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간편하고 부담 없이 366가지의 탄생석을 소장할 수 있는 만년형 일력. 요일 표기가 없어 2022년은 물론 2032년에도, 2052년에도, 2082년에도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일년에 단 한 번씩밖에 오지 않는 하루하루를 오래 음미할 수 있도록, 탄생석에 담긴 의미를 재해석해 언유주얼이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 366개를 일력 하단에 작품과 함께 수록했다.
출판사 리뷰
태어난 날의 탄생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1700년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믿음이라고 하고, 그 기원을 찾아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열두 개의 보석'에 대한 기록은 성서에서 발견됩니다. 모세의 형이자 제사장인 아론의 옷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12개 보석이 장식되어 있었다고 하지요.
제사장의 의복을 장식하던 12개 보석은 각 월을 상징하는 탄생월석이 되어, 문명이 가는 곳에 인간과 함께 갔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의 새로운 필요가 반영되기도 하고, 구하기 어려워진 보석은 다른 것으로 대체되면서 12개의 탄생월석은 계속해서 수정되고 변형되었어요.
이후 탄생월석은 미국의 광물학자이자 Tiffancy&Co의 수석학자였던 조지 프레드릭 쿤즈가 제시한 표준안에 뿌리를 두되 사람들의 취향과 필요, 저마다의 해석과 기대를 거쳐오며 여러 모습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장선 위에 366가지의 일별 탄생석이 자리합니다.
보다 간편하고 부담 없이 366가지의 탄생석을 소장하실 수 있도록 만년형 일력을 준비했습니다. 요일 표기가 없어 2022년은 물론 2032년에도, 2052년에도, 2082년에도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어요.
일력 윗부분은 맞춤 제작한 금속(황동) 마감하며, 별도 거치대 역시 금속으로 제작하여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일년에 단 한 번씩밖에 오지 않는 하루하루를 오래 음미하실 수 있도록, 탄생석에 담긴 의미를 재해석해 언유주얼이 여러분께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 366개를 일력 하단에 작품과 함께 수록했습니다.
탄생월석은 대항해시대를 지나 18세기에 와 유럽의 귀금속 상인들을 중심으로 대중에까지 널리 퍼졌다고 전해져 옵니다. 그 달에 태어난 사람을 지켜준다는 12개의 보석과 여기에 담긴 신비로운 힘이 당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366가지 탄생석 그림은 김윤아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 역시 탄생일석에 얽힌 이야기와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망설임 없이 긴 작업에 뛰어들었고 366일에 달하는 1년의 모든 날에 부여된 366가지 탄생일석을 수채화로 그렸습니다. 탄생석 시리즈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색채에 대한 작가의 꾸준한 관심과 탐구가 집약된 결과물입니다.
원석 그대로인 것, 다른 성분과 섞인 것, 부서진 것, 흠집이 있는 것, 가공된 것, 색이 탁한 것, 희귀한 것, 흔한 것, 번쩍이는 것까지 어느 하나 같지 않은 부드럽고 단단한 탄생석의 세계는 우리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신비로운 세계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생일이 아니어도, 기념일이 아니어도 너무나 많은 소중한 날들을 탄생석이 주는 행운과 함께 열어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언유주얼
언유주얼은 매거진 [언유주얼]과 동명의 출판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동시대를 포착하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의 삶에 특별함을 더해 주는 이야기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