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헤세가 매일매일 마음을 수련하듯 정직하고 성실히 그려나갔던 그림들로 구성하였다. 새해, 열두 달, 365일, 하루하루, 매순간이 전부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는 2022년을 기원한다.
출판사 리뷰
“나는 신념을 표현할 방법을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다가 한 가지에 집중하게 되었다.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평생 자아를 발견하려는 위대한 여행을 멈추지 않았던 작가, 헤르만 헤세.
그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로 유명하지만, 사실 글만큼이나 그림 실력도 뛰어났던 화가다.
<2022년 데미안 벽걸이 달력 : 나 자신에게 이르려고 걸었던 발자취들>은
헤세가 매일매일 마음을 수련하듯 정직하고 성실히 그려나갔던 그림들로 구성하였다.
새해, 열두 달, 365일, 하루하루, 매순간이 전부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는 2022년을 기원한다.
1월 / 2월
누가 밉다면 그가 나의 내부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내면에 없는 것은 나를 화나게 하지 못하는 법이니까.
3월 / 4월
꿈을 발견하면 길은 한층 쉬워진다. 하지만 영원히 계속되는 꿈은 없다.
계속 새로운 꿈으로 교체된다. 그러니 어떤 꿈에도 집착해서는 안 된다.
5월 / 6월
한 번이라도 진짜로 살아보고 싶었다.
세상에 내 안의 뭔가를 꺼내 보이고,
세상과 진짜 얽혀서 다퉈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7월 / 8월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뭔가를 간절히 원해서 발견했다면
그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너 자신이,
너의 필사적인 소원이 필연적으로 이끈 것이다.
9월 / 10월
두 세계는 얽혀 있다. 세계의 양쪽 끝에서부터 나온 밤과 낮이.
그러니 이 세상에 존재하는 전부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인위적으로 분리한 절반만 인정할 게 아니라.
11월 / 12월
나는 내 속에서 스스로 솟아나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