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를 반복되는 패턴으로 들려 주며, " fluting"이나 "braying" 등 취학 전 아이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있지만 발음할 때 느끼는 재미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자는 아이들이 모든 단어를 이해하는 것보다 소리와 음악, 그리고 시적인 안목을 공감하고 이에 동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앞표지에는 곰의 앞모습을, 뒤표지에는 뒷모습을 그림으로써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책을 펼쳐 보도록 했으며, 그림을 최대한 크게 보여 줌으로써 그림책으로서의 편안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10명의 아이들이 각자 동물 가면을 쓰고, 동물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흉내를 내며 노는 모습에서 꾸밈없이 자연과 동화되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엿보입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들의 이름과 울음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신나는 챈트를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노래와 아울러 효과음이 들어 있는 반주를 수록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Mom : Which toy do you like best? 넌 어떤 장난감이 제일 좋니?
Child : I like this one. 전 이게 좋아요.
Mom : Oh, you like the telephone car rolling with sounds. 오, 소리를 내며 굴러다니는 전화자동차를 좋아하는구나.
Child : And, I like a talking robert, too. 그리고, 말하는 로봇도 좋아요.
작가 소개
저자 : Bill Martin Jr.
노스웨스트 대학에서 어린이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작가는 언어의 소리와 운율, 단어의 이미지를 중시하기 때문에 종이에 활자를 치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말하고 그걸 들으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그의 많은 책들은 리듬과 운율이 살아 있고 어린 아이들이 쉽게 따라 읽습니다. 자신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책을 읽지 못했다면서 어린 시절 자신에게 많은 책을 읽어 준 초등 학교 시절 선생님(Miss Davis)이야말로 자신을 작가가 되게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작품으로는『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A Beasty Story』『Chicka Chicka Boom Boom』『Here Are My Hands』등이 있습니다.
그림 : Eric Carle
Eric carle 은 The Very Hungry Caterpillar,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등 어린이 그림 동화의 일러스터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1929년 New Yokr의 Suracuse에서 태어난 에릭 칼은 6살때 독일로 이주하여 교육을 받고, Stuttgart에 있는 유명한 아트스쿨을 졸업하였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광고 에이전시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저명한 교육학자이자 작가인 빌마틴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밝고 즐거운 색채로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 역시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표현되는 창의와 재치, 사랑과 이해를 배우게 합니다.
그의 책은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비디오로 제작되가도 하고, 최근까지도 꾸준한 그림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목차
. roaring : 으르렁거리는
. snorting : 콧바람을 부는
. fluting : 피리소리를 내며 우는
. braying : 나귀의 울음소리를 내는
. hissing : 쉭쉭 소리를 내는
. trumpeting :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며 우는
. snarling : 으르렁 거리는
. yelping : 킥킥거리며 우는
. bellowing : 큰소리로 으르렁 거리며 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