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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믿지 마세요!
가짜 뉴스를 거르는 신박한 기술
글라이더 | 청소년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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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0대 이슈톡 1권. 미디어의 역사를 차분히 되짚어가며,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미디어 사용법을 일러준다. 이집트의 파라오부터 2016년 미국 대선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미디어의 영향력을 살펴보면서, 과거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도록 돕는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던 때와 달리, 요즘은 누구나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1인 미디어’시대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이고, 미디어의 영향력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신의 직관을 믿고 따라가는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크리에이터가 지녀야 할 태도와 역량도 함께 살펴보며, 아이들이 책임감 있는 미디어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끈다.

  출판사 리뷰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미래를 움직인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 내보내는 일방적인 정보만을 받아들였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손가락만 있으면 세계의 모든 정보를 곧바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4차 산업혁명의 마법 지팡이인 것일까?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쓰는 법을 아직 알지 못한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20년, 전 세계 사람들을 더 큰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다름 아닌 가짜뉴스였다. 감염자를 추격해 잡는 자극적인 영상, 마늘을 먹거나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시면 감염되지 않는다는 식의 각종 가짜뉴스가 떠돌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진짜’ 정보를 가리고 우리를 속인 셈이다. 어떻게 하면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자극적인 미디어 콘텐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지켜나가는 방법이 있을까? 더욱 가속화될 변화 속에서 진실을 볼 수 있게 하는 힘,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익혀야 하는 이유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꼭 갖춰야 할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

‘리터러시(literacy)’란 본래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란 단어로, ‘미디어 리터러시’는 디미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힘을 말한다. 이처럼 미디어 리터러시는 수많은 정보 중에 올바른 것을 골라내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미디어가 가진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자신 또한 올바르게 미디어를 제작, 활용하는 능력까지 아우른다. 미래사회를 이끌 청소년들이 꼭 지녀야 할 능력이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다. 오늘날의 청소년은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릴 만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수많은 디지털 환경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노출되어 왔다.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로 미디어 플랫폼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면, 가짜뉴스와 악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미디어의 특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게 된다면, 위험한 무기가 아닌 4차 산업혁명의 유용한 도구로 미디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제대로 익히는 법!


“학교 현장에서 생활한 지 몇 개월 만에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요즘 청소년들은 얼굴을 직접 마주한 채 누구 목소리가 더 큰지 대결하면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을. 채팅방이나 SNS, 심지어 자신의 프로필 메시지를 동원해서 서로를 비난하고, 교묘하게 비하하며,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고, 은근히 따돌리면서 괴롭힌다는 것을. 이렇게 소음 하나 없이 조용한 전쟁은 몇 주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발생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유용한 도구인 스마트폰을 아이들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저자는 사명감에 불타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힌다. 무엇이 잘못인지 깨닫지 못하고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면, 우리 사회가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 가슴이 서늘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른들마저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플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 ‘n번방 사건’처럼 다크웹의 익명성을 이용한 범죄 등을 떠올려 보자.
우리 아이들은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가 되어 사용할 수 있을까? 저자는 먼저 미디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미디어의 역사를 차분히 되짚어가며,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미디어 사용법을 일러준다. 이집트의 파라오부터 2016년 미국 대선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미디어의 영향력을 살펴보면서, 과거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도록 돕는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던 때와 달리, 요즘은 누구나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1인 미디어’시대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이고, 미디어의 영향력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신의 직관을 믿고 따라가는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크리에이터가 지녀야 할 태도와 역량도 함께 살펴보며, 아이들이 책임감 있는 미디어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끈다.
미디어의 역사에서부터 1인 미디어의 등장까지 폭넓게 다룬 《이 뉴스 믿지 마세요!: 가짜 뉴스를 거르는 신박한 기술》은 아이들이 능숙하게 미디어 리터러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씩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 도구인 미디어,
책 속 이야기를 통해 더 쉽게 배우자!


미디어 리터러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깨달으면서 키워 나가야 하는 역량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 방법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한다.
이 책은 모두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이 뉴스를 믿지 말라고요?'에서는 가짜뉴스의 개념과 유래를 살펴본다. 2장 ‘바야흐로 뉴미디어 시대'에서는 뉴미디어의 정의와 이로 인해 새롭게 떠오르는 문제들을 다루었다. 3장 ‘규제의 도마 위에 놓인 소셜미디어'에서는 소셜미디어가 불러 온 사건과 해결방안을 살펴본다. 4장 ‘규제냐 자유냐, 그것이 문제로다!'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순기능과 미디어 규제의 역기능을 다룬다. 5장 ‘청정 미디어를 위한 백신, 미디어 리터러시’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종류를 자세히 살펴보고 외국과 우리나라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안내한다. 마지막 장인 6장 ‘언택트 시대, 내일은 우리 모두 크리에이터’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뜨겁게 떠오른 1인 미디어를 살펴보고 올바른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 책에서는 알쏭달쏭한 미디어의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곳곳에 풍부한 그림 자료와 현실과 맞닿은 예시를 배치했다. 장 끝에는 '똑똑이 아이템' 코너를 구성해, 영화, 문화재, 심리 이론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주제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본문의 마지막을 닫는 ‘토론거리’는 책을 읽는 스스로에게 한 번, 친구들에게 또 한 번 질문하도록 이끌며 익힌 개념을 단단히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확증편향’이란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관심 있는 정보만 골라서 받아들이려는 사고방식을 말합니다. 미디어 이용자인 우리에게는 이러한 확증편향이 흔히 있습니다. 즉 우리가 보고 싶은 정보, 듣고 싶은 정보만 쏙쏙 골라서 흡수하는 것이죠. 이런 확증편향을 가진 미디어 이용자들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만 흡수한 채 그것을 진짜라고 믿게 됩니다. 가짜뉴스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하기 어렵고, 가짜뉴스를 식별하는 능력을 갖추기 어렵게 되는 것이죠.

SNS에 올리는 ‘저격 글(특정 인물을 비난하거나 비하하는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나 욕설이 포함된 댓글뿐 아니라,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대화, 사진, 동영상, 심지어 카카오톡의 프로필 메시지 문구 한 줄도 학교폭력 사안의 명백한 피해 또는 가해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과 SNS 사용이 그만큼 일상화됐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이같이 빠르게 발전하여 우리 삶에 일상화된 과학기술, 즉 ‘물질문화’에 비해 청소년들이 SNS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나 태도인 ‘비물질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리터러시(literacy)’란 본래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 ‘글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제 우리 삶에서 각종 미디어는 필수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미디어 리터러시’라고 부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이
경희대 영어학부에서 영어통번역학을 전공했고, 영어학을 부전공했다. 영어교육 교직이수 후 2017년도 경기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수석 합격해 현재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에서 열정 넘치는 교직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활동을 통한 영어 교과와 미디어 교육의 융합수업에 관심을 가지고 수년째 고민 중이다. 4차 산업혁명의 지식정보화시대 속 우리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깨닫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10대 이슈톡’ 시리즈에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뉴스를 믿지 말라고요?
01 지구촌을 뒤흔든 가짜뉴스
02 역사 속 가짜뉴스
03 가짜뉴스와 뉴미디어의 만남

2장 바야흐로 뉴미디어 시대
01 우리의 삶이 된 뉴미디어
02 스타보다 더 스타, 인플루언서
03 뉴미디어는 언어폭력의 장?
04 뉴미디어 시대 현대인의 3대 증후군

3장 규제의 도마 위에 놓인 소셜미디어
01 비상 걸린 소셜미디어
02 소셜미디어 잡는 기업들

4장 규제냐 자유냐, 그것이 문제로다!
01 소셜미디어는 잘못이 없어요!
02 미디어 규제가 가진 더 큰 문제들
03 디지털 빅 브러더 현상

5장 청정 미디어를 위한 백신, 미디어 리터러시
01 뉴미디어 리터러시
02 외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03 대한민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04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키우기

6장 언택트 시대, 내일은 우리 모두 크리에이터
01 일상생활의 언택트 혁명
02 올바른 크리에이터 되기
03 우리 힘으로 지키는 청정 미디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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