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의 클래식' 열한 번째 이야기. ‘SF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가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빅토리아 왕조 말기에 발표한 <타임머신>은 열두 개의 장과 에필로그로 이루어진 액자소설 형태의 공상과학소설이다. 화자인 ‘시간여행자’가 지인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미래 세계를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류의 미래에 대해 섬뜩하리만치 강한 경고를 내포하고 있다.
일생 동안 150여 권이 넘는 책을 발간하고도 죽기 3년 전 “언젠가는 책을 쓸 것이다, 진짜 책을”이라고 했던, 끊임없이 자신의 벽을 넘고자 한 열정의 작가이자 문명비평가,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 <타임머신>이 청소년에게 매혹적인 작품으로 되살아난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과 함께 떠나는 ‘세계의 클래식’ 산책!
<세계의 클래식〉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문학작품을 청소년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감각으로 펴낸 고전 시리즈입니다. 원서에 충실한 번역과 문학성을 살린 충부한 문장이 문학에 대한 이해와 읽는 재미를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
<세계의 클래식> 열한 번째 이야기《타임머신》
오랜 시간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공상과학소설의 고전
‘SF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가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빅토리아 왕조 말기에 발표한 『타임머신』은 열두 개의 장과 에필로그로 이루어진 액자소설 형태의 공상과학소설이다. 화자인 ‘시간여행자’가 지인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미래 세계를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류의 미래에 대해 섬뜩하리만치 강한 경고를 내포하고 있다. 일생 동안 150여 권이 넘는 책을 발간하고도 죽기 3년 전 “언젠가는 책을 쓸 것이다, 진짜 책을”이라고 했던, 끊임없이 자신의 벽을 넘고자 한 열정의 작가이자 문명비평가,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 『타임머신』이 2013년 오늘날의 청소년에게 매혹적인 작품으로 되살아난다.
서기 802701년 지구, 시간여행자가 마주한 미래 인류의 충격적인 실체!
SF의 아버지 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은 현대인에게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한 작품이다. 풍부한 과학지식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웰스가 그려 낸 『타임머신』은 100여 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충격적이고 신선하다.
인류의 과학기술과 문명이 미래세계에 어떻게 펼쳐질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빠른 전개와, “광대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여행자의 긴박한 모험은 우리를(독자를) 서기 802701년의 지구로 순간 이동시킨다.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분명하기는 했지만, 나는 잠시 동안 어안이 벙벙해져 있었네. 순간 이런 생각이 내 머릿속에 떠올랐네. 이 종족은 바보인 건가? 그것이 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네들은 이해하지 못할 걸세. 나는 80만 2천 년 경의 사람이라면 지식, 예술, 그 외의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을 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단 말이네. 그런데 그들 중 하나가 갑자기 우리 시대의 다섯 살 난 아이나 할 법한 질문을 했단 말이지. 내가 천둥을 타고 태양에서 내려온 것인지 물었단 말이야!”
▶ 작품해설 중에서
‘타임머신’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어 낸 사람이 바로 영국 소설가 허버트 조지 웰스이다. 흔히 ‘공상과학소설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그는 19세기 말엽 『타임머신』(1895)이라는 소설을 발표하며 이 분야에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과 함께 웰스는 공상과학소설을 굳건한 문학의 발판에 올려놓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김욱동(문학평론가, 번역가)
작가 소개
저자 : 허버트 조지 웰즈
1866년 영국 켄트 주 브람리에서 가난한 테니스 선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파산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포목점과 약국의 수습 점원으로 일하며 스스로 생계를 꾸렸다. 런던의 저명한 노말 과학대학교(Normal School of Science)에서 장학금을 받기 전 의류점에서 견습공으로, 그리고 화학자의 조수로도 일했다. 미드허스트 문법학교의 보조 교사로 채용된 데 이어 사우스켄싱턴 과학사법학교에 국비장학생으로 입학하며 뒤늦게 학업에 정진하였다. 그러나 시험에서 낙제하여 학위를 받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나고, 이후 건강 문제로 인해 교사직을 여러 차례 그만두었다. 1891년 사촌 누이인 이사벨 메리 웰스와 결혼하지만, 4년 후인 1895년 그녀와 이혼하고 제자로 만난 에이미 캐서린 로빈스와 재혼하였다. 학창 시절 <사이언스 스쿨 저널>에 연재한 단편소설 「<크로닉 아르고>호」를 퇴고하여 SF 『타임머신』으로 출간하였다. 『타임머신』의 큰 성공 이후 『모로 박사의 섬』, 『투명 인간』, 『우주 전쟁』을 연이어 발표하며 ‘SF의 창시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타임머신, 우주전쟁, 투명인간, 모로 박사의 섬 등 신박한 공상과학 소설로 이름을 날리는 동시에 정치학과 사회문제 분야까지 두루 글을 저술했으며, 사는 동안 최고의 공공 지식인들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제와 장르를 불문하고 2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기며 왕성하게 활동한 그는 1946년 8월 13일 여든의 나이로 런던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목차
01 시간여행자
02 잊지 못할 저녁식사
03 시간여행을 다녀오다
04 미래와의 조우
05 미래 인류의 비밀
06 두 인류
07 지하세계
08 위나
09 끔찍한 밤
10 다시 찾은 타임머신
11 상상할 수 없는 먼 미래
12 현재 세계로 돌아오다
에필로그
작품해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