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온순하고 남을 속일 줄 모르는 동물, 교활하게 짓궂은 행동을 일삼는 동물, 어리석어 봉변을 당하는 동물, 욕심을 부리다 제 발등을 찍는 동물. 이야기 속 동물들은 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힘이 약한 주인공이 꾀로써 힘센 상대를 이기는 줄거리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옛이야기의 단골 메뉴입니다. 널리 알려진, 호랑이를 혼내 주는 꾀 많은 토끼에 이어, 이 책에서는 메추리라는 우리 동물이야기의 새로운 작은 영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오호선
1965년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두 아이를 기르며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만 한 보물이 없다고 믿게 되었고,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그 보물을 나눠 갖게 되기를 바란다. 그림책 《아가야 울지 마》,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에 글을 썼다.
그림 : 박재철
1968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행복한 봉숭아》,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가 있으며 수원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