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작은 반짝이는 초롱이는 별이랍니다. 궁금한 것이 많던 초롱이는 푸른 별에는 무엇이 살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하지만 어른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말씀만 하시고 답답해진 초롱이는 푸른 별로 떠났지요. 푸른 별을 찾아가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났지만, 친구가 될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거북 아저씨는 초롱이를 보고 넌 바다에서 왔다면 그리고 데려다 주었어요. 바다에서 모양이 똑같은 불가사리들과 즐거운 생활을 보내지만, 초롱이는 우울해졌습니다. 반짝이던 노란빛이 점점 희미해지고, 기운이 쭉 빠졌답니다. 초롱이는 바다에 사는 불가사리가 아니고 하늘에서 온 별이기 때문입니다. 불가사리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래에 등에 타서 하늘에 올라간 초롱이. 초롱이는 이제 자신이 누구인지 똑똑히 알았을 거에요.
의성어와, 의태어가 자근자근히 등장하여 우리 친구들에 모르고 있던 많은 표현을 알려주고 있으며. 모양은 같지만 사는 방식이 다른 불가사리 친구들과 초롱이를 통하여 우리 친구들도 자신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전병준
현재 한국출판미술가협회ㆍ다비전ㆍ무지개 일러스트회 회원이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신다. 그 동안 그림을 그리신 작품으로는『여우와 밤송이』『톰소여의 모험』『아기깨비 까꾸』『소똥 밟은 호랑이』『도깨비 똥 봤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