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강아지 똘이를 찾아 동네 곳곳을 헤매는 한이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각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 준다. 그림은 한이의 움직임을 따라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서 동네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원경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지고, 그림 속의 사건도 함께 진행된다.
한이네 동네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가 사는 공간에 다양한 모습들이 공존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작은 슈퍼로 시작해 비디오가게, 분식집, 보습학원, 한의원, 서점, 약국, 우유 배급소, 은행, 소방서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에게 여럿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알려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한이네 동네 구석구석 숨은 재미난 이야기!
- 한이와 똘이가 함께하는 신나는 동네 구경일상을 살아가는 동네 사람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똘이를 찾아 동네 곳곳을 헤매는 한이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각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 줍니다. 아이들에게 여럿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알려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책 속에 숨어 있는 한이와 똘이의 모습을 찾는 재미도 즐겨 보세요!
우리 동네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한이는 집 옥상에서 동네를 내려다봅니다. 한이의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골목에서 바라보던 동네와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여러 갈래로 뻗은 길을 따라 즐비한 가게와 건물들, 또 그 속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학교 앞 문방구와 우체국, 놀이터의 아이들, 시장에서 저녁 찬거리를 사는 아줌마와 과일가게 할머니, 짜장면 배달부와 세탁소 아저씨……. 여러분의 동네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나요? 한이네 동네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지 어디 한번 펼쳐 볼까요?
작은 구멍가게부터 문방구, 분식점까지 동네가 한눈에!한이네 동네는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는 집집마다 하얀 빨래가 바람에 날리고, 너저분한 전단이 붙어 있는 전봇대, "야채 있어요!"를 외치는 야채 트럭 아저씨의 정겨운 모습이 있습니다.
노란 옷을 입고 배달하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있고, 매일 아침 동네를 청소하는 미화원 아저씨,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는 고등학생, 정원의 나무를 정리하는 아저씨, 옥상의 텃밭에 물을 주는 할아버지, 엄마와 나들이를 서두르는 꼬마도 눈에 들어옵니다.
동네 구석구석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지나면서도 놓치는 삶의 장면들을 담았습니다. 두 페이지에 걸쳐 소개되는 동네의 모습 속에서 아기자기하게 숨어 있는 우리의 일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알려 주는 한이네 동네 이야기《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의 이동에 따라 변하는 동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한이가 강아지 똘이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따라 가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각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면들은 별개의 사건들이 무의미하게 나열된 것이 아닙니다. 그림은 한이의 움직임을 따라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서 동네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원경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지고, 그림 속의 사건도 함께 진행됩니다. 오토바이로 기름을 배달하러 가던 아저씨는 다음 장에서 집안으로 기름을 옮기고 있고,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 가던 아줌마도 골목을 지나 저만큼 가고 있습니다.
한이네 동네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가 사는 공간에 이렇듯 다양한 모습들이 공존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작은 슈퍼로 시작해 비디오가게, 분식집, 보습학원, 한의원, 서점, 약국, 우유 배급소, 은행, 소방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건물과 상점들이 동네라는 작은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책 속의 등장인물들과 수많은 건물, 상점은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알려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전희
배우고 알아 가는 일은 평생의 숙제이고 삶의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쓰고 그릴 때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고, 《편지 따라 역사 여행》 《나는 바람이다》 《춘악이》 《울지 마 별이 뜨잖니》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