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만화 바로보는 세계사 시리즈 8권 '유럽과 아시아의 근대화' 편. 비스마르크의 철혈 정책을 바탕으로 제국주의 국가로 성장한 독일과 미국의 강제적인 개방 압력에 문호를 개방한 뒤 일찍 제국주의 국가가 되어 아시아의 패권을 잡는 일본의 근대화 모습, 외세의 개방 압력과 내부에서 일어난 혁명과 난을 통해 중국이 근대적 국가로 바뀌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오스만 제국의 멸망과 더불어 시작된 서아시아의 근대화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본문을 살펴보면 각각의 시대를 비교분석한 도표를 활용했으며, 고증을 더해 그려진 구체적인 그림 전개도와 인터뷰, 신문 기사 형식을 응용한 짜투리 상식 등 풍부한 정보가 들어 있다.
출판사 리뷰
유럽의 산업혁명과 제국주의에서 비롯된 아시아의 근대화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근대화의 바람으로 몰아넣은 산업혁명은 당시 사회구조와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영국은 산업혁명을 통해 인도를 비롯한 많은 식민지를 만들어 나갔으며,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한 유럽의 제국주의 국가들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맞춰 아프리카 대륙을 사정없이 분할했다. 이 책에서는 이와 함께 비스마르크의 철혈 정책을 바탕으로 제국주의 국가로 성장한 독일과 미국의 강제적인 개방 압력에 문호를 개방한 뒤 일찍 제국주의 국가가 되어 아시아의 패권을 잡는 일본의 근대화 모습, 외세의 개방 압력과 내부에서 일어난 혁명과 난을 통해 중국이 근대적 국가로 바뀌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오스만 제국의 멸망과 더불어 시작된 서아시아의 근대화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중.고등학교 세계사 공부를 위한 필수 선행 학습책!초등학교 사회교육 과정에는 세계사가 없다. 그럼에도 최근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지식인으로서 인류의 발자취를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사회과목에서 등장하는 세계사 공부의 선행학습 과정이기 때문이다. 교과서는 물론 많은 세계사 관련 책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세계사를 각 왕조와 사건의 나열로 본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막상 세계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역사공부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히 암기과목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규정한 E.H.카의 말처럼 역사가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그 영향을 끊임없이 받기 때문이다. 이는 역사가 단편적인 나열이 아니라 끊임없는 인과관계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만화 바로 보는 세계사》는 바로 그런 관점에서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신석기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구석기인의 반복된 훈련과 실험 때문이며, 팍스 로마나는 그리스의 문화와 카르타고 인의 상업, 에트루리아 인의 건축기술이 합해진 결과라는 것이 이 책의 서술방식이며 이전까지의 책들과의 차별점이다. 또한 초등학생용 만화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나치게 스토리 위주의 산만한 전개가 아닌 적절한 학습적인 재미와 효과를 주도록 구성되었다.
글을 쓴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이슬람》등 여러 저서로 학계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인정받고 있는 저자로, 그는 서문에서 “세계사 지식이야말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 공부를 위해서도, 세계사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만화 바로 보는 세계사》는 꼭 필요한 재미와 지식을 담은 그야말로 ‘한 권으로 다 되는’ 책이다.
이 책은 205×270mm의 큰 판형으로 일반 만화에 비해 큰 판형을 취하고 있다. 이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만화는 물론 정보페이지의 와이드한 지식과 빼곡한 필수지식을 담기 위한 선택이었다. 본문을 살펴보면 각각의 시대를 비교분석한 도표를 활용했으며, 고증을 더해 그려진 구체적인 그림 전개도와 인터뷰, 신문 기사 형식을 응용한 짜투리 상식 등 풍부한 정보가 들어 있다.
그냥 책을 보여주기엔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그렇다고 만화를 사주자니 너무 흥미 위주라 망설이는 부모들에게 《만화 바로 보는 세계사》는 가장 최적의 선택일 것이다.
* 본문 속 세계사 징검다리
산업혁명의 속도를 높여 준 발명품들 / 산업혁명기의 빛나는 발명품, 증기기관차 / 인클로저운동 / 독일을 통일로 이끈 프로이센의 위대한 승리들 / 유달리 유대인에게 가혹했던 독일 / 격변기로 들어서는 러시아 / 크림전쟁과 나이팅게일 / 인도국민회의 4대 강령 / 인도가 걸어온 통일의 길 / 인도의 개혁을 이끌었던 주요 인물들 / 동남아시아의 운명을 좌우한 향신료와 설탕 / 베트남과 필리핀의 독립운도 / 검은 배를 타고 온 하얀 미국, 일본의 강제 개항을 이끌다! / 조선에 들어와 격침당했던 미국의 상선, 제너럴 셔먼 호 / 남아프리카의 유력한 정치가 세실 로즈 / 청나라의 쇠퇴를 확인한 청일전쟁 / 청나라 말기의 최고 실권자, 서태후 / 쑨원은 어떻게 중국, 그리고 아시아 최초의 민주 공화정의 수장이 되었나? / 근대화를 향한 격변기 중국, 지도로 한눈에 알아보기 / 메이지유신과 일본의 변화상 / 오스만 제국의 근대화, 탄지마트 / 이란의 입헌혁명 / 아랍의 근대화 운동에 큰 물줄기를 만든 와하브 운동


작가 소개
저자 : 이희수
한국 외대를 졸업하고 터키 이스탄불 대학에서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스탄불 마르마르 대학 중세사학과 조교수로 유목 문화론과 극동사를 가르쳤고, 이슬람권 최고 연구소인 OIC의 이슬람 역사 문화 예술연구소 연구원, 튀니지 사회경제연구소(CERES) 연구원, 미국 워싱턴 대학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슬람과 한국문화》, 《쿠쉬나메》 등 6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목차
1장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
2장 비스마르크와 독일 제국의 탄생
3장 인도를 차지한 영국의 식민지 정책
4장 유럽의 식민지가 된 동남아시아
5장 일본의 개항과 유럽의 아프리카 분할
6장 태평천국의 난에서 의화단까지, 중국의 근대화
7장 메이지유신과 일본의 대륙 침략
8장 서아시아의 근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