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당뇨약과 체중 감량으로는
결코 당뇨병을
치료할 수 없다!!● 저자 가사하라 도모코(笠原友子)는 일본약사연수센타와 일본생약학회에서 인정하는 한약·생약 취급 인정 약사이면서, 일본 전국의 약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의 신지식 ‘당뇨병과 아연’을 강연과 지도를 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 약사인 저자가 40여 년 동안 수많은 당뇨병 환자를 만나면서 약만으로는 당뇨병을 치료할 수 없음을 깨닫고 당뇨병의 원인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오랜 연구와 임상 끝에 당뇨병의 진짜 원인을 찾아냈다. 당뇨병의 원인은 ‘영양 불균형’ 특히 ‘아연’의 부족이기에 당뇨병 치료의 열쇠가 ‘아연’에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국에 찾아온 당뇨병 환자의 90%를 ‘아연요법’으로 치료한 사례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각 환자의 당뇨병의 원인에 따라 ‘너무 많이 섭취한 음식은 줄이고, 모자라는 영양소는 보충하는 것’이다. 당뇨병은 결국 영양 불균형으로 대사가 잘못되어 생기는 질환이기에 섭취한 탄수화물(당질·당분)이 에너지로 원활히 바뀌도록 식사량을 줄이면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식이요법’으로 원래의 대사능력을 회복하게 하는 방법이다.
● ‘혈당 조절’과 관계가 깊은 장기인 ‘간의 기능과 아연’의 관계를 설명하고 당뇨병 개선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말하며, 영양소를 잘못 사용했을 때의 부작용도 함께 다룬다. 또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바꾸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잘 관리하도록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아연의 소모가 크기에 절대적으로 아연이 부족할 수밖에 없으므로 식품과 보충제로 반드시 보충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연 부족을 해소해 혈당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약을 쓰지 않고 합병증 없이 당뇨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체형별, 영양 상태별로 제시하여 환자가 자신의 상태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당뇨병의 진짜 원인은 ‘영양 불균형’
비타민·미네랄, 특히 아연이 부족하면 혈당이 높아진다!당뇨병은 보통 ‘비만한 사람’이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오해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의 체형이 ‘보통’ 내지는 ‘마른’ 체형이기도 한 까닭이다. 비만한 환자들의 경우 아무리 식사량을 줄여 살을 빼고 운동을 해도 여전히 당뇨병이 낫지 않고, ‘보통’ 내지는 ‘마른’ 체형의 환자들은 체중을 줄이려고 지도할 필요가 없다. 야윈 사람이 식사량을 줄이면 영양소가 더 부족해져 대사 작용이 더욱 떨어져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가사하라 도모코는 당뇨병 환자들을 식사 감량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눈 뒤에 열량 섭취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람은 먼저 식사량을 줄여서 비만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열량 소비가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대사율을 높여 열량 소비를 개선하도록 하였다. 당뇨병의 진짜 원인은 ‘영양 불균형’으로 비타민·미네랄 그중에서도 특히 ‘아연’의 부족하면 혈당 조절 기능이 나빠지고,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거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남게 되어 고혈당이 되어 결국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아연으로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아연은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인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 신증, 말초신경장애과 관련이 깊은 인체 부위인 눈·신장·근육·뼈·적혈구 등에 대량 존재한다. 따라서 적정량의 아연을 섭취하면 3대 합병증은 물론 심근경색·뇌출혈·뇌경색 등의 혈관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연은 고혈당으로 생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혈당이 높으면 온몸의 혈관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해 염증을 유발하고 혈전이 생기기 쉬워 혈관장애에 걸릴 위험이 있다. 하지만 활성산소는 아연이 있으면 물로 바뀌어 안전하게 배설된다. 아연은 당뇨병 환자가 필수로 보충해야 할 중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하면 운동 효과도 줄어든다운동을 하면 포도당이 인슐린의 도움 없이도 세포 속으로 운반되지만, 이를 분해해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비타민·미네랄이 꼭 필요하다. 운동을 해도 피곤할 뿐 혈당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한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하면 간 기능이 저하돼 혈당이 높아진다 간은 해독 작업량이 많아질수록 비타민·미네랄을 많이 필요로 한다. 하지만 간이 해독에만 치중하면 혈당 조절 기능이 뒤로 밀려 저혈당을 일으키고, 이를 감지한 뇌가 에너지 부족을 채우려고 더 먹게 만든다. 그 결과 혈당은 더욱 높아지고 만다.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하면 체온이 떨어져 당뇨병이 개선되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가 체온이 떨어지고 혈당이 낮아지지 않는 이유는 지방을 분해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필요한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몸 상태에 맞게 비타민·미네랄을 고루 섭취하면 체온이 높아지고 혈당도 떨어진다.
당뇨병 치료,
약을 버리고 아연으로 혈당을 낮춰라!그렇다면 아연은 무엇이고, 또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기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것일까?
우리가 먹은 음식은 체내에서 대사를 거쳐 에너지로 변한다. 그 에너지의 재료가 되는 물질을 3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라고 하며, 이 영양소들이 에너지로 바뀌는 작용을 돕는 물질이 비타민과 철·아연·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다.
하지만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면 애써 섭취한 3대 영양소가 에너지로 바뀌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돌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혈액 속에서 벌어지면 고혈당·고지혈증이 되고, 지방세포에 축적되면 비만으로 이어져 혈당이 올라가는 사태를 일으킨다. 이것이 당뇨병의 원인 중 하나이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서 고혈당이 되었다면 당뇨약을 먹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게 당연하다.
당뇨병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꾸준히 약을 먹어 혈당을 낮추어도 당뇨병이 완치되지 않는 것이다. 인슐린 주사도 맞으면 맞을수록 동맥경화가 진행된다고 하니 마음도 편치 않다. 인슐린은 혈액 중의 포도당을 세포에 들여보내서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유일한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 세포 대부분은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끌어들이지 못한다. 이렇게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작용을 인슐린이 하는 것이다.
다행인 점은, 인슐린이 적절히 작용하도록 돕는 영양소가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아연’이다. 아연은 뼈의 신진대사를 비롯해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미네랄이다. 간에서 쓸개즙을 만들어 내보내는 통로인 쓸개관에 필요한 효소와 콩팥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효소가 기능을 발휘할 때도 인슐린이 필요한데, 이러한 인슐린의 작용에 아연이 꼭 필요하다. 아연이 부족하면 혈당 조절 기능이 나빠지고, 합병증의 위험성이 커지며, 빈혈과 식욕부진, 미각장애, 불면증에 걸리거나 활력이 솟지 않는 등 크고 작은 증상에 시달린다.
저자가 왜 ‘당뇨약보다 아연이 낫다’고 주장하는지를 아래의 ‘당뇨약으로 혈당을 조절할 경우’와 ‘아연을 보충하여 혈당을 낮추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뇨약으로 평생 혈당을 조절할 경우● 해가 갈수록 먹어야 하는 약의 종류가 늘어난다.
● 당뇨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 당뇨약을 먹어야 한다.
● 언제 닥칠지 모를 저혈당의 위험 속에서 살아야 한다.
● 합병증에 걸릴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 실제로 합병증에 걸려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아연을 보충하여 혈당을 낮추는 경우● 당뇨병의 근본원인이 해소된다.
● 서서히 당뇨약을 줄이다가 끊을 수 있다.
● 당뇨약의 부작용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 저혈당이나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은 물론 혈관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 당뇨병은 물론 간 질환, 고혈압, 빈혈, 우울증과 불면, 알레르기성 질환 등이 완화된다.
● 활성산소 제거로 신체 및 정신 건강이 전반적으로 좋아져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아연 소모가 심하다,
아연을 효과적으로 보충해 건강을 누리자!그러면 아연을 몸속에 충분히 보유함으로써 혈당을 정상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아연이 낭비되는 것을 막고 아연을 효과적으로 보충하는 것이다.
하루에 필요한 아연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12~13mg(상한선은 30mg, 임신이나 수유 중일 때는 3mg을 더 섭취)인데, 실제로는 그에 훨씬 못 미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식품을 통해서 아연을 보충할 수 있을까?
아연은 채소 중에서도 콩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어패류와 견과류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어느 쪽이든 한꺼번에 많이 먹어선 안 된다. 바다에는 중금속이 흘러들어서 어패류의 생체 속에 농축되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서 열량이 높으며 아연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다.
음식으로 부족하면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 조금 비싸더라도 천연의 영양 보충제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보충제는 주의하며 섭취해야 한다. 아연은 인슐린의 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의 원료도 되므로 매우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의 균형이 깨져서 항산화 효소의 활성이 저하되기도 하고, 빈혈이 생기거나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드는 일도 생긴다. 일시적으로는 두통·구역질·위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아연 섭취를 중지하면 사라진다. 몸에 필요한 활성산소까지 제거하는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반대로 인슐린의 분비가 저하된다.
아연, 철, 칼슘 등의 단일 미네랄만 많이 섭취하는 것도 역효과를 낳는다. 같은 종류의 미네랄이라는 점에서 유형이 서로 닮았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될 때 경쟁을 벌여서 다른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는 까닭이다. 즉 아연을 섭취할 때는 식품이든 천연 영양 보충제든 셀렌, 크롬, 비타민B군, 마그네슘, 망간, 구리, 철 등의 비타민?미네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연이 낭비되는 경우는 아주 다양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약 복용, 가공식품의 섭취, 단백질이 빠진 채식 식습관, 지나친 칼슘 섭취, 눈을 혹사하거나 밤을 새는 습관, 음주, 흡연, 과도한 운동 등이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들이 아연의 낭비를 부추기는 꼴이다.
그러니 혈액검사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기초로 삼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부족한 영양소, 특히 아연을 보충하도록 노력하자.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당뇨병도 낫게 하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