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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한겨레아이들 | 3-4학년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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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겨레 높은학년동화 시리즈 24권.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걱정쟁이 열세 살>의 작가 최나미의 창작 동화집이다. 작품 속 아이들은 가족과 학교와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끊임없이 균열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시시때때로 상처받는다. 작가는 작품 속 아이들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표제작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을 비롯해 「X-파일」,「리모컨」,「양팔 저울」,「장대비」까지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야기를 통해 하나같이 성질머리가 비뚤하고, 쫀쫀하기가 바늘 끝 같고, 세상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쏘아 대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가, 최나미

최나미의 작품 속 아이들은 하나같이 성질머리가 비뚤하고, 쫀쫀하기가 바늘 끝 같고, 세상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쏘아 대고 있다. 동화에 으레 등장하는 늠름하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아니라, 어제오늘 길에서 문득 지나친 아이 모습 그대로다.
혹시 녀석이 깐깐한 눈초리에 삐딱하게 짝다리를 짚고 있지 않았나? 혹시 녀석이 뭐라 혼자 중얼거리거나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거나 입이 댓 발 나와 있지 않았나? 아마도 아빠 엄마와 용돈 문제로 싸웠거나, 학교 성적이 신통찮았거나, 친구와 관계가 잘 풀리지 않았을 테다. 어쩌면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중인지도……. 고민이 무엇이건, 가겹건 무겁건 그 아이는 지금 자기 존재를 걸고 현실과 맞서는 중이다.
최나미 작품 속 아이들도 그렇다. 가족과 학교와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끊임없이 균열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시시때때로 상처받는다. 최나미는 그럴 땐 그저 아이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섣부른 온정의 눈길이나 실없는 화해의 손길이나 대책 없는 가르침의 말씀 따위는 없다. 어설픈 해피엔딩으로 봉인하지 않고, 아프고 아쉽고 흔들리는 채로 내버려 둔다. 그건 작품 속 아이들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중얼거림이 들릴 만큼의 거리를 시종일관 유지했다는 뜻이다. 그이와 함께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말도 못하게 소심하고 밑도 끝도 없이 삐딱한 동화

· X-파일 : 지난밤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차가 누군가에 의해 심하게 파손되었다. 덕분에 손꼽아 기다리던 해병대 체험 캠프에 못 가게 되었다. 나는 X-파일 기록하며 사건의 단서를 찾아 나선다. 범인을 잡으면, 아빠와 오빠 사이의 냉전도 잠시나마 잠재울 수 있을 거다.

· 리모컨 : 분위기 파악 못하고 제멋대로인 선화한테 친구가 있을 리 없다. 좀 귀찮지만 나라도 곁에 있어 줘야지 어쩌겠나. 그런데 친구들이 손가락질하며 수군거린다. 선화가 내 리모컨이라나. 어처구니없다. 선화랑 결별이다.

·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 나는 천사족 따위는 없다고 믿는다. 그런데 송연이랑 짝꿍이 되면서 뭔가 헛갈린다. 남 몰래 친구를 도와주고, 무리한 부탁을 해도 기꺼이 들어주고, 친구 때문에 곤경에 빠져도 자기 탓이란다. 덕분에 나는 아주 이기적이고 게으로고 못된 아이가 돼버렸다, 제길!

· 양팔 저울 : 전학 간 첫날부터 느낌이 안 좋다. 다들 산동네 철거 지역 아이들 눈치를 본다. 그중에서도 중학교 언니들하고 맞장을 떴다는 소원이가 문제다. 사사건건 민감하게 편을 가르고 가시를 드러낸다. 이래서는 친해지기도, 공정한 경쟁도 불가능하다.

· 장대비 : 아빠와 엄마는 독실한 종교인이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늘 자기를 희생하며 사랑을 베푼다. 그리고 더 가난하고 힘겨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시골로 내려왔다. 물론 나한테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시골 생활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엉망진창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최나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고래가 뛰는 이유》 《진실 게임》 《천사를 미워 해도 되나요?》 《옹주의 결혼식》 《학교 영웅 전설》 《움 직이는 섬》 《단어장》 《셋 둘 하나》 《걱정쟁이 열세 살》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진휘 바이러스》 《바람이 울다 잠든 숲》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X-파일
리모컨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양팔 저울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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