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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트 이미지

사자마트
천개의바람 | 4-7세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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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람그림책 137권. 김유 작가와 소복이 작가가 다시 뭉친 두 번째 그림책이다. 아파트 상가에 사자 씨가 ‘사자마트’를 열었다. 사자 씨의 이름이면서,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러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마트였다. 한 아주머니가 사자마트에 들어섰다.

사자 씨가 인사를 했는데, 아주머니가 보고 화들짝 놀라더니 뒤돌아 나가버렸다. 그 뒤로 동네 사람들은 사자마트에 대해 수군댔다. “성격이 고약해 보이던데요.”, “꼭 사자 같더라고요.” 어느새 물건을 사자가 아닌, 무서운 사자가 있는 곳이 되어 버린 사자마트. 과연 사자 씨의 ‘사자마트’는 어떻게 될까?

  출판사 리뷰

● 선입견이란 무엇일까요?
선입견은 미리 보거나 들은 것으로 생각이 고정되어, 다른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자마트>에서는 마트를 개업한 사자 씨가 등장합니다. 물건을 반듯하게 진열하고 청소를 한 뒤 손님 맞을 준비를 하지만, 사자 씨의 외모가 조금 우락부락합니다. 보기에 무서운 느낌이지요. 한 아주머니가 마트에 왔다가 사자 씨를 보고 놀라서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무섭게 생겼다는 말을 사람들에게 퍼트리고, 사람들은 사자 씨의 외모와 아주머니에게 들은 말 때문에 사자 씨를 오해하지요.
<사자마트>는 그림책을 볼 유아 눈높이에 맞춰 ‘선입견’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풀지 않습니다. 사자 씨가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등 큰 노력을 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사자 씨는 본래의 마음씨가 드러나는 행동을 보여줄 뿐이고, 그것을 우연한 계기로 인해 사람들이 깨닫게 하지요.
선입견을 가진다는 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사자마트>는 외모를 꾸미지 않는 사자 씨도, 선입견을 갖는 사람들에게도 잘못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주 오해를 하니까요. 중요한 건 늘 상대를 잘 보려는 마음이고, 오해했을 때 얼른 풀 수 있는 용기라는 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색의 조화로 나타낸 주제
하얀색과 검은색, 그리고 이 양극단 색 사이에 위치한 회색 등의 색을 무채색이라고 합니다. <사자마트> 그림에는 이러한 무채색과 유채색이 조화를 이루어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갖는 선입견 및 편견이란, 도드라지는 어느 한 면만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소복이 작가님은 대비되는 색상 표현으로 강조하고 있지요. 특히, 인물들의 얼굴이나 신체는 똑같이 색상이 없습니다. 다만 저마다 입고 있는 옷과 액세서리가 색으로 칠해져 있을 뿐이지요. 이는 개성이 드러나는 의상 등을 통해 그 사람을 바라보고, 성격 등을 짐작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님을, 나의 내면의 색이 감춰져 있듯, 모든 사람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김유 작가가 전하는 그림책 이야기
많은 분들이 ‘마음버스’에서 다정한 마음을 나눠 주셨습니다. 넘치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숨은 글자 찾기를 하듯 마음버스를 자세히 보면 보이는 ‘사자마트’가 이번 이야기 속 공간입니다.
‘사자’라는 낱말을 들으면 동물 ‘사자’를 떠올리기도 하고, 물건을 살 때 ‘사자’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사자마트 이야기는 이렇듯 같은 모양이지만 뜻이 다른 낱말, ‘사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끔 우리는 잘 알지 못하면서 겉만 보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색안경을 끼고 오로지 한 가지 색으로만 보는 것처럼요. 어느 한쪽만 생각하고 본다면, 다른 뜻이나 다른 모습은 알 수 없을 텐데 말이에요.
사자마트의 ‘사자’는 주인 사자 씨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붙이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물건을 사러 많이 오길 바라는 사자 씨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사람들은 사자를 ‘무서운 사자’로 여기고 사자마트를 멀리합니다. 좀 더 천천히 찬찬히 들여다보면 잘 보일 텐데, 바쁜 일상 속 관계는 그럴 여유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파트 단지가 정전이 되고 온통 까만 세상이 됩니다. 안경을 써도 안경을 벗어도, 아파트도 사자마트도 사람들도 까맣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사자마트의 첫 손님, 어린이 자매는 어둠을 걱정하는 사자 씨에게 “자세히 보니까 잘 보여요.”라고 말합니다. 이후 마법이 일어나듯 또 다른 어른 손님들이 찾아오고, 사자 씨를 색안경 없이 바라보게 됩니다.
이야기 마지막에 어린이 자매를 닮은 고양이 자매가 등장합니다. 아마도 사자마트의 마법을 일으킨 주인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두운 곳을 찾아 다시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고양이 자매가 도착할 다음 목적지에서도 사람들의 어두운 마음이 조금은 밝아지겠지요?
덧붙여, 마음버스를 통해 받침이 달라지는 글자놀이를 했듯이 사자마트를 통해 ‘사자-팔자’처럼 반대말을 찾아보거나 ‘사자’처럼 같은 말인데 뜻이 다른 낱말을 찾아보는 글자놀이도 추천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유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바닷마을 작업실 메리응유에서 글을 씁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마음버스>, <겁보 만보>, <무적 말숙>, <백점 백곰>,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가족이 있습니다>, <라면 먹는 개>,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지퍼백 아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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