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때 시간 맞춰서 학원 보내면 그게 시간관리 아닌가요?”
부모의 잘못된 인식이 아이의 시간관리 습관을 망친다!!
놀 때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는 엄친아들의 남다른 시간관리법을 배워라!
이 책의 핵심주제는 초등생 아이들에게 시간관리법을 가르쳐서 더 많은 공부를 시키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학교와 학원 사이에서 쳇바퀴를 도느라 놀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나온 책이다. 특별히 열심히 노는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아이, 학원을 열심히 다니는데도 성적이 바닥이거나 제자리걸음인 아이, 초등학교 때는 최상위권이었는데 중학교에 가서는 중위권에도 못 드는 아이, 열심히 해보겠다고 책상에 앉기는 하는데 공부에 도무지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 대부분은 놀 때는 숙제나 시험 걱정을 하고 책상 앞에 앉으면 친구들과의 일, 만화책, 게임, 텔레비전이 머릿속에 똬리를 튼다. 놀 때는 공부 걱정을 하고, 공부할 때는 놀 생각을 하는 셈이다. 이런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것으로 안심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런데 집에서 안 하는 공부를 학원에 가면 할 것이라 생각하는 부모들이 너무 순진한 것은 아닐까? 이 책의 저자는 매일 30분씩이라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은 상태가 아니라면 학원에 보내는 것은 시간낭비, 돈낭비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아이가 집에서 빈둥거리는 게 싫어 학원에 보내고,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이제 지쳤다는 부모라면 이 책의 ‘시간관리 공부습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성패가 바로 스스로 계획한 공부시간표에 맞춰 학습하는 시간관리 습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시험 잘 보는 방법만 익힌 아이는 학습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초등 아이의 성적은 아이 엄마의 성적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100% 맞는 말이다. 시험철이 되면 시험에 나올 만한 핵심내용들이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 총정리되어 올라오고, 어느 학원의 어느 선생님이 유명한지는 엄마들 사이에서 언제나 최고의 화젯거리다. 하지만 그런 입소문에 휘둘려서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떠밀려다니고 시험 잘 보는 방법만 익힌 아이들은 결국 ‘학습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깨우친 공부법이 아닌 부모나 학원이 알려주는 성적 올리는 방법만 졸졸 따라다니며 배운 아이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할지를 일러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쩔 줄을 모른다. 부모 입장에서는 한 번 알려주었으니 다음번에는 혼자서 잘 하겠지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렇지가 않다. 그리고 그 공부습관은 첫 단추를 끼우는 초등생 때 잡아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이란 1.목표 설정, 2.스스로 계획, 3.스스로 학습, 4.스스로 평가로 이루어지는 학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에 나오는 핵심내용만 골라 외운 아이들이 당장은 성적이 잘 나올지 몰라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을 갖지 못한 까닭에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가 힘들다.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기를 만드는 초등 5단계 공부습관”
1, 2학년 : 자연 속에서 마음의 크기 키우기
3학년 : 일일계획표 직접 작성하는 습관 들이기
4학년 :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하는 습관 들이기
5학년 : 시험준비 혼자서 하기
6학년 : 예습, 복습 습관 들이기
학년별 로드맵에서 일일계획표, 시험계획표, 방학계획표까지!
계획표 세우기를 습관으로 만들어라!
그렇다면 부모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 우선 내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시간관리 방법을 일러주어야 한다. 가장 먼저 아이의 학습력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학습량을 파악해보자. 그런 다음에 학습에 필요한 시간을 예상하고 그에 맞는 ‘사이시간(50분 공부하고 10분을 쉬는 방식)’을 마련하여 아이를 공부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자. 물론 처음에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지겨워하거나 공부시간을 지키지 않는 날이 더 많겠지만, 계획표 세우는 방법을 가르치고 안정적으로 적응해나가면 일일계획표, 주간계획표, 월간계획표, 시험계획표, 방학계획표, 시간 명세서 등을 세워서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부모가 만든 학년별 로드맵을 기준으로 해마다 아이 스스로 1년 로드맵을 작성하게 하면, 그것을 이정표 삼아 학기별 목표와 전략까지 짤 수 있게 된다.
‘공부하라’는 잔소리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명쾌한 자녀교육 지침서!
아이가 스스로 짠 계획표 한 장은 엄마의 잔소리를 차단해주고, 아이는 자기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에 시간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은 중고등학교 때 필요한 공부그릇의 기본기를 다지는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시간관리 습관과 공부습관을 잡아줘야 한다는 건 알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부모들이라면 이 책을 필독하라!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아이의 공부 로드맵을 그리는 법’, ‘아이 스스로 월간·주간 계획표 세우게 하는 법’, ‘꿈 목록표 작성하는 법’ 등은 “공부하라”는 잔소리에 지친 부모와 아이들에게 명쾌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공부 그릇’을 빚어내는 일이란 남들의 페이스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완주해야 하는, 그래서 결국에는 내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생활습관과 시간관리 습관을 바로잡는 일이 더 중요하다. 학습 마라톤의 출발선상에 서 있는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은 부모에게 필독을 권한다.
-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회장)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는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다. 공부는 아이의 필요에 의해 스스로 하는 재미있는 활동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부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계획해서 공부하는 ‘시간관리’라 할 수 있다. 인생은 작은 습관의 연속이고, 그런 습관들이 모여 인생 전체를 만든다.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을 원하는 부모라면, 자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습관으로 익히도록 하면 그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다.
-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부모 심리 아이 심리》 저자)
“어릴 땐 공부를 썩 잘했는데 클수록 성적이 떨어져서 고민이에요.” 인터뷰로 만나는 적잖은 엄마들이 이렇게 하소연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자녀가 어릴 때 제대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보다는 당장의 욕심에 문제 하나 더 풀게 한 결과라고 진단한다. 아이의 공부습관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주목하라. 책에 수록된 시간관리 습관은 단순히 성적을 높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아이가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설계하는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 장재원 (동아일보 교육법인 취재기자)
요즘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자기주도학습이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이 뭔지 모르는 수능세대 엄마들은 아이들을 학원이나 교육컨설팅 회사로 내몰고 있다. 이런 엄마들에게 저자는 시간관리 공부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엄마표 자기주도학습법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사교육 없이 자녀교육에 성공한 경험담이 그대로 녹아 있어 자녀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 이태형 (교육칼럼니스트, 강남엄마 VS 목동엄마 베스트맘 따라잡기 네이버카페(www.bestmomi.com) 대표운영자
작가 소개
저자 : 박미진
시간관리야말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중요한 능력이라고 믿는 엄마다. 구속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딸을 좀 더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해 자신의 시간관리 비법을 전수해왔다. 20여 년 동안 방송작가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딸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동화작가가 되었고, 집 가까이에 작은 도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을도서관 만들기를 주도했다. ‘할머니의 결혼식’ 등 4편의 동화를 발표하면서 월간 〈어린이와 문학〉의 신인작가로 선정되었고, 저서로 《내 아이의 인생이 바뀌는 하루 10분 대화법》, 《소리치지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 기술(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