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 4권. 청소년들이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심리학을 이해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롭게 전달하는 책이다.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잘 짚어내면서 동시에 심리학 이론과 접목시킨 지점이 절묘하다고 평했다.
고민 많은 우리 시대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주인공 안나를 비롯해 심리학자인 최이고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또래 친구들이 등장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심리 실험으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이 개인적 위안이나 자기 계발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문제까지 돌아볼 수 있게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각 장은 ‘비합리성’, ‘기억과 공부’, ‘인간관계’, ‘사회’, ‘감각’, ‘진화’ 등 주제별로 나누어 다양한 심리 실험과 이론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고, 심리학에 좀 더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주요 심리학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 심리 실험들은 각 장의 말미에 부록으로 정리하였다.
출판사 리뷰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 『토요일의 심리 클럽』이 ‘창비청소년문고' 4번으로 출간되었다. 『토요일의 심리 클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심리학을 이해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롭게 전달하는 책이다. 고민 많은 우리 시대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주인공 안나를 비롯해 심리학자인 최이고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또래 친구들이 등장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심리 실험으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이 개인적 위안이나 자기 계발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문제까지 돌아볼 수 있게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청소년의 삶의 고민들을 심리학의 여러 이론 소개와 엮어서 맛깔스럽게 풀어내는 솜씨가 뛰어나다. 중학생의 실제 생활 문제들을 잘 갈무리한 저자의 노력 또한 돋보인다. 심리학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영혼의 성장도 이끄는 좋은 작품.
- 심사평 중에서
흥미진진한 심리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심란한’ 우리들의 꿈과 고민
이제 막 열다섯 살이 된 안나는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평범한 청소년이다. 안나는 중학교 2학년 계발활동 부서로 우연히 심리 실험반을 택하게 된다. 안나 외에도 연예인이 되려는 용이, 심리학자를 꿈꾸는 주영이, 속을 알 수 없지만 진지하고 예리한 종찬이, 공부라면 자신 있는 선아가 찾아오고 여기에 심리학을 전공한 최이고 선생님이 더해져 ‘토요일의 심리 클럽’이 탄생한다. 토요일의 심리 클럽 멤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었던 역사상 유명한 심리 실험들을 최이고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하나씩 직접 경험해 본다. 왜 자꾸 벼락치기 공부를 하게 되는지, 연예인이 광고하는 물건을 사고 싶어지는 까닭은 무엇인지, 남들이 예라고 할 때 아니라고 하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등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사례를 통해 심리학의 이론을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안나는 천방지축 장난꾸러기인 줄만 알았던 친구 용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기도 하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풍기는 선배 종찬이에게 호감을 품기도 한다. 그렇게 안나는 자기 마음을 심리학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자신을 둘러싼 사회 문제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도박사의 오류에서 플라세보 효과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진짜 심리학!
『토요일의 심리 클럽』은 청소년들이 심리학을 친근하고 즐겁게 느끼도록 심리 실험이라는 소재와 소설적 구성이라는 형식을 활용한다. 출판사 편집자 출신인 김서윤 작가(글)가 현재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는 김다명 작가(그림)와 함께 전공과 직업을 살려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심리학에 호기심을 많이 느끼지만 일상에서 접하는 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심리테스트 정도가 전부라는 사실이 안타까워 본인들이 심리학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역사 속 심리 실험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집필함으로써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심리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은 ‘비합리성’, ‘기억과 공부’, ‘인간관계’, ‘사회’, ‘감각’, ‘진화’ 등 주제별로 나누어 다양한 심리 실험과 이론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고, 심리학에 좀 더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주요 심리학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 심리 실험들은 각 장의 말미에 부록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가톨릭대 심리학과 남종호 교수의 감수와 추천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 수상작
2010년 제정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공모에는 현대시, 청소년 심리, 논술, 미디어 읽기, 클래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2편의 원고가 응모되었다. 현직 교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도종환 안광복 김주환 한기호)들은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흔 지음, 창비청소년문고 1)와 함께 『토요일의 심리 클럽』을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심사위원들은 『토요일의 심리 클럽』이 우리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잘 짚어내면서 동시에 심리학 이론과 접목시킨 지점이 절묘하다면서 “심리학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영혼의 성장도 이끄는 좋은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앞으로도 창비에서는 ‘창비청소년도서상’ 공모와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감각과 시선의 교양서를 꾸준히 발굴해나갈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서윤
사회학과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글짓기만 가르치는 학교에 다니고 싶어 했습니다. <토요일의 심리클럽>으로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고 <내가 가게를 만든다면?>,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를 썼습니다.
목차
1장 비합리성의 심리
나도 용한 점쟁이가 될 수 있다: 바넘 효과
타고난 고집쟁이: 확증 편향
이번에는 틀림없어!: 도박사의 오류
한정 판매니까 갖고 싶다?: 희귀성의 법칙
하나가 좋으면 다 좋다?: 후광 효과
그동안 쏟아부은 돈이 얼만데!: 매몰 비용의 오류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인지 부조화
2장 기억과 공부의 심리
기억의 바탕을 쌓아라!: 스키마
흰곰을 생각하지 마!: 반동 효과
왜 자꾸 벼락치기를 하게 될까?: 계획의 오류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기억의 종류
3장 인간관계의 심리
첫인상은 왜 중요할까?: 초두 효과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뒤셴 웃음, 팬암 웃음
칭찬은 너도 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의 효과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애착의 심리
4장 사회의 심리
나 혼자 고개를 저을 수 있을까?: 동조
내가 더 잘할 거야!: 사회적 촉진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나?: 조명 효과
말 잘 듣는 학생이 되지 말자?: 권위에 대한 복종
누가 나 좀 도와줘요!: 방관자 효과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구분 짓기
5장 감각의 심리
맛 대결의 승자는?: 미각과 심리
눈뜬장님이 되다: 부주의맹, 변화맹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플라세보 효과
6장 진화의 심리
단것을 향한 뿌리 깊은 사랑: 단맛 선호
창가 자리가 먼저 차는 이유는?: 조망과 피신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인간의 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