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문화 가족신문
파키스탄을 만나는 첫 번째 어린이 책!
다솜이네 반 선생님은 가족신문을 만들어 오라는 숙제를 내 줍니다. 얼마 전에 전학 온 다솜이는 가족신문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 어리둥절해 하지요. 같은 반 미라는 다솜이 아빠가 파키스탄 사람이라는 것을 꼬집으며 다솜이한테 \'다문화\'라고 놀립니다. 집에 온 다솜이는 미라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가족신문을 잘 만들려고 애씁니다. 스스로 기자가 되어 엄마, 아빠를 인터뷰를 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만났는지, 또 아빠가 어떻게 한국으로 와서 신발공장에서 일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다솜이는 한국말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아빠를 자랑스럽게 느끼게 되지요. 그런데 다음날 미라는 또 다솜이를 괴롭힙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다솜이는 미라한테 '너는 아예 아빠도 없다며.'라고 소리치게 됩니다. 며칠 뒤 다솜이는 진우네 집 앞에서 미라를 만나는데……. 다솜이와 미라의 갈등이 어떻게 펼쳐지고 또 풀어질 수 있을까요?
파키스탄은 어떤 나라일까요? 히말라야는 파키스탄 어디쯤 있을까요? 파키스탄 사람들은 어떤 말을 쓰고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이 책은 아직까지 우리한테 잘 알려지지 않은 파키스탄 역사와 문화, 언어와 생활 모습을 정보글과 사진으로 보여 줌으로써 파키스탄을 가깝게 느끼도록 해 줍니다. 정보 코너, [파키스탄은 어떤 나라]에서는 파키스탄 지도와 국기, 화폐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파키스탄 역사]는 인더스 문명에서 출발하여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때 분리·독립한 파키스탄이 지금 나라를 갖추기까지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표와 글로 구성했습니다.
[파키스탄 역사를 이끈 지도자들]에서는 초대 총독 무함바드 알리 진나와 이슬람 첫 여성 총리, 베나지르 부토를 소개하고, [이슬람 으뜸 언어, 우르두어]에서는 파키스탄 사람들이 쓰는 우르두어 특징과 간단한 인사말을 소개합니다. [맑은 자연을 닮은 파키스탄 사람들]에서는 파키스탄 사람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지금껏 잘 볼 수 없었던 파키스탄을 더욱 생생하고 가깝게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지금은 다문화 시대!
지금 우리나라는 외국인 체류자 14만 명(11년 전 45만과 견주어 세 배 남짓 늘어남), 신혼부부 열 쌍 가운데 한 쌍은 국제 혼인을 하는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다문화\' 라는 말이 귀에 익숙할 정도로 다문화 관련 뉴스는 넘치고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도 다양하다. 하지만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다문화 집안 어린이와 그 둘레 어린이들이 \'다름\'을 받아들이고 서로 이해하는 열린 마음의 씨앗을 심어 주려고 기획되었다.
엄마, 아빠, 친구의 나라 알기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이 소개하는 나라는 다문화 집안을 이루는 엄마, 아빠의 나라로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파키스탄, 러시아, 네팔, 인도 열 나라를 소개한다. 대부분 여행지로 소개되었을 뿐 어린이 책에서는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 가는 이웃 나라들로 앞으로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나라들이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에서는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그 나라의 역사와 언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전해 준다.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책!
아이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로 풀어 가는 것이다.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문화 가치를 배울 수 있고, 여러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열린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은 앞으로 더욱 커질 다문화 사회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이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다문화 집안의 아이들이 집과 학교에서 겪는 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았다. 서로 조금씩 알아 가고 이해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자세를 배우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윤정
1973년 전주에서 태어나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8년 월간〈어린이 와 문학> 추천으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창작 동화 『공주도 똥을 눈다』가 있습니다. 쉽고 재미난 어린이 책을 쓰기 위해 언제나 두리번두리번 세상을 관찰합니다.
그림 : 강지영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공연, 음반 소책 자, 제품 디자인 들의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언제나 꿈꾸는 작가이고 싶고 그 꿈이 담긴 작품으로 세상과 인사하려 합니다.
목차
추천하는 글
다문화가 어때서?
파키스탄은 어떤 나라?
살구꽃 피는 마을, 훈자
파키스탄 역사
우리 아빠, 그런 사람 아니야
파키스탄 역사를 이끈 지도자들
아빠의 두 가지 꿈
이슬람 으뜸 언어, 우르드어
미라네 가족사진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
맑은 자연을 닮은 파키스탄 사람들
완성! 행복통신 이슬라마바드
학부모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