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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 가족 이사 작전
비글스쿨 | 3-4학년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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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6년 봄날, 흰뺨검둥오리 한 쌍이 창원시 경남도청 앞 연못에 찾아왔다. 거기서 천 미터쯤 떨어진 냇가에 살던 어른 오리들이었다. 그때부터 해마다 오리 한 쌍이 같은 곳으로 날아와 주변에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돌보다 더 넓은 냇가로 데리고 간다.

오리 부부는 왜 하필 도시에, 그것도 사람이 많이 오가는 건물 앞에 둥지를 틀까? 아직 아장거리는 새끼들을 데리고 자동차가 달리는 큰길을 지나, 높은 길가 턱을 넘어 천 미터에 이르는 먼 거리를 다시 떠나야 하는데 말이다.

이 책은 오리 가족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까닭과 모습, 위험을 무릅쓰고 씩씩하게 이사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또렷하게 실었다. 엄마 오리를 쪼로니 뒤따르는 아기 오리들처럼, 우리도 오리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출판사 리뷰

흰뺨검둥오리 가족 이사 갑니다!

동화처럼 따뜻하고
영화처럼 흥미로운 여정을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북적북적 건물 앞에 둥지를 틀다

2016년부터 해마다 흰뺨검둥오리 한 쌍이 경남도청 주변 연못에서 삶터를 꾸려요. 왜 하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다 둥지를 틀고서 새끼를 낳고 기르는 걸까요? 오리 부부는 사람들이, 길고양이나 까치 같은 천적에게서 둥지를 보호해 주리라 여긴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을 믿어서, 사람 곁을 찾아오는 셈이죠.

아슬아슬 조마조마! 이사 가는 길
도시에서 태어난 새끼 오리들은 도청 근처 연못에서 헤엄도 배우고, 사냥도 배우면서 무럭무럭 자라요. 새끼들이 얼마큼 컸다 싶으면 엄마 오리는 이사할 준비를 해요. 도청에서 천 미터쯤 떨어진, 더 넓은 냇가로요. 그런데 얼추 자랐다고는 해도 아기 오리들에게 자동차가 오가는 큰길, 도로와 인도 사이 턱, 길옆으로 난 물길은 너무 험난해요. 게다가 언제 어디서 새끼들을 노리는 황조롱이가 나타날지도 몰라요! 오리 가족은 무사히 이사할 수 있을까요?

영차, 영차! 조금만 더 힘내
다행히 오리 가족이 이사하는 걸 보고는 많은 사람이 도와주었어요. 막내 오리가 물길에 빠졌을 때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 조심스레 꺼내 주었고요, 도로를 건널 때는 경찰관 아저씨가 나서서 차를 멈춰 세워 주었어요. 덕분에 오리 가족은 천 미터에 이르는 먼 거리를 무사히 거슬러 올라 이사를 잘 끝낼 수 있었답니다.

방긋방긋 웃으며 다시 만나자!
오리 가족이 도착한 냇가는 엄마 오리가 살던 곳이에요. 이곳에서 아기 오리들은 어엿한 어른으로 자라, 엄마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기억을 더듬어 경남도청 주변 연못으로 다시 돌아오겠지요. 천적에게서 둥지를 보호해 주고, 안전하게 이사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준 사람들이 있는 ‘고향’으로 말이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종수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경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경남도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년 동안 새를 관찰해 왔으며, 특히 주남저수지와 우포늪에 터 잡고 살거나 계절마다 찾아오는 새를 꾸준히 촬영했습니다. 그 자료를 모아 '주남저수지 생태사진전'을 세 차례 열었고, 『새와 사람』, 『탐조여행 주남저수지』, 『우포늪 가는 길』, 『우포늪의 새』, 『새들의 둥지 속 365일』, 『버드 홀릭』 등 여러 책을 펴냈습니다. 또한 한국사진작가협회 마산지부에서 활동하며 '경남 현대사진 60년 초대전'에 참여했고, 〈KBS환경스페셜 ‘새들의 건축술’〉과 〈KNN ‘물은 생명이다’〉의 영상을 촬영·지원했으며, 'MBC 다큐에세이 ‘그 사람’'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 물새 네트워크 이사로 활동하고 유튜브 '최종수 초록TV'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새를 관찰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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