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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짜씨 19
안그라픽스 | 부모님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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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 2009년 12월부터 발간한 국제 타이포그래피 저널이다. <글짜씨 19>는 글자체 디자이너로서 디지털 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글자체 개발에 대한 고민, 한글 시각 문화의 보편적 미감 배양에 관한 담론, 새로운 서체 제작 프로그램 개발까지 디지털 시대 글자체 디자인 풍경을 다양한 각도로 짚어낸다. 무엇보다 글자체 디자이너의 내면적인 이야기와 여러 디자이너의 재치 있는 인터뷰로 디자이너의 삶과 일상적 고민 그리고 생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글자와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하기 위해 2008년 창립되었다. 『글짜씨』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 2009년 12월부터 발간한 국제 타이포그래피 저널이다.
『글짜씨 19』는 글자체 디자이너로서 디지털 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글자체 개발에 대한 고민, 한글 시각 문화의 보편적 미감 배양에 관한 담론, 새로운 서체 제작 프로그램 개발까지 디지털 시대 글자체 디자인 풍경을 다양한 각도로 짚어낸다. 무엇보다 글자체 디자이너의 내면적인 이야기와 여러 디자이너의 재치 있는 인터뷰로 디자이너의 삶과 일상적 고민 그리고 생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세로짜기 초서체 활자부터 배리어블 폰트까지
디지털 시대의 글자를 모색하다


『글짜씨 19』 작업에서는 일본 글자체 디자이너 이와이 히사시(岩井悠)와 국내 글자체 디자이너 채희준의 이야기를 각각 인터뷰와 에세이로 소개한다. 두 이야기는 그들이 동아시아의 디자이너로서 한자 문화권과 세로쓰기 문화권이었다는 공통점을 지니면서도 두 디자이너 개인의 서사와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인터뷰와 에세이라는 글의 형식은 두 디자이너가 디자이너로서 했던 고민과 작업 방식 그리고 삶의 형식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이번에 실린 세 편의 논고는 디지털 시대에 변모하는 시각 지형을 각각 다른 지점에서 기록하거나 만들어낸다. 디자이너 이용제는 한국 사회에 좋은 한글꼴을 판별하는 공통된 미감이 부재함을 지적하며, 디자이너 김태룡은 1960년대의 삼화인쇄소 활자를 분석하며 현대 디지털 활자가 어떤 가치를 이어야 하는지 짚어낸다. 유용주와 이가경은 빠르게 가변 서체를 만들어내고 11,172자를 한번에 수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글자랑’을 소개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한글 시각 문화 지형을 다진다.
수집은 어떤 이미지나 대상을 수집하여 유희적이면서도 진지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섹션이다. 이번 호에서는 ‘숫자 이야기’라는 제목을 달고 인류 역사 속 어느 글자보다도 다양한 문화권에 널리 퍼지며 변신해온 아라비아 숫자를 모아 본다. 한국과 일본의 승강기 버튼부터 터키에 있는 어느 길가의 비석, 에드워드 존스턴(Edward Johnston)과 에릭 길(Eric Gill)이 만든 글자견본집까지 갖가지 사물에 다양한 방법으로 새겨지고 그려진 아라비아 숫자를 볼 수 있다.
대화는 일상 속 글자에 관한 세 가지 질문에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 57인이 소회를 담은 답변을 모았다. 질문이 엉뚱한 만큼 재미난 답변도 날카로운 답변도 골고루 섞여 있다.
마지막 기록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진행된 한재준 디자이너의 개인전 《한글·예술》을 소개하며 전시, 작품, 연출 세 가지가 어떻게 모두 하나의 이야기로 엮여 있는지 해설해준다.

손발이 밤낮으로 고생이지만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것은 아름답습니다. 여럿이 공감하는 일이 항상 빠르고 단순한 인과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은 아니더군요. 그러니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느슨하되 질긴 연대를 만들어 열아홉 번째 『글짜씨』를 발간합니다. 어김없이 여러 편의 논문과 기고글이 낮은 곳으로 물이 고이듯 곳곳에서 모여들었습니다. 거센 역병의 울화가 무색할 만큼 차분하게요. 이렇게 소중한 사건에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심우진, 「글짜씨 19」

서체는 한 팀을 꾸려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혼자서 수많은 글자를 만들어가는 것은 태평양을 뗏목으로 건너는 것만큼 가슴 졸이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팀으로 서체를 만들 때는 반드시 다른 디자이너가 만든 글자까지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껏 선배 디자이너가 그린 글자를 항상 참조하며 그리다 보니 제 눈도 단련되는 느낌이 듭니다. 혼자서 서체를 만들 경우 이런 과정은 경험할 수 없습니다. 대신 명작의 서체를 잘 관찰하고 참고하는 것으로 현재 만들고 있는 작업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이 히사시, 「이와이 히사시, 글자를 따라 산책하기」


초설」은 이름 그대로 첫눈을 닮은 글자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그려낸 글자이다. 영감을 준 대상의 구체적인 형태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그 감정이 전해질 수 있을까. 느끼는 감정은 모두 다르니까 모든 사람에게 전달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나 자신이 원하는 감정은 선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첫눈은 단순히 ‘눈’이라는 단어보다 조금 더 순백의 풍경을 극적으로 선물해주는 느낌이다. ‘소복소복’ 보다 더 여린 ‘사박사박’에 가까운 소리가 나고, 단순히 눈썰매나 눈싸움 같은 눈에 대한 기억보다 많은 이들의 약속과 추억이 서려 있는 이미지로 느껴진다.
채희준, 「활자 디자인, 활자 디자이너」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글자와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고 이를 통해 한국 시각 문화 성장이라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2008년 9월 17일 시작되었다. 현재 국내외 회원의 연구와 교류 그리고 협력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좌담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며, 국제 타이포그래피 저널 『글짜씨』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심우진 | 글짜씨 19

작업
이와이 히사시 | 이와이 히사시, 글자를 따라 산책하기
채희준 | 활자 디자인, 활자 디자이너

논고
이용제 | 글씨에서 피어나는 활자
김태룡 | 띄어쓰기 이후의 활자: 삼화인쇄소 활자

다시 보기
유용주, 이가경 | 「글자랑」: 모임꼴의 자모 공간을 활용한 한글폰트 디자인 인터페이스

수집
민본 | 숫자 이야기

대화
57명의 디자이너 | 읽고, 듣고, 말하는 글자

기록
심우진 | 한글·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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