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파고파 배가고파 아이가 언니에게 말한다. "오늘은 엄마가 외출하고 안 계시니까 일찍 간식을 먹자." 언니는 허리에 손을 얹고 말한다. "안돼. 간식은 간식 시간에 먹어야 해!" 배고파서 배가 납작납작 그런데 왜 배가 고프고, 우리는 음식을 먹어야 하지? 가끔은 먹기 싫은 음식도 있는데 말이야.
왜 배가 고프고, 어떻게 음식은 입으로 들어가 소화되는지, 그리고 간식을 많이 먹으면 안되는 이유까지 올바른 식생활과 소화 과정에 대해 쉽게 설명한다. 유아원의 급식, 오후의 간식, 군것질 등 어린이들이 실제로 먹는 음식들을 수록해 친근감 있다. 또, 간식은 '덤'이라는 설명이 명쾌하다.
'과학은 내 친구'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 어려운 단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납작납작', '꼬르륵꼬르륵' 과 같은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적절히 섞어 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유아들의 실제 생활을 옮겨 놓은 듯한 대화체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그림책.아빠가 밥을 지을 때는 언제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그래서 누나도 나도 몹시 배고파서 배가 납작해져.오징어 구이집 앞을 지나가면나는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나도 그래.진희야, 오늘 저녁은 뭐-지?할머니께서 만두를 빚는다고 하셨으니까오늘은 만두일거야.선희네 저녁은 뭐-지?몰라, 할머니가 만두, 아주 좋아해.엄마가 만든 크로켓, 할머니가 만든 만두.나, 배고파지기 시작했어.나도 배고파지기 시작했어.-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야규 겐이치로
우리 몸에 대해 다양하게 공부하고 그리기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내 이 봐 봐》《벌거숭이 벌거숭이》《배고파요》《콧구멍 이야기》《상처딱지》《털》《젖의 비밀》《발바닥 이야기》《오줌을 연구하자》《심장은 왜 뛸까?》《백 살까지 산다고?》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