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 하늘>에 이은 청소년 인문 교양을 위한 두 번째 도서. 척박하기만한 교육의 틀에 갇힌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전을 통해 10대에 갖는 여러 고민들을 해결할 방향 제시는 물론, 생각의 틀을 넓혀 줄 질문들을 담고 있다. 작품 소개와 해설 및 해당 작품에 대한 10대들의 생각을 살펴보고 ‘나를 돌아보는 물음’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정형화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
스스로의 생각을 틔우다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두 번째 도서, 자연 편. 저자가 하늘, 자연, 사람 총 3편으로 나눈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단행본은 각각의 편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하늘 편’에서는 하늘과 우주의 성품을 닮고자 하는 뜻을, ‘자연 편’은 자연의 성품,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닮고자 하는 뜻을, ‘사람 편’에서는 사람으로서의 도리, 관계, 생명을 살리는 우주 대자연의 조절자, 대행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자연 편’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미 자연과 멀어진 환경에서 살고 있는 10대들에게 ‘자연’이란 어떠한 감흥과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속에 소개된 10대들은 작품을 통해 그동안 쉬이 지나쳐 온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자연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10대의 시간을 그저 ‘대학’이라는 목표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이 책 속에 소개된 고전과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에 대해 더 깊게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 그 후엔 분명 세상을 보는 눈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남곤
영남대학교 기계공학 및 한문교육과, 중어중문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한국한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는 경남대학교 평생교육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현직 중등교사이고 지구 생명공동체 사랑 및 농적 가치의 구현을 위해 10대들과 함께 한문고전을 공부하며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구논문으로는 〈김시습 문학 연구─그 생태적 사유를 중심으로〉가 있으며 현재 〈지구생명공동체 사랑〉이라는 블로그(blog.naver.com/now0815)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추천글 1 석동중학교 교장 김재길
추천글 2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임완혁
1. 봄날의 흥취
2. 애꾸눈 닭의 새끼 교육
3. 나무와 샘물의 혜택
4. 풀 한 포기의 소중함
5. 자연귀의념(自然歸依念,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생각)
6. 봄비
7. 더불어 사는 동물
8. 꿀벌을 노래하다
9. 그물 천지
10. 겨울나기
11. 추수의 의미
12. 농사의 중요성
13. 소를 매질하지 마라
14. 석창포 작은 화분
15. 온실을 반대한다
16. 철쭉 지팡이
17. 국화 베개[국침(菊枕)]
나오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