓰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 책을 썼다. 대표 작품인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공룡, 중세 기사, 미라, 해적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룬 본격 어린이 교양서로 어린이들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1. 달빛을 받으며
2. 우주 호텔
3. 열려라, 참깨!
4. 달 토끼가 된 잭과 애니
5. 모든 어린이들의 평화를 위해!
6. 높이뛰기
7. 달 사나이
8. 달에서 지구로
9. 모건 할머니
10. 아름다운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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