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성으로 태어나서’ 시리즈는 여성으로 태어나 남다른 삶을 산 인물들로 꾸몄고, 10대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이 시리즈를 출간한다.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은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로, ‘왕가리 마타이’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 이름으로 불리길 원치 않았다. 이 책은 그녀가 왜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로 살고자 했는지에 관한 이야기고, 나무 심는 ‘그린벨트운동’을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에 확산해 아프리카 흑인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운동을 펼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야기다.
지금까지 노벨평화상은 인권이나 민주주의의 억압에 항거한 인물에 수여했다.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처럼 환경 운동가가 노벨평화상을 탄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것은 이미 환경은 세계 평화와 인권, 생존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증거였다. 환경을 보전하지 않으면 인간에게 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환경은 정치와는 달리 한 나라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렇기에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전 인류를 구하는 일인 것이다.
출판사 리뷰
‘여성으로 태어나서’ 시리즈는 여성으로 태어나 남다른 삶을 산 인물들로 꾸몄고, 10대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이 시리즈를 출간한다.
『이태영』에 이어 ‘여성으로 태어나서’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은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로, ‘왕가리 마타이’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 이름으로 불리길 원치 않았다. 이 책은 그녀가 왜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로 살고자 했는지에 관한 이야기고, 나무 심는 ‘그린벨트운동’을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에 확산해 아프리카 흑인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운동을 펼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야기다.
난 순종하지 않는다, 아프리카 여성의 반란
여자아이들은 집안일하고 공부는 남자아이들의 몫인 시절, “왕가리는 학교 안 가요?”라는 아들의 말에 용기를 낸 어머니 덕분에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는 동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박사가 되었다. 1970년대 아프리카 케냐의 여성 운동은 몹시 보잘것없었다. 정권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고 기부금이나 마련하는 것이 고작 여성 단체의 역할이었는데, 이런 여성운동이 완전히 바뀌어 억압받는 여성들을 대변하는 중요한 단체로 거듭나는 데는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의 공이 크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녀는 고분고분 남자에 순종해야 한다는 케냐의 관습을 무참히 깨트렸고, 가난한 여성들이 바로 설 길을 모색했다.
‘그린벨트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다
케냐는 물론 아프리카의 숲은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날마다 사라졌다. 나무는 저 홀로 희생하지 않았다. 숲이 사라지면서 땔감과 목재가 부족해 사람들은 하루에 5시간 넘게 이것들을 구하는 데 소비한다. 숲이 사라지니 홍수와 가뭄, 산사태가 번갈아 가며 닥쳐 전염병 등이 성행하는 등 자연재해가 끊이질 않았다. 이런 현상은 가난한 농촌 여성들의 목을 옥죄였다. 이에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는 나무 심는 ‘그린벨트운동’을 펼쳐 가난한 여성들에게 일상을 돌려주었다. 그리고 그린벨트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해서 110억 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어졌다.
‘나무의 어머니, 마마 미티’
케냐 사람들은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를 ‘마마 미티’라고 부른다. 나무의 어머니란 뜻으로, 그들은 ‘나무’ 하면 왕가리를 떠올린다. 왕가리는 그린벨트운동을 통해서 사회를 개혁하고 가난한 여성들의 해방을 꿈꿨다. 여기저기 산재한 여성 단체가 케냐여성위원회에 통합되어 운영되자, 왕가리는 집행위원을 거쳐 의장에 선출되었고, 케냐여성위원회와 국제 환경기구의 강력한 지원 아래 그린벨트운동을 펼쳤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한 사람의 의지로 시작한 나무 심기가 케냐에서 아프리카로,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한 것이다.
환경 운동가가 노벨평화상을?
지금까지 노벨평화상은 인권이나 민주주의의 억압에 항거한 인물에 수여했다.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처럼 환경 운동가가 노벨평화상을 탄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것은 이미 환경은 세계 평화와 인권, 생존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증거였다. 환경을 보전하지 않으면 인간에게 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환경은 정치와는 달리 한 나라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렇기에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전 인류를 구하는 일인 것이다.
인종차별은 아프리카에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미국에 와 보니
고향인 아프리카보다 더 심했다.
미국에서는 백인과 흑인이 타는 버스가 달랐고,
하다못해 작은 시골 카페에서도
흑인은 백인과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없었다.
흑인은 카페에서 음료를 살 수는 있지만.
그곳에 앉아서 백인과 함께 마시지는 못했다.
텔레비전에서도 인종차별이 여과 없이 나왔다.
농촌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이 빈곤층인데,
숲의 벌목이 심해지면서
땔감을 구할 엄두도 내지 못한 그들은
짚이나 장작, 소똥으로 조리와 난방을 해결해야 했다.
여성들은 땔감 대신
옥수수 뿌리나 껍질로 불을 피워 조리했다.
땔감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이
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났고,
이런 가공식품은 사람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안겼다.
1970년대 케냐에서 여성이 배웠다는 것은
꼭 특권만은 아니었다.
왕가리와 음왕기는 둘 다 선진 교육을 받았고,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어찌 보면 이것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일이지만,
1970년대 케냐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여자가 남자를 능가한다는 것은
사회 통념상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남편보다 더 많이 배운 박사 아내는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해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위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행동에서 강력한 영감을 얻어 정신적인 멘토를 찾는 아이들이 많았다. 이로 말미암아 윤해윤은 전기에 관심이 커졌고, 전기 관련 번역과 출판기획자로 활동하다가 급기야 전기 작가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는 『이태영』,『에멀린 팽크허스트』,『도로시 데이』,『말랄라 유사프자이』,『헬렌 켈러』에 이어 윤해윤이 여성 인권을 다룬 작품이다.
목차
시작하면서
1. 아토미, 글을 읽는 사람들
2. 미국의 덫
3. 외모만 흑인인 미국 여자
4. 나무는 저 홀로 희생하지 않았다
5. 숲 만들기, 그린벨트운동
6. 나로 살고 싶다
7. 덫에 걸린 아프리카 여성들
8. 세계에 이름을 알리다
9. 우후루 공원
10. 어머니들의 프리덤 코너
11. 나무가 자라니, 삶이 바뀐다
12. 카루라 숲
13. 일어나 걸으라
14. 누군가는 하겠지, 아무도 하지 않는다
15. 나무를 심어 노벨평화상을 타다
16. 굿바이, 마마 미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