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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앉아도 될까?
미운오리새끼 | 4-7세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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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었던 아이는 동물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소파에 함께 앉아 자리를 잡은 친구들. 아이가 막 책을 읽으려는 순간, 저마다 할 말이 있다. 아직 오지 않은 친구를 찾기도 하고, 폭신폭신한 쿠션을 찾기도 하고, 꼬리를 밟지 말라고 화를 내기도 하고, 내가 가운데 앉겠다는 친구도 있다. 슬리퍼를 찾아 소파를 번쩍 들어 올려 버린 힘센 친구도 있다.

모두 모였지만 책 한 권 읽기가 쉽지 않다. 각기 다른 개성만큼이나 요구하는 것도 다르고, 할 말도 많던 친구들이 마침내 뒤집힌 소파 밑에 오순도순 둘러앉아 아이가 책 읽어 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조금은 불편해 보이고 정돈된 모습은 아니지만, 모두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출판사 리뷰

“얘들아, 모여 봐! 우리 같이 책 읽자!”
친구들이 모여 앉아 책을 읽으려고 해요.
얼룩말과 고양이와 아이와 황새와 사자와 금붕어 그리고 햄스터가 막 책을 읽으려는데…….
“잠깐, 기다려!”
얼룩말이 히힝히힝.
“황새가 안 왔어!”
고양이가 가르랑가르랑, 햄스터가 오물오물, 사자가 으르렁으르렁, 금붕어가 뻐끔뻐끔.
“잠깐만 기다려!”
다들 무슨 할 말이 있는 걸까요?
친구들은 언제쯤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유쾌하고 떠들썩한 이야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었던 아이는 동물 친구들을 불러 모읍니다.
소파에 함께 앉아 자리를 잡은 친구들. 아이가 막 책을 읽으려는 순간, 저마다 할 말이 있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친구를 찾기도 하고, 폭신폭신한 쿠션을 찾기도 하고, 꼬리를 밟지 말라고 화를 내기도 하고, 내가 가운데 앉겠다는 친구도 있습니다. 슬리퍼를 찾아 소파를 번쩍 들어 올려 버린 힘센 친구도 있지요.
모두 모였지만 책 한 권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만큼이나 요구하는 것도 다르고, 할 말도 많던 친구들이 마침내 뒤집힌 소파 밑에 오순도순 둘러앉아 아이가 책 읽어 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조금은 불편해 보이고 정돈된 모습은 아니지만, 모두 행복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 책은 짧고 반복되는 이야기를 동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다음엔 또 어떤 동물이 무슨 이유로 “잠깐!”이라고 외칠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얼룩말이 히힝히힝’, ‘고양이가 가르랑가르랑’, ‘햄스터가 오물오물’, ‘사자가 으르렁으르렁’, ‘금붕어가 뻐끔뻐끔’ 같은 생생한 표현과,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잘 살린 재치 넘치는 삽화도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수잔네 슈트라서
1976년에 독일 에어딩에서 태어나 뮌헨응용과학대학에서 드로잉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한 후, 영국 런던의 센트럴세인트마턴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를 비롯하여 수많은 국제 행사에서 수상하였으며, 여러 나라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그림책 『이야기 속에 살고 싶었던 공주의 이야기(국내 미출간)』는 영화화되었으며, 보드북 『맨 꼭대기에』, 『너무 가벼워요 너무 무거워요』, 『자동차 타는 여우』, 그리고 『가운데 앉아도 될까?』는 라이프치히 리딩 컴퍼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보드북 『고래가 목욕을 해요(국내 미출간)』는 2019년 트로이스도르프 그림책 상을 받았다. 뮌헨응용과학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가르치며,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뮌헨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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