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1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주인공 제인이 어려운 이민 생활 중 뉴 밀레니엄을 맞아 진행된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IMF 이후 빚 보증으로 가정이 어려워진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중학생 여자아이의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벽화 프로젝트와 마라톤 훈련을 통해 스스로의 상처를 극복하며 뉴 밀레니엄을 희망으로 가득 채운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동양 장 서양 장’, ‘카펫 팔기’ 등에서는 낯선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시작하며 주인공 가족이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서 한 가정의 이민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달려라, 꿈을 향해. Go, Vikings!”
제1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작!
주인공이 어려운 이민 생활 중 뉴 밀레니엄을 맞아 진행된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지금 마주하고 있는 시간이 짜증스럽거나 슬프고 괴로울수록 박차고 나가 달리기를 바란 저자의 마음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다.
제1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걱정하지 마. 너는 할 수 있다. 달라질 수 있어.”이 책 <달려라, 벽화>의 주인공은 IMF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제인’이다. 중학생이 된 제인은 뉴 밀레니엄을 맞은 기념으로 교무실 앞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된다.
프로젝트의 지도교사인 미스터 바이슨과 팀원인 매튜, 네스타, 제시카 그리고 제인은 모두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벽화 프로젝트와 마라톤 훈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극복하며 뉴 밀레니엄을 희망으로 가득 채운다.
한편으로 ‘동양 장 서양 장’, ‘카펫 팔기’ 등에서는 낯선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시작하며 주인공 가족이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서 한 가정의 이민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 고민이 많아지고 스스로의 생각과 주관이 깊어지는 청소년기에 이 책을 접한다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게 될 것이다.
■ 제1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작
<달려라, 벽화>는 IMF 이후 빚 보증으로 가정이 어려워진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중학생 여자아이의 성장 과정을 그린 소설로, 주인공이 미스터 바이슨 선생을 통해 벽화 그리기 작업과 장거리 달리기에 참여함으로써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이 미학적인 구성과 안정된 문장, 절제된 문체로 잘 그려져 있었다. 주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점도 장점으로 평가되어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_한우리 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미스터 바이슨은 열 바퀴 내내 우리들을 따라다니며 들들 몰았다. 들소 떼를 모는 몰이꾼처럼. 피니시 라인은 들소 떼가 추락하기 직전의 절벽인 셈이다. 미스터 바이슨은 그곳까지 우리들을 몰아갈 것이다. 들소 떼는 절벽에서 추락해 죽지만 우리들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다른 세계를 살게 될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채원
1958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성신여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2010년 『나의 아름다운 마라톤』으로 2010년 '현대문학 장편소설상'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201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했다. 에세이집으로 『파란 도시락 가방을 든 사람』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청소년 소설로 『달려라, 벽화』가 있다.
목차
미스터 바이슨
벽화 프로젝트 회의
첫 번째 훈련
콜럼바인의 총소리
광고지 공부
두 번째 훈련
손톱 이야기
엄마는 발견의 달인이다
동생의 수수께끼
첫 번째 벽화 그리기와 세 번째 훈련
일곱 살의 모험
두 번째 벽화 그리기와 네 번째 훈련
미국은 비싸다
슬비와 나
표정 연구
동양 장 서양 장
다섯 번째 훈련
여섯 번째 훈련
세 번째 벽화 그리기와 일곱 번째 훈련
네 번째 벽화 그리기와 여덟 번째 훈련
나의 첫 책
카펫 팔기
누가 벽화를 훼손했을까
아홉 번째 훈련
열 번째 훈련
아빠의 솜씨
모리슨 파크의 오리들
처음 카페에 간 날
퍼커션 콘서트
다섯 번째 벽화 그리기와 열한 번째 훈련
여섯 번째 벽화 그리기와 10킬로미터 달리기
열세 번째 훈련과 슬비의 손톱
열네 번째 훈련
일곱 번째 벽화 그리기와 마지막 훈련
벽화의 완성 그리고 마라톤 하프 코스 완주
벽화 개막식
뉴 밀레니엄에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