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아! 참, 아버지 어머니, 불초여식이 자랑할 일이 있습니다. 기뻐해주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글을 가르쳐주신 스승님이 계십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두 분께 반성문도 쓸 수 있어 못난 여식이 참으로 기쁘고 즐겁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여식이라고 글을 안 가르쳤다고 ‘미안하다.’, ‘부모 잘못이다.’하고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당신들께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신 말씀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버지 말씀대로 조금이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실천하고 살고 싶어 이번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 모시고 식사나 할까 합니다. 아버지께서도 기쁘시지요? 당신 가르침이 헛되지 않도록 살다가 부모님 옆으로 가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옥임
1945년 신안군 압해도 출생2000년 서울문학 시 등단2000년 코리아문학 수필 등단저서 시집 『그렇게 살았다』현 재단법인 예림학원 감사한국문인 협회 회원현대시 펜클럽 회원 창작 21 작가회 회원코리아문학 부회장 한국 작가 협회 회원담쟁이 문학 고문
목차
작가의 말 4
격려사 6
1 부 당산나무처럼 12
2 부 전화 한 통의 행복 64
3 부 산은 변하지 않고 118
4 부 잊히지 않는 사람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