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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악법은 법이 아니다! 소크라테스에 반기를 들고 여성 인권을 노래하다
나무처럼(알펍) | 청소년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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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성으로 태어나서’ 시리즈는 여성으로 태어나 남다른 삶을 산 인물들로 꾸몄고, 10대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이 시리즈를 출간한다. ‘여성으로 태어나서’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이태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태영을 다룬 첫 작품이다.

이태영은 악법인 가족법을 고치는 데 37년이란 세월을 바치며 오늘날 한국 여성들이 남녀평등에 입각한 법 테두리에 살게 한 인물이다. 이태영은 오로지 한국을 ‘성차별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소원이었고, 그 꿈을 향해 40년을 달렸다. 마땅히 우리가 기억하고 기려야 할 인물이지만 청소년이 읽을 만한 구성이 없기에 이렇게 소개한다. 본문을 읽기 편하게 산문시처럼 배열해 쓱 읽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구글이 인정한 ‘13인의 여성 개척자’
2017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구글이 현재의 여성을 있게 한 13인의 개척자를 뽑았는데, 그곳에 이태영이 있었다. 구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13명의 경이로운 여성들을 본받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브라질 건축가 리나 보 바르 디, 미국 최초 여성 우주인 샐리 라이드,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여성참정권자 아이다 웰스 등이 13명에 포함되었다.

성차별의 주역인 가족법 개정에 인생을 바치다
일본이 패망해 물러나고 헌법이 만들어졌지만, 그것은 남성을 위한 법이었다. 친척은 아버지계만 인정했고, 남편이 외도해서 자식을 낳아도 아내는 군소리 없이 자기 자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등 법 어디에도 여성이 인간다운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이슬람 국가들처럼 법이 남성이 생리학적으로 우월함을 인정했으니 남성이 여성에 향하는 폭력과 억압은 상한선이 없었다. 이에 한국 최초의 여성 법률가인 이태영은 가족법 개정이라는 고단한 싸움을 시작한다. 그것은 37년에 걸친 외롭고 힘겨운 가시밭길 싸움이었다.

서울대 1호 여학생,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
1946년 서울대가 남녀공학으로 바뀌었고, 서른세 살의 이태영은 서울대 첫 여학생으로 법과에 들어갔다. 그리고 1952년 서른아홉 살에 제2회 고등고시에 붙었다. 이태영은 판사를 지원했으나 여성은 판사가 될 수 없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거부로 어쩔 수 없이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가 되었다. 집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자 5천 년 내내 여성 변호사의 탄생을 기다렸다는 듯이 불행한 여성들이 줄을 이었고, 그들의 통곡이 담장을 넘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설립
이태영을 찾아오는 여성들의 상담 내용 대다수가 남편의 외도, 남편의 폭력, 시댁 식구들의 모함, 동성동본 결혼 등이었다. 상담 온 여성들은 거의 법에 무지했고,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처리할 능력이 부족했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들딸 차별을 받으며 남자를 받들고 위하도록 교육받은 여성들은 남성을 대적할 힘이 없었다. 이에 이태영은 여성법률상담소(현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설립해 여성들의 법률 상담을 대중화했다. 이태영은 상담소에 법률 강좌와 어머니학교를 열어 여성들 계몽에 나섰다.

가족법 개정 운동
가족법은 민법의 친족법과 상속법을 말하는 것으로, 가족법에서 친족은 아버지계만 인정했고, 남편이 외도로 자식을 낳으면 아내가 자식으로 받아들일 의무가 있었고, 재산 상속에서도 아들이 어머니와 딸보다 우위였고, 결혼한 딸은 재산 상속에서 제외되었다. 가족법을 악법으로 규정한 이태영은 가족법 개정 운동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변화는 느릿느릿 찾아왔다. 20번이 넘는 개정을 거치며 이태영이 가족법 개정에 사활을 건 지 37년만인 1989년 대대적으로 개정되어 남녀평등법에 기초한 가족법이 탄생했다. 그리고 이 법을 토대로 점점 많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형의 반란
흔히 여성의 역사를 3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물건이나 재산 취급받던 시기, 2단계는 인형 노릇 하던 시기, 마지막 3단계는 인간의 권리를 찾는 여성해방 시기. 서울대 1호 여학생이자 대한민국 1호 여성 법률가인 이태영은 해방 이후 한국 여성의 지위가 2단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태영은 여성과 남성이 태어나면서부터 차이가 있으며, 여성은 남성처럼 고등 사고를 할 수 없다는 이론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태영은 금녀의 영역에 도전했고, 남성만의 영역에 당당히 입성했다. 인형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인형이 사람이 되는 과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가시밭길이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는 이태영의 끝없는 도전을 만나 보시길!

십 대를 위한 교양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가정적·사회적 억압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남녀평등에 기초한 가족법이 개정되고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본격적으로 여성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성폭력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임을 인식시키며 어떻게 한국 여성들이 바로 설 수 있었는지, 앞으로 더 나아가려면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선배 여성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어떠했는지를 알려준다.

남성들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여자가 나서면 재수가 없다’며
여성들의 목소리와 행동을 잔인하게 억압했다.
그런 와중에 이태영은
“암탉이 울어야 알을 낳고 새벽이 온다”며
법으로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가족법을
바꾸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법에 무력한 여성들을 도우며 여성 인권 운동을 펼쳤다.
그러자 남성 군단들은 하나같이
‘어디서 감히 여자가 휘젓고 다니냐’며
가혹한 눈길을 보냈다.
이에 이태영은 주눅이 들었을망정 포기하지는 않았다.

이태영은 그 다락방에서 2개월간
거의 밤을 새워가며 공부했다.
눈 딱 감고 세상에 나 몰라라 하면서 공부만 팠다.
열이 수시로 38도를 오르내려도 나 몰라라 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정일형이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오면
얼굴만 보고 돌려보내고
절대로 공부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했지만 눈 딱 감았다.
독하다고 욕하는 사람들 천지였다.

이태영은 온종일 상담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삶과 씨름해야 했다.
상담하다 보면 그 사람 관점에서 같이 괴로워하며
눈물을 쏙 빼야 어느 정도 해결책이 나온다.
이렇게 종일 그들에게 감정이입 되어
눈물 콧물 빼고 나면 혓바닥이 갈라지고
온몸에 기가 하나도 안 남고 스르르 빠져나간다.
그러면 죽 한 그릇 먹을 힘도 없이 탈진해 버리곤 하는데,
그래도 이태영은 기도한다.

더 힘을 내게 하소서,
더 씩씩한 소가 되게 하소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윤해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위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행동에서 강력한 영감을 얻어 정신적인 멘토를 찾는 아이들이 많았다. 이로 말미암아 윤해윤은 전기에 관심이 커졌고, 전기 관련 번역과 출판기획자로 활동하다가 급기야 전기 작가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왕가리 무타 마아타이』는 『이태영』,『에멀린 팽크허스트』,『도로시 데이』,『말랄라 유사프자이』,『헬렌 켈러』에 이어 윤해윤이 여성 인권을 다룬 작품이다.

  목차

시작하면서

1. 변호사의 꿈
2. 혼담
3. 제2의 인형
4. 신비로운 남자, 정일형
5. 이것이 지옥인가
6. 보따리 바꿔 맵시다
7. 여자는 판사가 될 수 없어
8. 1호 여성 변호사
9. 온 세상이 떠들썩한 이혼 소송
10. 한글과 여성
11. 가족법 개정을 향한 머나먼 길
12. 민주화 재단에 변호사직과 국회의원직을 바치다
13. 가정법률상담소, 백인회관
14. 더 씩씩한 소가 되게 하소서
15.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여성을 일깨우다
16. 여성들이여, 일어나 걸으라!
17. 가야만 했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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