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 앤 셜리의 어린 시절이 담긴 화제작 ‘안녕 앤!’
그리고 안녕 앤 탁상 달력 : 매일 꾸는 꿈귀여운 어린 시절의 앤이 성장하는 시간들을 그린 작품 《안녕 앤 Before Green Gables》 속
명문장과 함께 만나는 새해, 열두 달, 365일, 매순간이 전부 당신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
를 기원합니다.
1월거센 눈보라가 치는 숲속을 5마일이나 걸어야 한다고 해도 나는 좋아.
얼마나 먼 길이든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즐길 거야!
2월“꿈을 꾸는 게 못된 건 아니라는 말인가요?”
“꿈꾸지 않는다면 뭘 하지?”
3월 “그런 척은 어떻게 하는 거니?”
“음······, 제일 쉬운 방법은 일단 하던 일을 멈추는 거예요.
그러고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 너무나 가지고 싶은 일,
꼭 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거예요.“
4월친구란······, 가족이 아닌데도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야.
많은 것을 네 친구로 만들 수 있어.
바위와 꽃, 강아지와 새도.
5월오늘 나는 아름다운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배웠어.
전에도 분명히 알고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또 잊겠지만
오늘은 확실히 그런 생각이 들었어.
6월학교 안에서보다 밖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사람들이 있단다.
그러니 때로는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 거야.
7월오늘은 매우 아름다운 날이었기 때문에 그걸 떠올리고 있었어요.
지극히 행복한 날을 보내면 어떤 척을 하기보다
그날을 기억에 담아두는 것도 근사한 일이거든요.
8월아주 굉장히 슬퍼진다면 ‘절망’을 느낀 거야.
절망의 깊이는 우물 맨 밑바닥에 있는 것과 같단다.
9월 내 말 잘 들어. 괜찮아질 거야.
오늘은 아니야. 어쩌면 내일이나 다음 주도 아니겠지.
하지만 절대로 괜찮아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나도 괜찮아졌단다.
10월안녕, 케이티 모리스. 내 인생의 그 모든 시간 동안
내가 얘기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항상 여기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11월나는 보통 손님을 별로 환영하지 않지요.
이렇게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는 예외입니다만.
12월“뭔가를 상상하는 건 못된 게 아니야. 아주 좋은 거야.”
상상력이 있어서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거야.
그것이 너를 슬픔의 심연에서 구출해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