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옛이야기
신선바위 똥바위 이미지

신선바위 똥바위
국민서관 | 4-7세 | 2012.05.31
  • 정가
  • 13,000원
  • 판매가
  • 11,7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85P (5% 적립)
  • 상세정보
  • 22.6x26.2 | 0.400Kg | 40p
  • ISBN
  • 978891103007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옛날옛적에 시리즈 12권. 전라남도 곡성군 동악산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고쳐 쓴 이야기다. 이 지방에서는 가뭄이 들면 신성한 바위에다 똥을 싸서 비를 내리도록 했다. 똥으로 신성한 바위를 더럽히면 화가 난 신선이 비를 내려 정화해 줄 거라는 믿음에서였다. 어려움을 넉넉한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전라도 사람들의 해학을 통해 가난과 날씨에 맞서는 우리 조상들의 기막힌 재치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사라져 가는 기우제의 자취를 살린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좀 더 의미가 있다. 기우제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공동으로 하는 제의다. 때에 따라서는 왕이 직접 하기도 했지만, 민간에서는 이 책 속에서처럼 무당(대장 엄마)이 제의를 이끌어 간다. 이야기 속에 기우제 과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지금은 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기후 의례를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가뭄을 이겨 낸 조상들의 재치 만점 옛이야기

그 옛날, 전라도에 바위 하나가 있었어.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 두는 자리라고 ‘신선바위’라 불렀지.
어느 해, 바위 아래 마을 사람들에게 큰 걱정이 생겼어.

“에구구, 우리 신선님은 뭣 허실꺼나?”
“비를 안 내려주고 뭣 허실꺼나?”
“아무래도 신선바위에 올라가 봐야 쓰겄지라?”

바위에 올라간 사람들은 상을 차려 빌고, 시끄럽게 놀았어.
그러더니 엄마들이 엉덩이를 내놓고 똥 쌀 준비를 하는데…….

⊙ 똥, 기똥차게 쓰는 법!
‘똥’은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농사짓는 데 거름으로 쓰고, 나무 대신 연료로 쓰고, 똥을 이용해 집을 짓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똥은 우리 생활에 기똥차게 쓰이지요. 아주 먼 옛적 우리 조상들은 똥으로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신선바위 똥바위≫는 전라남도 곡성군 동악산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고쳐 쓴 이야기입니다. 이 지방에서는 가뭄이 들면 신성한 바위에다 똥을 싸서 비를 내리도록 했습니다. 똥으로 신성한 바위를 더럽히면 화가 난 신선이 비를 내려 정화해 줄 거라는 믿음에서 그렇게 했지요.

⊙ 우리 고유의 기우제를 살린 책!
≪신선바위 똥바위≫는 사라져 가는 기우제의 자취를 살린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좀 더 의미가 있습니다. 기우제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공동으로 하는 제의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왕이 직접 하기도 했지만, 민간에서는 이 책 속에서처럼 무당(대장 엄마)이 제의를 이끌어 가지요. 제의에서 대나무와 풍물이 중요한 도구로 쓰입니다. 이야기 속에 기우제 과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지금은 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기후 의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옛사람들의 기막힌 지혜!
보통 기우제는 산에서 불을 피우거나, 물을 주관하는 신에게 정성껏 기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곡성 지방에서는 특이하게 똥을 이용해 신을 성나게 하는 방식으로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았던 전라도 사람들은 더더욱 제사에 쓸 음식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을 테지요. 어려움을 넉넉한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전라도 사람들의 해학을 통해 가난과 날씨에 맞서는 우리 조상들의 기막힌 재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의 지혜를 알리는 일은 옛이야기 책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신선바위 똥바위≫를 읽으며 아이들은 옛이야기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