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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만 핵무기를 가져야 할까?
나무를심는사람들 | 청소년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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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질문하는 사회 11권. 국제 정치에서 논의되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들을 40가지 재밌는 질문으로 구성한 청소년을 위한 국제 정치학 책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 사회의 세계 상황을 살펴보면서 누가 힘과 권력을 갖고 있는지, 국제 사회의 구조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세계의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류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혜를 모아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이 책에는 세계사를 잘 알아도 답을 말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질문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기본적인 국제 정치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문화와 역사가 어떻게 현재와 연결되는지를 역동적인 국제 정치학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보여 준다. 상상력이 풍부한 질문이 가득하고 유머러스하게 저자의 의견을 말하고 있어 독자들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세계 정치와 자본주의 문화 전문가 조홍식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쓴 국제 정치 교과서

국제 정치는 힘으로만 움직일까?
공존을 위한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세상으로!!

세계 정부를 만들면 어떨까?
말라위의 부자가 좋을까, 노르웨이의 노숙자가 좋을까?
가난한 나라를 어떻게 돕는 게 좋을까?
이슬람의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해도 좋을까?
국제 사회도 1국 1표가 공평할까?


『강대국만 핵무기를 가져야 할까?』는 국제 정치에서 논의되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들을 40가지 재밌는 질문으로 구성한 청소년을 위한 국제 정치학 책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 사회의 세계 상황을 살펴보면서 누가 힘과 권력을 갖고 있는지, 국제 사회의 구조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세계의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류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혜를 모아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 11권

▶ 왜 강대국 다섯 나라만 핵무기를 가져야 할까?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한 이후 세계 강대국들은 핵무기 개발에 뛰어들어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 총 5개국에서 보유하게 되었다. 핵무기가 한 나라에서 다섯 나라로 확산되자 강대국들은 1968년 ‘핵 확산 금지 조약’을 추진하여 기존 보유국을 제외하고는 핵무기를 금지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미 핵무기를 가진 강대국의 기득권은 인정되고 더 이상의 확산은 막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핵 확산 현상은 계속되어, 인도, 파키스탄, 북한 등이 핵 실험을 통해 핵무기 보유 국가임을 세계에 공표했고, 이스라엘도 핵무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에는 핵무기 폐기 국제 운동이 유엔에서 핵무기 금지 조약을 추진하는 데 성공하였고, 같은 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 조약은 핵무기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만, 기존의 핵보유국이나 그 동맹국들은 가입하지 않았다. 한국 역시 미국 핵우산의 보호를 받는 입장이기에 조약에 가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유럽은 통합하는데 왜 동아시아는 대립할까? 유럽 사람들이 전쟁을 잘했던 이유는? 세계 스포츠 연맹은 왜 모두 유럽에 있을까? 노예제는 왜 오래 유지되었을까? 술탄이 이교도를 호위병으로 쓴 이유는?” 이 책에는 세계사를 잘 알아도 답을 말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질문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기본적인 국제 정치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문화와 역사가 어떻게 현재와 연결되는지를 역동적인 국제 정치학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보여 준다.

▶ 생각을 확 열어 주는 유머러스한 질문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가 좋을까?” 석유가 펑펑 나오는 부자나라 노르웨이나 멋진 도시 두바이가 있는 아랍에미리트를 선택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시대가 적합할지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9세기에 노르웨이에서 태어난다면 거친 바다를 뚫고 다니는 바이킹으로 온갖 전투를 겪으며 고생할 것이고, 중세의 아랍에미리트에서 태어난다면 바다에 잠수해서 진주를 캐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지리만 공부해서는 실수할 수 있으니 역사도 함께 탐구해서 좋은 선택을 해 보라고 말한다. “외계인은 지구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할까? 말라위의 부자가 좋을까, 노르웨이의 노숙자가 좋을까? LA에 한국 사람도 많은데 뉴서울이라 불러 볼까? 한반도를 옮길 수 있다면 어디가 좋을까? BTS는 인터뷰를 영어로 해야 할까, 통역을 써야 할까?” 이 책에는 상상력이 풍부한 질문이 가득하고 유머러스하게 저자의 의견을 말하고 있어 독자들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 미워도 다시 한 번, 현실주의적 시각이 돋보여
세계 보건 기구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데도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국제적 비상사태로 선언하는 데 늑장을 부렸다. 저자는 자국의 잘못을 덮으려고 물타기 전략을 펼치는 중국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질병을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말한다. 또 독일이 과거를 반성하고 이웃과 손잡고 나간 것을 설명하면서 동아시아에서도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이 서로 돕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천오백 년 전 고구려로 가서 사람들에게 “당신은 한국인이요, 중국인이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고구려인이요!”라는 우문현답을 할 거라고 하면서 국제 정치에서도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 청소년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저자는 초등학교 6학년에 아프리카 가봉으로 가서 중학교까지 다녔고, 고등학교 때부터 프랑스 파리에 유학해 파리정치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이후에도 세계 정치에서 자본주의와 문화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일본, 미국, 중국에서 체류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자는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청소년들에게 호기심과 열린 마음으로 생각의 깊이를 얻기 위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세계의 다양한 구석까지 알고 배워 가면서 청소년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라고 격려한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사회]는 <사회 문화>, <역사>, <법>, <경제>, <지리>, <철학>, <정치> 등 여러 영역으로 구성된 청소년 사회 탐구 시리즈이다.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 40개와 에피소드가 담긴 명쾌한 답변으로 아이들이 사회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홍식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거의 마칠 무렵 부모님을 따라 아프리카 가봉으로 가서 중학교까지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프랑스 파리에 유학해 파리정치대학에서 유럽 통합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세계 정치에서 자본주의와 문화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일본, 미국, 중국에서도 체류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문명의 그물』, 『자본주의 문명의 정치경제』라는 책을 발표했고 <세계일보>에 ‘세계속으로’, <월간중앙>에 ‘자본주의와 문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숭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누가 갖고 있을까?

1장 한 걸음 떨어져서 보는 세상

1 외계인은 지구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할까?
2 국경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
3 말라위의 부자가 좋을까, 노르웨이의 노숙자가 좋을까?
4 유럽은 통합하는데 왜 동아시아는 대립할까?
5 1차 대전 종전 조약이 베르사유 궁에서 체결된 이유는?

2장 세계는 약육강식의 정글?

6 LA에 한국 사람도 많은데 뉴서울이라 불러 볼까?
7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
8 유럽 사람들이 전쟁을 잘했던 이유는?
9 ‘차가운 불’이 존재할 수 있을까?
10 아프리카의 국경선은 왜 직선이 많을까?
11 세계 정부를 만들면 어떨까?

3장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12 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가 좋을까?
13 오늘 점심 재료는 몇 나라에서 왔을까?
14 한반도를 옮길 수 있다면 어디가 좋을까?
15 마오쩌둥과 조지 워싱턴이 겨루면 누가 이길까?
16 마약 수출을 가장 많이 했던 나라는?
17 가난한 나라를 어떻게 돕는 게 좋을까?

4장 역사에 새겨진 세계의 불평등

18 노예제는 왜 오래 유지되었을까?
19 세계 스포츠 연맹은 왜 모두 유럽에 있을까?
20 축구 스타 손흥민이 영국에서 뛰는 이유는?
21 ‘도공의 전쟁’이 있었다고?
22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중국을 비판할 수 있을까?
23 BTS는 인터뷰를 영어로 해야 할까, 통역을 써야 할까?

5장 공존을 위한 지혜

24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누구일까?
25 이슬람의 예언자 마호메트를 풍자해도 좋을까?
26 쌤썽과 휸다이라고?
27 차 타기와 걷기, 뭐가 더 효율적일까?
28 강대국만 핵무기를 가져야 할까?
29 틱톡하세요?

6장 국제 사회에도 공정한 심판이 필요하다

30 한국도 국제기구 하나 찜해 놓을까?
31 세계 보건 기구가 중국의 눈치를 본다고?
32 누가 심판을 싫어할까?
33 술탄이 이교도를 호위병으로 쓴 이유는?
34 국제 사회도 1국 1표가 공평할까?
35 국제기구는 왜 ‘종이호랑이’에 불과할까?

7장 더 나은 세상으로

36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까?
37 한국 전쟁은 막을 수 없었을까?
38 왜 호주로 이민을 가고 싶어 할까?
39 버스 지붕에 몸을 붙여 버렸다고?
40 우주에 식민지를 만들 수 있을까?

에필로그
오감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국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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