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호평을 받는 저자 부셰의 《책 읽기 싫은 사람 모두 모여라!》에 이은 두 번째 책,《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는 \'친구 사귀기\'가 큰 고민인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기본은 사랑이고, 그 사랑은 존경과 같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합니다.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는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생각을 적기도 하고 책을 오려서 만들기도 하는 등 타인에게 마음을 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이 책 한 권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첫 페이지에 제시된 준비물을 가지고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내 주위에는 다른 사람들이라는 존재가 무수히 많고, 그들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인권 선언서'나 '약속의 손' 등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타인과 함께 사는 법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몸으로 깨닫게 합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그러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상으로 가득한 그녀의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닫힌 마음과 생각을 활짝 열어 주어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절친과 화해하려면, 부모님을 즐겁게 하려면,
수줍은 성격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에 하나뿐인 수수께끼도 풀고, 최고의 우정 서약서에 사인도 하고,
멋진 명함도 만들어 보고, 개성 만점 초대장도 보내고,
친절 게임도 하며 다른 사람들을 내 친구로 만들어 보세요.
엄마와 아빠, 친구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
나를 싫어하던 사람까지도 절친으로 만드는 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님과 함께 우정을 쌓고 사랑을 알아 가는
서바이벌 여름 캠프로 출발!
존경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말해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아이들은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한다. 학교, 방과후 활동, 학원, 동네의 또래활동, 그리고 가족까지 갑작스레 다양한 인간관계와 접하게 되면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된다. 그중 가장 큰 고민이 친구이다. 많은 시간을 부모님과 함께 보내던 시기를 지나 독립성이 강해시면서 부모님만큼 아니, 부모님보다 더 많이 의지하고 대화하고 생활하게 되는 것이 바로 친구이다. 이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다 한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수줍음이 많아서, 눈치가 없어서, 너무 나서서 간혹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호평을 받는 저자 부셰의 《책 읽기 싫은 사람 모두 모여라!》에 이은 두 번째 책,《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는 바로 이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기본은 사랑이고, 그 사랑은 ??존경\'이라는 단어와 같은 의미라는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누구도 상상 못한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로 풀어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듯 고민과 갈등을 짚어내고, 해결법 또한 그들의 방식으로 시원하게 제시한다.
권위, 교육적, 규율, 틀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는, 게다가 독자로부터도 자유로운 저자는 아이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확실히 성공했다.
나를 사랑하고 친구가 좋아지는 나만의 절친 노트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는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생각을 적기도 하고 책을 오려서 만들기도 하는 등 타인에게 마음을 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이 책 한 권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첫 페이지에는 준비물을 제시해 놓고 있다. 갖가지 필기구가 든 통통한 필통과 두근대는 심장, 즉 호기심, 그리고 어디든 가보겠다는 모험심.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면 책장을 하나씩 넘기게 된다. 우선 나 말고 다른 사람들에는 누가누가 있을까? 예시로 나와 있는 명칭들 가운데( 내 가족, 내 친구들, 무척 지루해하는 나, 이웃사람들, 대통령, 피자가게 아저씨, 시들어빠진 식물, 거리에서 마주친 모르는 사람, 만화영화 주인공들, 내 이성친구, 죽어 있는 커다란 들쥐, 중국 사람, 미국 사람) 나를 뺀 다른 사람들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내 주위에는 다른 사람이라는 존재들이 무수히 많고 그들이 없으면 꽤나 심심하고 우울하고 슬플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정과 사랑에 관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퀴즈를 풀고, 친구에게 보낼 초대장도 직접 만들어 보고,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인권 선언서”도 직접 만들어 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약속의 손”을 오려 내 방에 오려 붙이도록 해놓았다. 약속의 손에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건, 다른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과 같아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오로지 경쟁을 통해 타인을 이기고, 자기의 성취만을 추구하도록 교육받는 오늘날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과 함께 사는 법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습득하게 해줄 만한 책이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 유희와 기발한 아이디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유머와 언어 유희, 그리고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셰의 조금은 무거운 주제의 책이다. 그러나 이름도 그럴 듯하고 고민 해결의 처방 또한 그럴싸한 '러브러브 박사”를 만들어내 아이들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어떤 친구와 친해지고 싶은데 잘 안될 때 불러보는 〈괜찮송〉이라든지, 친구 집에 가고 싶은데 못가게 하는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에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3cm로 쪼그라든 43세의 여인을 등장시킨다든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야 하지만 이상한 머리를 하고 나타난 엄마아빠의 친구에게는 하고 싶은 대로 하란다.
이 책의 저자 프랑수아즈 부셰는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면서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통의 시작인 유머와 함께 책에 옮겨놓았다. 게다가 유머를 그저 유머로 끝낸 것이 아니라 ?물에 대한 시선을 교육적인 테마와 결부시키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아이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하지만 맘껏 웃을 수 있도록 만드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그러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상으로 가득한 그녀의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닫힌 마음과 생각을 활짝 열어 주어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프랑수아즈 부셰
처음에 레페토, 르 봉 마르셰 등에서 컬렉션 담당자로서 패션계에서 일하던 프랑수아즈 부셰는 오랫동안 사랑해 왔던 책과 글의 세계로 되돌아왔다. 저자는 오레 출판사에서 《이 책 덕분에 Gr?ce ? ce livre》 《어떤 여자의 일상 용품들 Les Choses de la vie d’une femme》, 쇠이유 출판사에서 《내 진짜 인생 Ma vraie vie》 등의 시적이고 유희적인 책을 출간했다. 특히 《책 읽기 싫은 사람 무두 모여라!》와 《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 《난 낱말 사전이이 좋아!》 등은 초등학생이 쓰고 그린 듯한 일러스트레이션과 글씨체로 누구도 상상 못한 재미와 유머를 가득 담은 책으로 아이들의 긍정적인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역자 : 박정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얼 후 외국 책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우리 글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 가운데 어린이 책으로는 《양들이 매하고 우는 이유》 《방귀》 《복면 쓴 개》 《내 동생은 괴물》《내 동생은 괴물》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 걸까?》 《코딱지》 《크리스마스 파티 칠면조를 부탁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