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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요한 나라에 닿고 싶다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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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작시인선 470권. 시인은 신라문학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는 『바람의 귀』가 있다. 첫 시집을 통해 2020년 문학 나눔에 선정된 바 있다.

  출판사 리뷰

최영 시인의 시집 『나는 고요한 나라에 닿고 싶다』가 시작시인선 047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신라문학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는 『바람의 귀』가 있다. 첫 시집을 통해 2020년 문학 나눔에 선정된 바 있다.

추천사를 쓴 손진은 시인은 최영 시인의 시가 “무시무시한 적막과 통증의 내압에서 탄생”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좌절과 결핍을 강요하는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단련된 그녀의 언어”가 “고요한 나라에 닿”기 위해, 무심한 듯 몸부림치는 일상의 비명들이 『나는 고요한 나라에 닿고 싶다』에 생생히 담겨 있다.
해설을 쓴 조동범 시인은 최영 시인이 포착하고 있는 일상의 “사소함”이 어떻게 “문학적인 사건”으로 빚어지는지 이야기한다. 그의 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생활”이라는 동력이 시의 “깊이를 획득하며 사유의 더 넓은 지점으로 나아가”는 일은 “마치 스투디움의 가운데 푼크툼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고 통찰하며, 롤랑바르트의 철학적 개념을 빌려 시의 이해를 돕는다.
매일의 생활을 살아 내면서도 자신만의 정서와 리듬을 가진 독자들이라면, 그의 시편들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들국화


이젠 알아요
정말 알아요
그 깊은 밤 왜
혼자서 눈물을 흘려야 했는지

비바람 불고 천둥이 칠 때 무서웠어요
당신 거기 없냐고 소리쳤죠
어서 나에게 와 달라고 울부짖었죠

하지만 아무도 찾아 주지 않는
봄과 여름의 계절

이젠 알아요
정말 알아요

찬 서리 맞으며 피어난 사랑이
아름답다는 것을

당신도 달려오지
못할 절박함이 있었다는 것을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영
전북 무주 출생.신라문학 대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시집으로 『바람의 귀』가 있음.2020년 문학 나눔 선정.경북작가, 현대불교문인협회 회원.좋은 시 알리기 운영.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고양이의 집과 길과 붉은 목련

옹관 13
또 산을 만들고 14
이사 15
연어 16
허전함에 대해서 18
화가 19
고양이의 집 20
길이 부처다 21
붉은 목련 22
나무 가족 24
어미도 어미를 어쩌지 못한단다 26
분홍색 단추를 찾습니다 28
꽃 29
유산을 당한 너에게 30
주인을 찾아온 전생의 헌 신발들 32

제2부 그곳에는 아름다운 숲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편지를 읽을 수 있을까 37
예쁘다, 예쁘다…… 38
찌꺼기들의 힘 39
문 40
마녀의 숲 1 42
마녀의 숲 2 44
입에서 벚꽃이 방글방글 46
고맙다 47
바퀴에 대하여 1 48
바퀴에 대하여 2 49
영화를 보면서 50
3층에서 뛰어내린 51
나는 감자 속에도 있다 52
섬 1 53
인연 54

제3부 시간을 잡으려고 택시를 탔습니다

그 나라에서 제일 아름답습니다 57
가을비 58
들국화 59
열쇠 60
용서 61
어떤 죽음 62
시월 63
노랗게 웃는 민들레 64
봄비 65
그날 66
분꽃 68
약속 69
마음 찾기 1 70
마음 찾기 2 72
외나무다리 74

제4부 얼굴 없는 몸으로도 말을 할 수 있도록

괴물 79
결핍 1 80
결핍 2 82
저 가을 하늘은 얼마인가요 83
목수와 아내 84
창문을 만드는 사람 85
임금님은 86
나도 숙성 중 87
술은 88
ㅋ ㅋ ㅋ 90
숨바꼭질 92
무조건 복종 94
얼굴 없는 몸으로도 말을 할 수 있도록 96
석탑의 귀퉁이 98
나의 외투는 몇 벌인가 99

해설
조동범
 생활이라는 삶, 삶이라는 생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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