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치의 마지막 연인』 이후 15년, 감동이 다시 한 번 마음을 울린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들려주는 기적의 러브송
생명의 빛이 넘실대는 하와이 섬. 그곳에서, 사랑하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이 봄 가장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 『사우스포인트의 연인』은 『하치의 마지막 연인』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평생의 감정을 다해 사랑했던 마오와 하치의 아들이 겪게 되는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만난 운명의 연인 테트라에게 지고지순한 순애를 품고 살아가는 느긋한 성격의 다마히코, 그리고 하와이 섬을 닮은 여자 마리코에게 평생의 사랑을 느낀 쾌활한 유키히코. 그러나 형제의 운명은 어느 커다란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예전과 같이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리고, 다마히코의 첫사랑 테트라는 어느 날 무심코 듣게 된 우쿨렐레 선율에 이끌려 하와이를 향하게 된다. 마오와 하치의 사랑이 꽃핀 ‘성지’ 하와이에서, 엇갈린 운명의 멜로디는 다시 아름다운 곡조를 되찾게 될까? 포근한 햇빛과 연푸른 바다가 빛나는 하와이 섬의 자연 속에서, 오늘 모든 가슴 아픈 사랑은 숙명으로 향한다.
출판사 리뷰
모든 사랑은, 숙명으로 향한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들려주는 기적의 러브송
『하치의 마지막 연인』 이후 15년, 감동이 다시 한 번 마음을 울린다
어린 시절,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 보낸 편지 한 구절이 어른이 된 어느 날, 하와이의 멜로디에 실려 귓가에 울렸다. ‘한 사람의 인생을 새기는’ 퀼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나는 노래를 들은 순간 숨길 수 없는 운명의 예감에 사로잡혀 그 노래의 주인공과 함께 하와이 섬 ‘사우스포인트’를 찾는다. 『하치의 마지막 연인』의 마오와 하치, 그들의 신비한 사랑이 남국의 태양 아래 재생되고, 세상의 끝에서 기적의 사랑이 펼쳐진다.
빛 속에도, 파도 속에도, 빗속에도, 돌이켜 보면 언제나 그대가 있었다
생명의 빛이 넘실대는 하와이 섬. 그곳에서, 사랑하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치의 마지막 연인』에서 서로가 서로를 강렬히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운명의 힘에 의해 시한부 연애를 결정하고 그 시간 동안 평생의 감정을 다해 사랑했던 마오와 하치의 이름을 기억한다면, 두 사람이 맺은 사랑의 결실인 두 아들이 저마다 겪게 된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 또한 더욱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만난 운명의 연인 테트라에게 지고지순한 순애를 품고 살아가는 느긋한 성격의 다마히코, 그리고 하와이 섬을 닮은 여자 마리코에게 평생의 사랑을 느낀 쾌활한 유키히코. 그러나 형제의 운명은 어느 커다란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예전과 같이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버리고, 다마히코의 첫사랑 테트라는 어느 날 무심코 듣게 된 우쿨렐레 선율에 이끌려 하와이를 향하게 된다. 마오와 하치의 사랑이 꽃핀 ‘성지’ 하와이에서, 엇갈린 운명의 멜로디는 다시 아름다운 곡조를 되찾게 될까?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이 봄 가장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 포근한 햇빛과 연푸른 바다가 빛나는 하와이 섬의 자연 속에서, 오늘 모든 가슴 아픈 사랑은 숙명으로 향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Yoshimoto Banana
196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졸업 작품 \'달빛그림자\'로 예술학부 부장상을 수상했다. 1988년 [키친]으로 카이엔(海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989년 [티티새]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고.1995년 [암리타]로 무라사키 시키부 상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1996년 펜네시메 상과 1999년 마스케라다르젠트 상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불륜과 남미]로 제10회 도우마고 문학상을 받았다.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여럿 수상했고, 신간을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는 가장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작가 중 하나이다. 특히 1988년에 출간한 [키친]은 지금까지 2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이후 그의 작품들은 전세계 30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열대 지방에서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바나나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영화와 만화, 대중가요, TV드라마 등 우리 시대 젊은 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체화하고 있고,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일본 최고의 비평가 중 한사람로 손꼽히는 요시모토 다카하키. 언니는 아방가르드 만화가이다. 좋아하는 색은 오렌지 색. 혈액형은 A형. 2000년 8월 결혼하여 엄마가 되었다. 오른쪽 다리에 바나나 문신이 있다고 한다.
역자 :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 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티티새], [불륜과 남미],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허니문],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무지개], [데이지의 인생]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가족 스케치],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등이 있다.