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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모모 한약방 2
어떠려나? 상사상애향
미래엔아이세움 | 3-4학년 |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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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일 어린이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전천당> 시리즈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가 들려주는 새로운 판타지. 딸랑 딸랑 딸랑. 맑고 아름다운 방울 소리를 따라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모모 씨가 친구들을 찾아온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기한 한약을 만드는 모모 씨를 만나 보자.

친구 사나의 사랑을 이루어 주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노부는 길에서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나,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 약을 산다. 그런데 사나의 사랑이 이루어진 순간, 시노부는 다이치를 좋아하게 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결국 사나에게 주었던 상사상애향을 훔친 사나에게 무서운 일이 벌어지는데…. 그 외에 요괴들의 땅에 잘못 들어선 쇼지, 모모 씨의 비밀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한.일 어린이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전천당〉 시리즈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가 들려주는 새로운 판타지
오싹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신통한 한약, 필요하니?

어떤 고민이든 해결하는 모모 한약방이
지금 문을 엽니다!


살다 보면 아주 약간의 실수 때문에 뜻하지 않은 큰 곤란에 빠지는 일이 있습니다. 친구를 향한 질투 때문에 곤경에 처하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 탓에 생각지도 못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순간이 오면, 한번 귀를 기울여 보세요.
딸랑 딸랑 딸랑.
맑고 아름다운 방울 소리를 따라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모모 씨가 친구들을 찾아온답니다. 이제 〈기묘한 모모 한약방〉 시리즈를 읽으며,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기한 한약을 만드는 모모 씨를 만나 보기로 해요.
어쩌면 오늘, 아니면 내일, 모모 씨가 우리 동네에 찾아올지도 몰라요!

"너……, 내가 준 약에 무슨 짓을 했지?"
영롱한 방울 소리를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아주 특별한 한약방!


사랑에 빠진 친구를 지켜보는 일이란 재미있으면서도 걱정되는 일이지요. 이런 때 누군가 내 앞에 뿅 하고 나타나 친구의 사랑을 이루어 주거나, 곤란한 상황을 해결해 준다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등에는 나무 상자를 짊어지고, 분홍 수염은 쫑쫑 땋아 내리고, 엷은 갈색 저고리에 우산처럼 커다란 밀짚모자를 쓴 모모 씨는 사람들의 이런저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방방곡곡 마을을 찾아다닙니다. 모모 씨가 울리는 맑고 아름다운 방울 소리는 고민을 가진 사람들만 들을 수 있지요. 홀린 듯 신기한 방울 소리를 따라가면 은빛 방울을 흔드는 모모 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모모 씨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한약을 지어 줍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모모 씨의 한약은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뿐, 내가 벌인 잘못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 자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모모 씨의 약으로 허튼 짓을 했다가는 상상도 못 했던 곤란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친구의 사랑을 방해하지 말 것, 함부로 모르는 길로 다니지 말 것, 내 몸은 내가 잘 관리할 것……. 이번에도 모모 씨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지키지 못했던 삶의 중요한 규칙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만약 해결할 수 없는 곤경에 처했다면, 마음을 다해 잘못을 뉘우치고 겸허하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 보기로 해요. 그러면 반드시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딸랑 딸랑 딸랑, 모모 씨의 방울 소리와 함께 말이지요.

복숭아 색 수염을 기른 한약방 할아버지, 모모 씨
투덜투덜 불만은 많지만 은근히 잔정 많은 용의 신, 아오지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는 ‘콤비’가 펼치는 이야기들


맛있는 음식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모 씨는 ‘십이지신’의 피로를 풀어 줄 약재를 찾아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각 마을의 명물을 맛보고 다닙니다. 그런 모모 씨 곁에는 모모 씨를 지켜 주는 든든한 호위, 아오지가 꼭 붙어 다니지요. 매일매일 투덜거리고, 매일매일 아옹다옹 말다툼을 벌이고는 하는 모모 씨와 아오지. 도무지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모모 씨와 아오지는 항상 서로의 곁을 지키고는 합니다.
모모 씨가 지어 준 한약은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도 하지만, 사용법에 맞추어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게 만들기도 하지요. 아오지는 언뜻 차갑고 무관심해 보여도, 잘못된 판단으로 곤란을 겪는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도와줍니다. “뀨이, 뀨뀨!” 하고 사람에게도, 모모 씨에게도 공평하게 호통을 치면서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지요. 물론 그 끝에는 모모 씨에게서 원하는 것들을 얻어 내기도 하고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을 수없이 갖고 있는 모모 씨! 이제 아오지의 불만에 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궁금했던 모모 씨의 비밀들을 하나씩 알아 가게 될 거예요!

질투심에 눈이 멀어 친구의 사랑을 빼앗아 버렸나요?
지기 싫어서 함부로 낯선 길에 발을 디뎌 버렸나요?
그래도, 잘못을 되돌릴 기회는 꼭 찾아옵니다.


《기묘한 모모 한약방 2. 어떠려나? 상사상애향》에서는 오싹하고 흥미진진한 세 가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첫 번째 이야기, “상사상애향”에서는 개구쟁이 다이치를 좋아하게 된 친구, 사나를 돕기 위해 모모 씨에게서 사랑의 묘약을 산 시노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친구의 사랑을 응원하던 것도 잠시, 시노부 역시 다이치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말지요. 결국 시노부는 사나에게 주었던 상사상애향을 훔치고 맙니다. 과연 시노부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두 번째 이야기, “뿔약”에서는 출렁다리가 무서워서 건너지 못한 쇼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쇼지는 형에게 놀림 받는 것이 싫어서 다리 옆 산길을 지나 맞은편 산으로 건너가려 합니다. 결국 쇼지는 낯선 산 속에서 길을 잃고 말지요. 그런데 갑자기 기묘한 할아버지가 나타나더니, 다짜고짜 쇼지에게 약을 먹입니다. 쇼지는 무사히 산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세 번째 이야기, “모모 씨의 비밀 1”에서는 모모 씨의 강력한 호위, 아오지가 모모 씨의 비밀을 하나 들려줍니다. 모모 씨는 자기 손으로 수염을 손질하지도 않고, 수염을 손질해 주는 아오지에게 불평만 늘어놓지요. 결국 아오지는 모모 씨하고 크게 다투고 ‘도원경’에 틀어박혀 버립니다. 그런데 그날로부터 아오지를 포함한 ‘십이지신’들은 알 수 없는 악몽을 꾸기 시작합니다. 모모 씨와 십이지신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모모 씨와 만난 새로운 친구들, 그리고 수많은 비밀에 싸인 도원경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들! 무심결에 잘못을 저질러 버리는 바람에 위험에 처한 친구들이 모모 씨의 한약으로 어떻게 위기를 벗어나게 될지, 뒷이야기가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지금 만나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히로시마 레이코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십 년 가게》 《기묘한 모모 한약방》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상사상애향 11
모모 씨의 약 수첩 1 61
제2장 뿔약 63
모모 씨의 약 수첩 2 119
제3장 모모 씨의 비밀 1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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