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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전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양장)  이미지

윤동주 전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양장)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
스타북스 | 부모님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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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스테디셀러 <윤동주 전 시집>의 고급양장 뉴 에디션. 시인의 작품 전체를 비롯해 발문 및 후기까지를 모두 발굴하여 한 권에 담았다. 발간 당시 시가 추가될 때마다 실린 추모 글들을 마지막 8장에 모아 독자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편집했다.

  출판사 리뷰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스테디셀러 『윤동주 전 시집』의 고급양장 뉴 에디션

“3국을 아우르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영원한 청년 시인!”


2022년 윤동주 서거 77주년과 탄생 105주년을 맞아 새롭게 편집한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 시인의 작품 전체를 비롯해 발문 및 후기까지를 모두 발굴하여 한 권에 담은 유일한 시집이다. 이 시집은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소실되지 않은 윤동주의 시와 수필 전체뿐만 아니라, 윤동주를 위해 쓰여진 서문과 후기와 발문 등도 모두 취합하여 발간하여 스테디셀러가 된 『윤동주 전 시집』을 윤동주 서거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누구나 보기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 했다.
윤동주 서거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급양장본으로 제작된 이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던 『윤동주 전 시집』을 8개의 장으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발간 당시 시가 추가될 때마다 실린 추모 글들을 마지막 8장에 모아 독자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편집했다.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매년 더해져 기념일을 축하하고 기리는 청년 시인 윤동주의 모든 것!


이 시집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 시인의 1948년에 31편의 시를 실어 발간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에는 정지용(鄭芝溶)의 서문과 유영(柳玲)의 추도 시 및 강처중(姜處重)의 발문이 실렸다. 그러나 초판본의 서문과 발문 등은 1955년부터의 인쇄본에는 빠져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시인 정지용은 한국전쟁 때 납북되었고(이후 평양에서 발간된 《통일신보》는 1993년 4월 24일, 5월 1일, 5월 7일자 기사에서 정지용이 1950년 9월경 경기도 동두천 부근에서 미군 폭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경향신문〉 기자이던 강처중은 가족들에게 소련에 가서 공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1950년 9월 4일 집을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당시 강처중은 남로당 지하당원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처형을 기다리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였고, 서울에 입성한 인민군이 형무소를 개방하자 집으로 돌아와 두 달 남짓 요양하다가 남한을 떠난 것이다. 6.25전쟁 이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이 첨예하던 시기를 겪으며 정지용과 강처중의 글은 사라진 것이다.
또한 윤동주 서거 10주년을 기념하는 1955년 발간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에는 시와 산문 62편이 추가되어 93편의 시집으로 출간 되었다. 추가된 62편은, 1948년 12월 여동생 윤혜원이 서울로 남하하면서 고향집에 있던 오빠의 모든 원고와 즐겨보던 책 등 유품을 가지고 오면서 감시가 심해 사진앨범은 가져오지 못했다. 잘못하면 감시원에 발각되어 소중한 원고까지 빼앗길까봐 사진앨범은 나중에 찾을 계획으로 친척집에 보관하고 왔는데 사정이 생겨 찾지 못했다. 윤혜원은 이를 아쉬워하며 두고두고 가슴 아파 했다고 한다. 그 원고 중에서 62편을 골라 93편의 시와 수필을 담아 김환기 화백의 그림으로 표지를 만들어 출간했다. 이 시집은 정병욱(鄭炳昱)의 후기와 윤일주(尹一柱)가 쓴 ‘선백(先伯)의 생애’가 실려 있으며, 1979년 3번째 증보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79」에는 백철(白鐵), 박두진(朴斗鎭), 문익환(文益煥)의 후기가 실려 있다. 따라서 8장에 모두 살려 놓은 정지용, 유영, 강처중 등의 추모 글은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문학작품이다.
이 시집의 표기는 가능한 현대어 표기법을 따르면서 읽기에 지장이 없는 한 당시의 표기법 그대로 표기해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으며, ‘얼골/얼굴’ ‘코쓰모쓰/코스모스’ 등 발간 연도에 따라 다르게 실린 몇몇 단어는 그 변화가 와 닿을 수 있도록 당시에 발간된 대로 표기하였다. 그 외 「윤동주 연보」에 쓴 작품 제목은 현대어를 따랐다.

나는 나를 정원에서 발견하고 창을 넘어 나왔다든가 방문을 열고 나왔다든가 왜 나왔느냐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 두뇌를 괴롭게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다만 귀뜨람이 울음에도 수줍어지는 코쓰모쓰 앞에 그윽히 서서 닥터・삐링쓰의 동상 그림자처럼 슬퍼지면 그만이다. 나는 이 마음을 아무에게나 전가시킬 심보는 없다. 옷깃은 민감(敏感)이어서 달빛에도 싸늘히 추워지고 가을 이슬이란 선득선득하여서 설은 사나이의 눈물인 것이다.
발걸음은 몸뚱이를 옮겨 못가에 세워줄 때 못 속에도 역시 가을이 있고, 삼경(三更)이 있고, 나무가 있고, 달이 있다.
- ‘달을 쏘다’ 중에서

개나리, 진달래, 안즌방이, 라일락, 문들레, 찔레, 복사, 들장미, 해당화, 모란, 릴리, 창포, 추립, 카네ㅤㅅㅠㄴ, 봉선화, 백일홍, 채송화, 다리아, 해바라기, 코쓰모쓰——코쓰모쓰가 홀홀히 떨어지는 날 우주의 마지막은 아닙니다. 여기에 푸른 하늘이 높아지고 빨간 노란 단풍이 꽃에 못지않게 가지마다 물들었다가 귀또리 울음이 끊어짐과 함께 단풍의 세계가 무너지고, 그 위에 하룻밤 사이에 소복이 흰눈이 나려나려 쌓이고 화로에는 빨간 숯불이 피어오르고 많은 이야기와 많은 일이 이 화로가에서 이루어집니다.
- ‘화원(花園)에 꽃이 핀다’ 중에서

나는 종점을 시점으로 바꾼다.
내가 내린 곳이 나의 종점이오. 내가 타는 곳이 나의 시점이 되는 까닭이다. 이 짧은 순간 많은 사람들 속에 나를 묻는 것인데 나는 이네들에게 너무나 피상적이 된다. 나의 휴머니티를 이네들에게 발휘해낸다는 재주가 없다. 이네들의 기쁨과 슬픔과 아픈 데를 나로서는 측량한다는 수가 없는 까닭이다. 너무 막연하다. 사람이란 횟수가 잦은 데와 양이 많은 데는 너무나 쉽게 피상적이 되나보다. 그럴수록 자기 하나 간수하기에 분망하나보다.
씨그날을 밟고 기차는 왱— 떠난다. 고향으로 향한 차도 아니건만 공연히 가슴은 설렌다. 우리 기차는 느릿느릿 가다 숨차면 가(假)정거장에서도 선다.
- ‘종시(終始)’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동주
1917년 12월 30일 윤영석과 김룡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25년(9세) 4월 4일, 명동 소학교에 입학했다. 1928~1930년(12세~14세) 급우들과 함께 《새명동》이라는 잡지를 만들었다. 1931년(15세) 3월 15일, 명동소학교를 졸업했다. 1932년(16세)은진중학교에 입학했다. 1934년(18세) 12월 24일, 「삶과 죽음」, 「초한대」, 「내일은 없다」 등 3편의 시 작품을 쓰다. 이는 오늘날 찾을 수 있는 윤동주 최초의 작품이다. 1935년(19세) 은진중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평양 숭실중학교 3학년 2학기로 편입. 같은 해 평양 숭실중학교 문예지 《숭실활천》에서 시 「공상」이 인쇄화되었다. 1936년(20세) 신사참배 강요에 항의하여 숭실학교를 자퇴, 광명학원 중학부에 편입했다. 간도 연길에서 발행되던 《카톨릭 소년》 11월호에 동시 「병아리」, 12월호에 「빗자루」를 윤동주란 이름으로 발표했다. 1938년(22세) 2월 17일 광명중학교 5학년을 졸업하고 4월 9일 서울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문과에 입학했다. 1939년(23세) 산문 「달을 쏘다」, 시 「유언」을 발표했다. 1941년(25세)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77부 한정판으로 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1943년(27세) 독립운동 혐의로 검거되고 작품, 일기가 압수되었다. 1944년(28세) 후쿠오카 형무소에 투옥되었다. 1945년(29세) 해방되기 여섯 달 전, 2월 16일 큐슈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두었다.

  목차

프롤로그

서시(序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자화상(自畵像) | 소년(少年) | 눈 오는 지도(地圖) | 돌아와 보는 밤 | 병원(病院) | 새로운 길 | 간판(看板)없는 거리 | 태초(太初)의 아침 | 또 태초(太初)의 아침 | 새벽이 올 때까지 | 무서운 시간(時間) | 십자가(十字架) | 바람이 불어 | 슬픈 족속(族屬) | 눈감고 간다 | 또 다른 고향 | 길 | 별 헤는 밤

2. 흰 그림자
흰 그림자 | 사랑스런 추억(追憶) | 흐르는 거리 | 쉽게 씌어진 시(詩) | 봄

3. 밤
밤 | 유언(遺言) | 아우의 인상화(印象畵) | 위로(慰勞) | 간(肝) | 산골물 | 참회록(懺悔錄)

4. 팔복
팔복(八福) | 못 자는 밤 | 달같이 | 고추 밭 | 사랑의 전당(殿堂) | 이적(異蹟) | 비오는 밤 | 창(窓) | 바다 | 비로봉(毘盧峰) | 산협(山峽)의 오후(午後) | 명상(瞑想) | 소낙비 | 한난계(寒暖計) | 풍경(風景) | 달밤 | 장 | 황혼(黃昏)이 바다가 되어 | 아침 | 빨래 | 꿈은 깨어지고 | 산림(山林) | 이런 날 | 산상(山上) | 양지(陽地)쪽 | 닭 | 가슴 1 | 가슴 3 | 비둘기 | 황혼(黃昏) | 남(南)쪽 하늘 | 창공(蒼空)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초 한 대

5. 산울림
산울림 | 해바라기 얼굴 | 귀뜨라미와 나와 | 애기의 새벽 | 햇빛·바람 | 반디불 | 둘 다 | 거짓부리 | 눈 | 참새 | 버선본 | 편지 | 봄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햇비 | 빗자루 | 기왓장 내외 | 오줌싸개 지도 | 병아리 | 조개껍질 | 겨울

6. 식권
식권(食券) | 종달새 | 이별(離別) | 모란봉(牡丹峰)에서 | 오후(午後)의 구장(球場) | 곡간(谷間) | 그 여자(女子) | 비애(悲哀) | 코스모스 | 장미(薔薇) 병들어 | 공상(空想) | 내일은 없다 | 호주머니 | 개 | 고향집 | 가을밤 | 비행기 | 나무 | 사과 | 눈 | 닭 | 할아버지 | 만돌이

7. 산문
투르게네프의 언덕 | 달을 쏘다 | 별똥 떨어진 데 | 화원(花園)에 꽃이 핀다 | 종시(終始)

8. 나중에 발굴된 시
가슴 2 | 창구멍 | 개 2 | 울적 | 야행 | 비ㅅ뒤 | 어머니 | 가로수

9. 서문·후기·발문
서(序) - 정지용
창밖에 있거든 두다리라 - 유영
발문(跋文) - 강처중
후기(後記) - 정병욱
선백(先伯)의 생애 - 윤일주
암흑기 하늘의 별 - 백철
윤동주의 시 - 박두진
동주 형의 추억 - 문익환
인간 윤동주 - 장덕순
추기(追記) - 윤일주
3판을 내면서 - 정병욱

윤동주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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