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고성국
정치학자이며 정치평론가.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의 대중화를 위한 글쓰기에 힘쓰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정치 평론을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해 쓴 책으로는 『10대와 만나는 정치와 민주주의』, 『10대와 통하는 정치학』, 『10대와 통하는 한국사』(공저), 『덤벼라, 인생』(공저), 『열려라, 인생』(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도종환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 앞에는 아름다운 서정을 두고 뒤에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두고 끝내 그것 을 일치시키는 문인으로 불리는 도종환은 충북 청주 에서 태어났다. 그동안 《고두미 마을에서》《접시꽃 당신》《당신은 누구십니까》《부드러운 직선》《슬픔의 뿌리》 《흔들리 며 피는 꽃》《해인으로 가는 길》《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사월 바다》등의 시집과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사람은 누구나 꽃이다》《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등의 산문집을 냈다. 신동엽창작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대 상, 백석문학상, 공초문학상, 신석정문학상, 용아박 용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자 : 이노미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방학을 이용해 배낭여행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여행 작가로 변신, 50여 개국의 여행지에서 만난 현지인의 독특한 가치관과 행동 양식, 종교적 관습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각국의 문화를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화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다문화와 비교문화 연구에 관심을 갖고 대학에서 ‘다문화시대의 한국사회’ ‘동서비교문화연구’‘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국제문화와 리더십’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비교문화 연구의 이론과 실제〉 〈한일 가치관을 통해 본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갈등양상〉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본 조선과 서구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외국인 텍스트에 나타난 서울의 도시표상에 관한 연구〉 〈손짓언어에 관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인지능력 평가연구〉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손짓, 그 상식을 뒤엎는 이야기》 《말하는 문화》 《시티 컬처노믹스》(공저) 《동아시아의 문화표상》(공저) 《동과 서, 마주보다》(공저) 《헬로 호주》(공저) 《헬로 중 국》등이 있다.
저자 : 김규항
글은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도구가 아니라, 불편함을 수반하더라도 좀더 사유함으로써 세계의 본질에 함께 다가가는 도구다. 모든 아름다움이 그러하듯 문장은 군더더기가 적을수록 아름답다. 사람들이 정치나 사회 문제를 벗어나 저마다의 쓸모없는 짓들에 골몰하는 세계를 소망한다. 지은 책으로 《B급 좌파》 《나는 왜 불온한가》 《예수전》 등이 있고,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을 맡고 있다.블로그 http://gyuhang.net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yuhang.kim
저자 : 한정숙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러시아-동유럽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독일 통일과 여성』(공저) 등이, 논문으로 「체르노빌 원전사고: 20세기가 보내온 생명파괴의 경고」 「19세기 시베리아의 지역적 자의식, 역사학을 만나다」 등이, 옮긴 책으로 『우크라이나의 역사』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이다.
저자 : 김종휘
평안남도 어머니와 황해도 아버지 사이에서 2녀2남 막내로 태어났다.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던 중 하자센터와 연을 맺고 청소년을 만났다. 이후 사회적기업 노리단 창업, 비영리단체 OO은대학연구소 창업을 거쳐 지금은 2012년 9월 설립된 성북문화재단 대표로 일하고 있다. 『내 안의 열일곱』, 『아내와 걸었다』, 『10대 노는 것을 허하노라』 등을 썼다.
저자 : 우석훈
경제학자, 두 아이의 아빠. 성격은 못됐고 말은 까칠하다. 늘 명랑하고 싶어 하지만 그마저도 잘 안 된다. 사람들의 욕심과 의무감 대신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보람으로 살아가는 경제를 기다린다. 대표 저서로 《88만원 세대》, 《불황 10년》,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등이 있다.
저자 : 고재열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시사IN> 문화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블로그 ‘독설닷컴’을 운영하고 있고 같은 닉네임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기자로 산다는 것』 등 몇 권의 공저가 있다. 화평이 아니라 쟁투가 인생의 본질이라는, 싸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을 조만간 출간할 예정이다.
저자 : 강수돌
1961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돈벌이 경제가 아니라 ’살림살이 경제‘가 필요하다고 느껴 대학원에 진학해 학문의 길로 들어섰다. 1994년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사관계 분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이주노동 및 공공 부문 노사관계를 연구했고, 1997년부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2003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2011년), 독일 베를린대학교(2015년) 객원교수를 지냈다.학문의 길에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경영, 경제, 노동, 심리, 교육, 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융·복합적으로 연구해왔고, 최근에는 경영·사회 시스템의 건강성 회복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 《행복한 살림살이 경제학》, 《대통령의 철학》,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팔꿈치 사회》,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중독 사회》, 《중독 조직》,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대안 경영》 등이 있다.
저자 : 이정우
1959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섬유고분자공학을 공부했다.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철학으로 전공을 바꾸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의 비교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담론의 공간』(1994)으로 출간되었다.1995년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취임했으며, 1997년에는 90년대 한국 사회의 문화적 모순을 다룬 『가로지르기』를 출간했다. 1998년 서강대학교에서 사임했으며, 2000년 최초의 철학대안학교인 철학아카데미를 창설해 현재까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그 사이 전통-근대-탈근대의 문제를 다룬 『인간의 얼굴』(1999)을 출간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특강을 실시, 그 결과가 『시뮬라크르의 시대』(1999), 『삶, 죽음, 운명』(1999), 『접힘과 펼쳐짐』(2000), 『주름, 갈래, 울림』(2001)으로 출간되어 나왔다(『시뮬라크르의 시대』와 『삶, 죽음, 운명』은 2003년에 개정?합본되어 『사건의 철학』으로 재출간되었다). 이 책들을 통해 서구 형이상학과 현대과학 그리고 동북아 사상의 전통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존재론을 모색했다. 2001년에는 사이버펑크 영화들에서 인간 정체성의 문제를 읽어낸 『기술과 운명』을, 2004년에는 철학의 기초 개념들을 해설한 『개념―뿌리들』 1, 2권을 출간했다.
저자 : 이승준
고등학교 시절부터 다큐멘터리 PD만을 꿈꾸었다. 다큐멘터리 PD를 하려면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 진학했다. 오랜 꿈을 이루어 독립PD 및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며 2008년 KBS 수요기획〈들꽃처럼, 두 여자 이야기〉로 한국PD대상을, 2008년 다큐멘터리〈신의 아이들〉로 전주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진흥기구(NETPAC)상을, 2011년 다큐멘터리〈달팽이의 별〉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달팽이의 별〉은 뛰어난 디테일의 표현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우리나라, 일본, 영국, 미국 등에서 극장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저자 : 엄기호
울산에서 나고 자랐다. 공부를 통해 성장하며 살아온 ‘범생이’였다. 우연한 기회에 국제연대운동을 시작했고, 그때 고통의 현장에서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곁에 서서 그들의 말을 듣는 경험을 했다. 공부는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말을 듣는 연습이자 그들을 말의 세계로 초대하는 이중의 일이라고 믿고 있다. 학생들이 “배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할 때 삶의 기쁨을 느낀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신비와 기쁨을 계속 누리며 살고 싶어한다.지은 책으로 《닥쳐라, 세계화!》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단속사회》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사회적 영성》 《저항하는 평화》 《공부 중독》 《노오력의 배신》 등이 있다.
저자 : 홍세화
작가이자 사회운동가,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인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하지 못하고 프랑스로 망명했다. 망명 시절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책을 펴내면서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아름답게 보듬어내는, 차이를 차별과 억압의 근거로 삼지 않는 개념인 ‘똘레랑스’를 우리 사회에 선보였다. 2002년 귀국하여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시민들의 독서토론 모임인 <소박한 자유인>의 발기인 및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
저자 : 손석춘
1980년 문학평론 <겨레의 진실과 표현의 과제>로 연세문학상에 입선했다. 2001년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에 이어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를 발표했다. 2009년 《아름다운 집》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美しい家》로 출간됐다. 2015년 《아름다운 집》의 속편이자 세월호를 소재로 한 《뉴리버티호의 항해》를 출간했다. 2016년 발표한 《코레예바의 눈물》로 2017년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이현우
'로쟈’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그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비교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 문학과 세계 문학,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인터넷서점에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를 꾸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로쟈의 인문학 서재』(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 20세기』(전2권)『책을 읽을 자유』(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수상)『로쟈의 세계 문학 다시 읽기』등이 있다.
저자 : 최병성
목사, 환경운동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쓰레기시멘트 문제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여 개선책을 이끌어냈고, 4대강 사업의 잘못에 대해 300회의 이르는 전국 강연을 했다. 환경책큰잔치에서 선정하는 2016년 한우물상, 2008년 교보생명환경문화상 환경운동 부문 대상, 2011~2012년 오마이뉴스 올해의 기사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강은 살아 있다』 『대한민국 쓰레기시멘트의 비밀』 『길 위의 십자가』 등이 있다.
기획의 말
1부 경쟁 우선 사회에서 재미 찾기
1. 삼미 슈퍼스타즈: 재미.의미.빌미_김종휘
2. 신자유주의 경쟁과 인간의 삶_강수돌
3. 비정규직은 코앞에 닥친 내 문제_김규항
4.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 아닌 살아가는 곳_엄기호
2부 다양성에 열린 사회
5. 열한 살의 이스마엘_이노미
6. 달팽이의 별에서 온 남자, 그리고 여자_이승준
7. 학생도 사람인가?―학생인권조례가 던진 물음_홍세화
3부 SNS 시대와 청소년의 사회 참여
8. 소셜미디어, 지금 어디까지 왔나?_고재열
9. 언론과 미디어는 진실만 말할까_손석춘
10. 참여와 행동만이 자유를 준다_고성국
11. 10대 때, 경제 공부, 필요 없습니다_우석훈
12. 나는 다시 흘러가리라_최병성
4부 ‘더불어 삶’을 인문학에서 배우다
13. 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_이정우
14. 나의 문학은 좌절에서 시작되었다_도종환
15. ‘더불어 삶’을 역사에서 배우기_한정숙
16. 고전 읽기의 즐거움_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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