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해.”
유엔과 환경 단체가 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배우는 환경 교육 《열두 달 환경 달력》은 유엔과 환경 단체에서 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하자는 의도에서 만들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와 환경 단체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6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9월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지구촌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에서 환경 기념일을 제정하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환경 기념일에라도 함께 지구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생일과 같은 기념일이 돌아오면 누구나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와 같은 마음으로 지구를 축하하고 사랑해 주세요. 날이면 날마다 새 생명이 태어나는 지구는 365일이 생일이니까요. 일 년 열두 달 속에 있는 환경 기념일과 그날이 전해 주는 환경 메시지를 들어볼까요?
뭐? 오늘만은 종이를 쓰지 말라고? 달력을 넘기면 여러 기념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3월 1일은 삼일절, 5월 18일은 어버이의 날, 10월 9일은 한글날……. 혹시 이런 날은 들어 본 적 있나요? 종이 안 쓰는 날, 화학조미료 먹지 않는 날,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이런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를 깨닫고, 보호하고자 만든 환경 기념일입니다.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입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A4 용지를 하루에 한 장씩만 덜 써도 나무 800그루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하루 동안 지구를 위해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어떤 커다란 결과를 낳는지 보여 줍니다.
이 밖에도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5월 22일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 등 환경 기념일을 소개하면서, 환경을 위해 우리가 어려워하지 않고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열두 달로 나누었습니다.
나도 환경 달력에 환경 기념일을 만들어 볼까?《열두 달 환경 달력》은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와 환경 단체가 제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우리들의 책임을 자연스레 보여 줍니다. 환경 기념일은 권위 있는 기관에서만 정하는 건 아닙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11월 26일)’은 캐나다의 테드 데이브가 지나치게 소비하는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고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지구를 위하려는 작은 생각이 큰 실천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환경을 위하는 방법이 어마어마하고 힘든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환경을 위한 착한 행동은 거창한 방법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고 아끼듯이 지구를 생각하고 아끼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고 말입니다.
환경 기념일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이 책을 읽고서 독자들이 자기만의 환경 기념일을 만들고 하루하루 환경을 위한 착한 행동을 해 보면 어떨까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만든 테드 데이브처럼 우리의 작은 생각이 모여 지구를 위한 커다란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해예전부터 여러 책과 방송에서 지구를 지키자는 운동을 해 왔는데, 왜 우리는 또 환경과 지구 얘기를 할까요? 우리는 이미 지구를 보호하고 아끼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매달 한 번씩 있는 환경 기념일의 유래와 그날에 하는 일, 관련된 환경 문제점 들을 열두 달로 나누어서 소개합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날마다 종이를 아껴 쓰고, 나무를 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행동이 어떤 이에게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있는 환경 기념일에라도 지구를 생각한다면 지구는 점점 되살아날 것입니다.
책 속 그림은 주로 환경과 생태 그림을 그려 오신 문종인 화가께서 사실적인 회화로,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듯이 한 달에 한 번 있는 환경 기념일을 현장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빙산이 녹는 모습부터 산이 불타는 모습까지 우리가 잊고 지냈던,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환경 문제를 여과 없이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지구가 내지르는 신음을 글로 읽고 그림으로 가슴에 새겨 넣으면서 지구를 위하는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는 작가와 화가의 바람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명과 이어져. 따라서 깨끗한 물을 이용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보아야 해. 국제기구도, 정부도 이런 생각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란다. 유엔이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한 것도 그런 뜻이 담겨 있어. 사람들이 지구의 물 문제를 인식하고, 물을 아껴 쓰기를 바라는 것이지. 특히 상대적으로 잘사는 나라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물을 많이 쓴단다. 이런 불평등, 불균형한 현실을 알리는 것도 중요해.
2003년 우리나라에서 전기 사용량 최대 기록을 세운 것도 8월 22일, 바로 이때야. 그래서 시민 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은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했어. 모든 국민이 에너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아껴 쓰도록 캠페인을 하기 위해서 말이야.
최근 지구 평균 기온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짧은 기간에 빠른 속도로 높아졌어. 이 현상을 ‘지구 온난화’라고 하지.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빨라진 것은 산업화가 관계가 깊어. 땅에 묻혀 있던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 연료를 많이 쓰면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져.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온실 효과가 높아져 지구 기온이 높아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