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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문학의 비밀을 푸는 18개의 놀라운 열쇠
이순(웅진씽크빅) | 청소년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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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주는 문학의 힘

문학이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멘토링 책이다. 청소년기부터 문학을 즐기고 사랑해왔던 저자에게 문학은 “변함없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매번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 주는 존재라고 한다. 사실 끊임없이 새로운 사유를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 불가능한 꿈을 향한 끝없는 실험성,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에서 문학을 능가하는 것이 있을까. 이렇듯 ‘문학의 힘’과 ‘문학의 역할’을 살펴보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우리는 왜 문학을 읽고, 문학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검토한다.

  출판사 리뷰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이 책은 문학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폭넓은 분야의 글을 써온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그에게 변함없이 매혹적인 문학의 세계로 돌아와 문학 읽는 법을 풀어낸 책이다. 문학이론서와 문학참고서, 그 어느 책도 가르쳐주지 않은 문학 읽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 이 책은, 패러디, 시점, 의인화, 은유, 상징, 아이러니, 알레고리, 트릭스터, 안타고니스트, 시간, 공간, 음식, 판타지, 트라우마, 통과의례, 정체성, 대재앙, 사랑이라는 18가지 지도로 거대한 문학의 세계를 탐험한다. 문학의 미로를 헤치는 18개의 열쇠를 손에 쥔다면 「봄봄」부터 「데미안」까지 동서고금의 수많은 문학작품을 스스로 즐기고 음미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 멘토 정여울이 말하는 문학 작품을 완벽하게 즐기는 법

영화나 드라마에는 왜 기억 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그토록 많을까?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건너 천신만고 끝에 아버지를 구하는 바리공주처럼 영웅은 왜 과도한 시련을 겪을까? 사이렌, 칼립소, 키르케의 유혹에도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무엇을 말할까? 죽은 아기에게 미처 먹이지 못한 모유를 아사 직전의 노인에게 주는 「분노의 포도」의 로져샨의 행위는 무엇을 의미할까? 문학 작품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표면 뒤에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상징이나 등장인물의 예기치 못한 반전 등이 숨겨져 있다. 문제는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문학 작품이 말하고 있는 것을 놓치게 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문학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폭넓은 분야의 글을 써온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그에게 변함없이 매혹적인 문학의 세계로 돌아와 문학 읽는 법을 풀어낸 책이다. 문학은 지도 없이는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없는 거대한 보물섬과 같다. 공식을 외워서 풀 수 있는 수학이 아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상징들을 못 읽어낼 경우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음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학이론서와 문학참고서, 그 어느 책도 가르쳐주지 않은 문학 읽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 이 책은, 패러디, 시점, 의인화, 은유, 상징, 아이러니, 알레고리, 트릭스터, 안타고니스트, 시간, 공간, 음식, 판타지, 트라우마, 통과의례, 정체성, 대재앙, 사랑이라는 18가지 지도로 거대한 문학의 세계를 탐험한다. 문학의 미로를 헤치는 18개의 열쇠를 손에 쥔다면 독자들은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 탐구 여행의 목적, 음식의 상징 등 문학의 주요 주제에서부터 상징, 아이러니, 알레고리 등 문학의 주요 기법을 제대로 읽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주는 문학의 힘

청소년기부터 문학을 즐기고 사랑해왔던 저자에게 문학은 “변함없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매번 삶을, 세상을,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해 주는 존재라고 한다. 사실 끊임없이 새로운 사유를 풀어내는 독특한 상상력, 불가능한 꿈을 향한 끝없는 실험성,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에서 문학을 능가하는 것이 있을까. 이렇듯 ‘문학의 힘’과 ‘문학의 역할’을 살펴보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우리는 왜 문학을 읽고, 문학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검토한다.
의붓오빠를 사랑하게 되어버린 여고생 숙희의 고백(「젊은 느티나무」)처럼 문학은 때로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을 털어놓는 비밀일기이기도 하고, 제제의 상상력과 재능을 알아봐주는 뽀르뚜가 아저씨(「나의 라임오렌지나무」)처럼 변치 않는 얼굴로 우리의 영혼을 다독여주는 안식처이자, 언제 죽음 앞에 내동댕이쳐질지 모르는 우리의 운명적 한계를 보여주기도 하고(박목월, 「하관」), 학교나 집에서 속시원하게 가르쳐 주지 않는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연애수업 교실(「무정」)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는 자기 보호 본능만을 훈련시키고, 타인의 고통을 자기 것처럼 느끼는 공감의 능력을 축소시킨다. 타인의 고통에 대처하는 현대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성찰하도록 하는 것(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도, 산업 사회의 무한 경쟁이 낳은 우리 사회의 타자들을 어루만지는 것(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도 문학이 하는 일이다.
저자는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로 가득 차 있는 문학 작품은 10대와 20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통이 함께하는 시기이다. 세계관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에 문학을 읽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그 잠깐의 괴로움을 통과하면 문학을 통해 고난의 바다를 헤쳐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 멘토로서 저자는 문학이 조금 부담스러운 독자들, 문학과 친해지기를 바라는 독자들에게 문학을 편안하게 즐기는 법을 자상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봄봄」부터 「데미안」까지 세상의 모든 문학에 통하는 똑똑한 문학 읽기 가이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동물들의 이야기로 곧이곧대로 읽는 사람이 있을까? 조지 오웰은 ‘인간사’의 근원적인 갈등, 즉 지배하는 자와 지배받는 자의 끝나지 않는 싸움이라는 문제를 ‘동물들의 공동생활과 정치’라는 ‘알레고리’를 통해 드러냈다. 만약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소재’를 ‘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알레고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동물농장」을 읽는 재미는 그만큼 반감될 것이다.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가 여섯 살 옥희의 ‘시점’이 아니라 어른의 시점이었다면 어땠을까? 어른들의 세계를 알지 못하는 옥희의 제한된 시점이 오히려 텍스트의 함축적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점을 보면, 이 작품에서 시점의 선택은 작품 창작의 원동력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피터팬」의 후크 선장,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는 세계문학의 대표적인 ‘안타고니스트’들이다. 우리는 주인공에게 해를 입히는 악인들에게 공포를 느끼지만 묘하게 그들에게 마음이 끌리곤 한다. 이 불편한 매혹의 정체는 바로 악역은 우리 안의 또 다른 자아, 숨겨진 인격을 대변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 속에 유독 비 오는 날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례로,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은 하루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우울한 날씨가 없었다면 그 쓰라린 비극의 분위기가 반감되었을 것이다. 문학 작품에서 공간적 배경은 때로 결정적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폭풍의 언덕」의 공간적 배경이 햇빛 찬란한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해변이었다면, 아마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은 그 특유의 음울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없었을 것이다.
‘알레고리’ ‘시점’ 외에도 문학은 ‘상징’ ‘아이러니’ ‘은유와 직유’ ‘의인화’ 등 수많은 문학적 기법을 동원해 의미의 그물을 촘촘하게 짜놓는다. 이 책의 두 번째 부분은 문학의 이러한 기법들은 어떻게 사용되고 각 기법은 어떤 문학적 효과를 자아내는지 분석한다. 또 ‘트릭스터’ ‘안타고니스트’ ‘시간과 공간적 배경’, ‘음식’, ‘트라우마’ ‘통과의례’, ‘정체성’, ‘대재앙’, ‘사랑’ 등 문학이 주요 내용으로 삼는 주제들을 살펴보면서 문학의 거대한 숲을 탐험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학의 지도 18개만 잘 숙지한다면, 「봄봄」부터 「데미안」까지 동서고금의 수많은 문학작품을 스스로 즐기고 음미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여울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봄 「문학동네」에 「암흑의 핵심을 포복하는 시시포스의 암소―방현석론」을 발표하며 평론가로 데뷔했다. 이후 「공간」, 「씨네21」, 「GQ」, 「출판저널」, 「드라마티크」 등에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2008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플러스\' 등의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그녀만의 생각들을 담은 저서로는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 『국민국가의 정치적 상상력』(공저), 『내 서재에 꽂은 작은 안테나』, 옮긴 책으로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가 있다.

  목차

서문

1부 문학의 역할

- 금기를 넘어 욕망을 감싸 안다
- 갈 곳 없는 영혼의 안식처
- 타인의 슬픔에 공명하다
-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 죽음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
- 세상의 모든 생물, 모든 사물과 교감하다

2부 문학의 기법

- 고전은 왜 끊임없이 패러디되는가 - 패러디의 마법
- 여섯 살 옥희의 눈에 비친 세상 - 시점의 마술
- 인간의 탈을 쓴 동물 - 의인화, 혹은 우화적 상상력
- 하늘의 별이 튀밥 같다고? - 창조의 도구, 은유와 직유
- 그들은 왜 걸핏하면 ‘방앗간’을 찾을까 - 상징의 신비로운 힘
- 어쩐지 너무 운수가 좋다 했더니 - 아이러니, 반대로 말하기, 혹은 뜻대로 되지 않기
- 소인국은 그저 소인국이 아니다 - 다르게 말하기, 알레고리의 힘

3부 문학의 내용

- 방자, 골룸, 동키, 큐피드의 공통점은? - 트릭스터의 유쾌한 반란
- 저 녀석만 없으면 주인공이 행복할 텐데 - 악당, 악마, 악녀
- 또 기억 상실증- -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모험
- 그곳이 평사리여야만 하는 이유 - 욕망을 창조하는 공간의 힘
- 어떻게 먹을 것인가, 누구에게 먹일 것인가 - 생명과 생존에 대한 강력한 은유, 음식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이 거꾸로 흐른 까닭은? - 문학 속 환상
- 견딜 수 없는 슬픔의 역할 - 트라우마, 위대한 유산
- 영웅은 왜 과도한 시련을 겪는가? - 알을 깨는 통과의례
- 위대한 ‘가출’의 주인공들 - 자기 정체성을 발견하는 여정
- 세상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 문학 속의 대재앙
- 사랑의 혁명적 힘 - 문학의 영원한 테마, 러브스토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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