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안데르센의《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일제 강점기 경성의 동화 같은 로맨스 웹툰《고래별》의 단행본 4권. 경성에 올라온 이후로 짐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한 수아는 의현에게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의현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수아를 어떻게든 지켜주겠다며, 수아가 어디에 있든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아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강 판사는 사람을 시켜 의현의 뒤를 밟은 끝에 고래별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강 판사의 밀고로 고래별에 일본군이 들이닥치면서, 결사단은 뿔뿔이 흩어진다. 빗발치는 총성 사이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해수와 수아는 산속으로 숨어들지만, 총상을 입은 해수는 사경을 헤맨다.
출판사 리뷰
“네가 날 살렸으니 내 숨의 반이 너잖아.
네가 어디에 있어도 나는 찾아갈 수 있어.”
2020 오늘의 우리 만화 선정, 네이버웹툰 로맨스 장르 별점 최상위권 웹툰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일제 강점기 경성의 동화 같은 로맨스 웹툰 <고래별>의 단행본 4, 5권. 경성에 올라온 이후로 짐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한 수아는 의현에게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의현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수아를 어떻게든 지켜주겠다며, 수아가 어디에 있든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약속한다. 아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강 판사는 사람을 시켜 의현의 뒤를 밟은 끝에 고래별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강 판사의 밀고로 고래별에 일본군이 들이닥치면서, 결사단은 뿔뿔이 흩어진다. 빗발치는 총성 사이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해수와 수아는 산속으로 숨어들고, 일제의 감시를 피해 의현과 만날 길을 모색한다.
한편 아이를 안고 건의 하숙집으로 도망쳐온 연경은 결사단과 다시 닿을 연락책을 마련하려 애쓴다. 건은 자신을 위로할 줄 모르는 연경의 뒤를 지키면서, 연모의 정과 부끄러움의 깊이를 동시에 절감한다. 자신의 안일함이 결사단에게는 기만이었다며 자책하던 의현은 자기가 아버지에게 잡혀 온 날의 흔적을 되짚으며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는 데 매진한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척 약혼자에게도, 가족에게도 속내를 숨긴 채 기회를 엿보던 그는 수아와 해수가 살아 있다고 확신하며 그들의 뒤를 쫓는데…
★ 2020 오늘의 우리 만화상
★ 출간 즉시 웹툰 분야 베스트셀러
★ 네이버웹툰 평점 9.9! 로맨스 장르 별점 최상위권 작품
《고래별 4》
“귓가에는 끌어안은 너의 숨소리가 들린다.
이 마음에 이름을 붙일 수 없는
비겁한 나를 비웃는 것처럼.”
약혼자 하루코의 방문으로 아버지 강 판사의 경계를 느낀 의현은 수아가 자신 때문에 해를 입을까 걱정한다. 수아는 자신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의현을 보며,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결심 아래 정리가 되는 대로 떠나겠다고 의현에게 말한다. 의현은 잡고 싶은 욕심과 자꾸 꼬여만 가는 상황 사이에서 괴로워하지만, 아끼고 위하는 마음을 수아에게 진실로 고백한다.
한편 아들을 감시하기 위해 사람을 붙인 강 판사는 수상함을 감지하고, 고래별을 밀고하며 결사단을 위기에 빠뜨린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마음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일본군이 고래별에 들이닥치고, 단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진다. 위험천만한 총격전 속에서 수아와 해수는 가까스로 빠져 나오지만, 치명상을 입은 해수는 더 이상 길을 재촉할 수 없음을 깨닫고 수아만이라도 피신시키려 한다. 해수로부터 목숨을 잃을 뻔한 수아는 정작 제 손으로 해수를 살려내고, 해수는 사경을 해매며 괴로운 기억을 꿈에서 마주하는데…
《고래별 5》
“사람이다.
내가 증오한 이 남자는 사람으로 난 탓에,
제 손으로 목소리를 빼앗은 여자를 급기야 위로하고 마는 것이다.”
고래별을 포위한 일본군을 피해 뿔뿔이 흩어진 결사단원들. 일행으로부터 떨어져 도망 나온 연경은 급한 대로 건의 하숙집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건은 아이와 연경이 불편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살피며, 어떤 상황에서도 독립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는 연경의 의연한 모습에 오히려 더 가슴 아파한다. 한편 스님의 보살핌 아래 산에서 은신하고 있던 해수와 수아는 스님이 전해주는 소식을 통해 의현이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죽은 자의 넋을 기리듯 행동하는 해수를 보며, 수아는 마음 깊은 곳에 감춘 그의 고통을 어림한다. 자신을 죽이려 했던 해수가 오히려 자신을 지키고 위로하려는 것을 보며, 수아는 양가감정을 느낀다.
아버지의 비호로 일제의 감시에서 벗어난 의현은 그날의 정황을 쫓으며 자신이 수아와 결사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색한다. 그는 결사단으로부터 의심을 받는 가운데, 구국에 대한 충정을 보여줄 방법을 모색하려 강 판사와 가족들 앞에서 순종을 위장한다. 이처럼 의현의 의심스러운 정황들로 혼란스러운 해수는 수아의 결연한 눈을 보며 자신 역시 의현을 굳게 믿고 있음을 깨닫고는 속히 의현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한다. 의현이 단원들로부터 의심받고 있음을 알게 된 수아는 누구보다 먼저 그를 만나겠다는 마음에 절을 나선다.
★ 웹툰 <고래별> 독자들의 극찬 댓글
어떻게 하면 이런 표현력이 나오는 거죠?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요. ― ilov****
뜨자마자 바로 결제했다… 전혀 아깝지 않은 내 쿠키! exam****
해수의 공주님 안기를 본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_kime****
고래별을 알고 난 뒤에 저는 목요일 저녁부터 설렙니다. _abee****
기다리는 7일이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져요. ㅠㅠ ― vita****
아… 정말 명작 오브 명작입니다. ㅠㅠ_niki****
네이버웹툰 로맨스 장르 최상위권에 랭크된 <고래별>은 꾸준한 추천과 별점 고공 행진을 달리며 ‘n차 정주행’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빤하지 않은 로맨스 시대극’ ‘손목 보험 들어야 할 아름다운 그림체’ ‘흡입력 강한 스토리 전개’와 같은 극찬 댓글을 받으며, 구독자들로부터 드라마화와 단행본 출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화 <인어공주> 원작의 작은 요소를 감쪽같이 숨겨놓아 독자들이 직접 비교하고 찾아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암울한 조선과 유럽의 환상 동화가 자칫 동떨어지게 보이지 않도록 작가는 인물의 성격과 관계 역시 탁월하게 조립해 놓았다. 전혀 이해되지 않는 악역, 무조건 순종적이기만 한 전형적인 인물 설정을 피함으로써 몰입도를 높였고,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들의 입체적인 성격 묘사로 극의 흐름에 자연스레 이입하게 했다. 용기 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주체적인 여성 서사가 주는 쾌감을 느꼈다는 평도 많다.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와 그림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임을 고려해, 단행본 제작은 스크롤이 아닌 페이지를 넘기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콘티부터 섬세하게 진행했다. 특히 웹툰 <고래별> 애독자 맞춤형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한 구독자들이라면 열광할 만한 미공개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윤희
레진코믹스《눈 먼 정원》, 네이버웹툰《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연재, 완결. 현재 네이버웹툰《고래별》연재.
목차
고래별 4
48화
49화
50화
51화
52화
53화
54화
55화
56화
57화
58화
59화
60화
61화
62화
63화
64화
65화
66화
Bonus 바다의 아이
고래별 5
67화
68화
69화
70화
71화
72화
73화
74화
75화
76화
77화
78화
79화
80화
81화
82화
83화
84화
85화
86화
Bonus 꿈이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